(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협약 대상지로 선정된 대술·신암·오가면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기본계획수립 및 지역역량강화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대상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행정·주민·중간지원조직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각 마을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기본 계획을 수립하며, 이에 따른 지역 역량강화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각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자발적인 주민 주체를 키워내는 것이 중요한 사업이며, 각 지역마다 계층·연령 등을 고려해 주민 수요에 맞춰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되거나 거동이 어려운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후마을 문화전달 서비스를 진행해 지역민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4년 동안 수행되는 가운데 오가·신암면은 지난 5월부터 지역민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를 주체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대술면은 이달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365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품(제수품) 제조·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생관리 등을 충남도와 함께 합동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성수품 제조·가공·유통업소 및 중·대형마트 등의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제조, 인허가 등록 및 관련 법규 준수 등 설 명절 먹거리 안전확보를 위해 원산지 취약지역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영세업소에 대해 현장상담·홍보와 원산지표시판, 홍보물 배부를 병행해 원산지 표시 자율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추석 성수품 제조·가공·유통업소 및 중·대형마트 등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식품 등의 원료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단속은 농산물품질관리원, 교육체육과 위생팀과 자체 합동 단속을 추진해 상설시장, 오일장의 효율적인 계도를 추진하고 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축수산물
(내포투데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초대작가 작품 등 111점 전시 예산군은 예산문화원과 (사)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추사추모전국초대작가전 ‘추사를 잇다’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한국미술관 3층 전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전은 오는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34회를 맞이하는 추사추모 전국휘호대회에서 배출된 초대작가들이며, 구경자 초대작가회장을 비롯한 강승규 국회의원, 장사익 음악인, 이일구 추사기념사업회 회장 등의 서예, 문인화 작품 111점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사)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 이일구 회장은 “그동안 추사 선생이 서예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시에도 조예가 깊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추사 선생의 시문을 내용으로 제작해 추사의 시 세계를 다시금 확인하는 매우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행동하는 여성연대 예산군지회는 지난 23일 오후 2 부터 4시까지 예산읍 소재 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국회의원, 김종옥 예산문화원장, 황선봉 전 예산군수, 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식전 행사로 김경수 향토가수의 초청가수공연 및 진강선 시인의 축시 낭송으로 시작됐고 1부는 최윤경(홍주인뉴스 기자) 사회자가 맡았다. 이어 김태금 예산군의회 의원의 기조 강연과 조양민(행동하는 여성연대 상임대표) 박사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전용식(예산군의회 정책지원관) 좌장의 진행으로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김태금 의원, 조양민 대표, 문용희 행동하는 여성연대 회장과 신미경 아름다운 집 사무국장, 김혜영 충남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인권경영위원, 그리고 배상목 전 청운대 교수가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을 위한 주제를 자유토론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위해 예산군보건소와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
(내포투데이) 예산군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재구 군수와 도중선 부군수, 정윤교 행정복지국장, 김재호 산업건설국장, 예산군 관련 실과장 및 용역사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설계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21년 4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8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2년 8월 충남 공공건축 심의회 상정, 2023년 예당호 교육문화센터 신축설계 공모를 거쳐 올 9월까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노약자·장애인·어린이 등 약자 편의성 향상 방안, 접근성, 사업비 관련 의견 등을 검토 및 보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사업은 도비 2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예당호교육문화센터 및 선착장 조성, 예당호 물고기 쉼터 조성 등 내수면 생태계를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재개장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하수도 준설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예산군 상설시장 내 통로 하수관로 약 450m에 이르는 구간의 퇴적된 이물질 및 토사등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준설공사를 통해 하수관 퇴적으로 인한 악취 발생,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 우기 시 하수도 역류로 인한 상가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 명소로 자리매김한 예산상설시장 활성화와 방문객 및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산군치어리딩협회 소속 ‘티나’팀이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신안산대학교총장배 제3회 대한치어리딩협회장기 2024 전국치어리딩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티나는 취미반인 ‘티나 화이트’와 선수반인 ‘티나 블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는 티나 블랙이 대전치어리딩협회 소속 챔피언팀과 함께 연합으로 스턴트 레벨4 올걸오픈 분야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같은 날 단양시에서 대한불교 천태종 광법사가 주최한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 경연대회에서는 티나 화이트가 예산군 가온누리합창단과의 합동 공연을 펼쳐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8년 2월 10명의 동아리로 창단한 티나는 현재 시니어팀인 맘치어를 포함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출렁다리 개통식, 삼국축제 등 관내 주요 행사에 초청돼 멋진 공연을 펼치고 킹덤치어리딩 전국대회, 서울 코리아오픈 국제 대회 등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적극 활약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 예산군협의회는 23일 윤봉길체육관에서 바르게 회원 및 내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수련대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시대적 역할에 맞는 바르게살기운동 전개를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4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2부 행사로는 읍‧면 간 체육행사, 장기자랑 등으로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기성 회장은 “이번 한마음수련대회가 회원 간 단합과 친목의 시간이 돼 매우 기쁘다”며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생활화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이자 