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8일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올해는 이에 대한 실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풍수해를 훈련 유형으로 선정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금강하천과 제민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택지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다수의 이재민과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재난 현장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 진행하는 통합 연계 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에서는 강관식 부시장을 주재로 폭우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와 단계별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강신관공원에서 동시에 실시된 현장훈련에는 공주시 13개 협업반과 공주소방서, 공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그리고 15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대형크레인까지 동원해 가로수 전도 복구 상황을 연출한 자율방재단과 50여명 대원이 참여해 이재민 구조를 재현한 공주시 인명구조대 활동 등이 인상적이었다. 기상상황 전파, 취약지역 예찰, 주민대피
(내포투데이)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등록 정신질환자의 가족 10명과 함께 가족모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족모임 ‘함께동행’은 등록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들이 서로 고충을 나누며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한 정신과적 증상관리, 약물 관리 등의 질문을 바탕으로 전문의가 직접 상담하여 가족의 고충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이번 모임에 이어 다음 가족모임에서는 가족의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자 치매정신과장은 “가족모임을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스트레스가 완화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의 차량용 소화기 설치·비치 의무화에 따라 관련 내용을 차량등록 민원대에 게시하고 홍보물을 제작·배부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에 개정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3년 유예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는 5인승 차량에도 ‘자동차겸용’ 소화기를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 관련 규정은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돼 자동차관리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부터 적용하고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차량용 소화기는 소화기 용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또는 비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 제43조 제1항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한다. 김진택 교통과장은 “차량용 소화기 의무를 5인승 이상 승용차량까지 확대하는 사항은 차량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차량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며 “본인 차량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화재 발생 시 주변의 차량 운전자들로부터 도움을 주거나 받을 수 있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올해 들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부금 전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월 23일 기준 공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는 총 989명으로 누적액은 1억 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모금 목표액인 5억원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8명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기부금 참여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달 최원철 시장이 부여군와 청양군에 기부한 것을 필두로 공직자들이 기부금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관계 도시인 세종시와 안동시 등에 상호 기부하는 방식으로 ‘공주애(愛) 기부, 상호 기부해도 공주(愛) 기부 효과, 우리부터 선행(善行, 先行)’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지금까지 3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함께해요! 고향사랑 기부제, 공주 기부1004찾기’를 통해 특정 숫자 뒷자리 52, 94와 1004번째 기부자에 답례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1004번째 기부 당첨자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n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에게 감사의 경품을 지급하는 등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성실납세자에게 2만원 상당의 공주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 5만원으로 금액을 상향하는 등 성실납세에 대한 우대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계속해서 연 3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 기간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하고 공주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공주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법인 5곳과 개인 5명을 으뜸납세자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기분 세무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성실납세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우대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주말 열린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에서 ㈜가이온이 참여해 드론스테이션 시범운영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이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드론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하고 일주일간 테스트 비행을 완료한 후 이번 디지털유산 페스타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비행은 사전에 비행로를 구축하고 행사장 주변을 돌아보는 자율비행으로 하루 3번 진행됐다. 재난재해 대비하여 올 하반기 비행로를 구축하고 승인을 얻은 후 금강변 환경감시(쓰레기투기, 금강수위 등) 및 산불감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스테이션은 비행경로를 사전에 마련하고 정해진 시간에 자동 비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앞으로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이온은 이번 페스타 기간 중 코딩로봇 및 코딩드론을 함께 선보여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오는 6월 공주대학교에서 전국 규모로 개최될 2024 충청남도 드론첼린지 대회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 대회 기간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 대회, 드론배송 시연 등 날로 진화하고 있는 드론 기술을 선보일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온누리공주 시민제도 활성화를 위해 ㈜쏘카와 손을 잡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은 공주시의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온누리공주 시민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 우호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한다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주시 관내 쏘카존에서 온누리공주 시민을 대상으로 대여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쿠폰은 온누리공주 시민증 화면의 쿠폰함에 적힌 쿠폰 번호를 쏘카 예약 시 입력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평일과 주말 모두 활용할 수 있고 중복사용도 가능하다. 따라서 전 국민 누구나 온누리공주 시민이 되면 공주에서 쏘카를 이용할 경우 반값 요금으로 대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국립공주대 내 주차장 일부를 ㈜쏘카 측에 임대해 학생들의 쏘카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협약 종료 전 2년씩 추가 연장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는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상에 온누리공주 시민으로 등록하
(내포투데이) 한국전쟁 74주년, 정전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도운 우방국 유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보은행사가 마련돼 흐뭇함을 전해주었다. (재)명학장학회는 오늘(5월 24일 오후 3시)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전쟁(6.25)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파병과 의료지원 그리고 물자를 지원해준 우방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공주시의회를 비롯한 각급 기관과 단체, 개인 등의 후원금품으로 마련됐다. 명학장학회는 국립공주대학교와 한국영상대학교, 대전 대덕대학교에 유학 온 미국 등 파병국가 4개국, 베트남을 비롯한 물자지원국 10개국, 의료지원국 인도 1개국 등 모두 15개 국가의 우방국 유학생 79명에게 2,