봉사자로 이웃, 군민, 국민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평소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주변을 살피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여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5월 예산읍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홍보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되며, 거점지인 예산읍을 비롯한 배후 읍면을 찾아가 문화배달 서비스 제공 등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예산읍·신암면·대흥면 3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3일에는 오가면 게이트볼장에서 오가면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향후 응봉면 및 대술면을 찾아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공연팀 또한 관내 문화공동체를 활용해 앞으로도 자체적인 문화공연을 지속하는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역량강화 중 하나인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김기용 주민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위원회 위원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데 의의가 있다. &n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2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연구개발) 구축 사업 및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충남도·예산군은 센터, 부지 및 산업 여건 조성, 충남대학교는 연구개발지원 및 인력 양성, 한국기계연구원은 연구인력·연구장비 지원, LS엠트론은 농기계 및 연구장비에 대한 기술지원 및 신사업 발굴 협력에 각각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박차를 가하게 될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연구개발)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공모 예정이다. 공모 당선 시 총사업비 약 200억이 투자되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 내에 R·D(연구개발) 지원센터 구축 및 디지털 농기계 솔루션 개발 등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는 국내 최초의 농업기계연구소 유치로 디지털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2024년 예산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의 맞춤형 면접을 통해 지역 고용 확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총 20여개의 관내 우수기업체가 참여해 120여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며,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예산군 일자리지원센터 및 군청 누리집을 통해 구인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체와 면접을 응시한 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구직자의 경우 참여 확인서를 운영본부에 제출하거나 행사 후 군청 일자리팀에 제출하면 1인 1회에 한해 3만원의 면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군에 거주하는 만19∼64세의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구직자라면 1인 2회 최대 10만원 한도 내로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기업 인사담당 현장면접과 (재)충남경제진흥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천안지청, 예산고용복지센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10여 개 취업 전문기관의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1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드론 폭탄 투하에 따른 건물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인명구조와 대피, 화재진압, 화생방 대응, 긴급복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훈련했다. 훈련에는 예산군, 제1789부대 3대대,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및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KT예산지점 등 11개 기관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군부대 장갑차, 소방서 펌프차와 굴절차, 구급차, 전력 및 통신 복구차량 등 22대의 장비가 동원돼 비상사태에 대한 기관과 단체의 임무와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재구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훈련에 참여해 주신 기관·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을지연습 기간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민관군·경·소방의 협업체계가 갈수록 유연해지고 체계화되고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우리 군 비상대비 태세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그린바이오 벤처켐퍼스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은 삽교읍 상성리 일원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연구단지에 조성되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예산군과 충남도의 풍부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의약품·화장품·건강식품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과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55억원이 투입되고 건축 연면적 4485㎡로 신축될 예정이며, 설계비용은 8억3671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건축사 면허증을 소지한 자로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접수는 이메일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군은 오는 10월 11일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주축이 될 건물인 만큼 설계 공모에 역량있는 업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3일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등록명부를 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군은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21일간 공고를 통해 수행기관 등록신청을 접수했으며, 접수서류 검토를 통해 19개 기관이 ‘예산군 건축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으로 최종 등록됐다. 이에 따라 향후 군에서 발주(인허가)하는 건축공사의 안전 점검 수행기관 지정은 명부 내에서 가능하며, 군은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쳐 실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명부는 공고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필요시 추가모집 및 재공고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명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 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명부관리에 나설 예정으로 수행기관 명부에 등록된 19개 기관은 관내 건축공사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2일부터 지역농어업인 1만7933명을 대상으로 105억원 상당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했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보장 및 유지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한 농어민수당은 1인 가구에는 연 8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연 45만원이 지급된다.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수당 지급일까지 계속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시스템을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한 1만7933명을 지급 대상으로 확정하고 22일부터 각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되는 농어민수당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어민수당의 활발한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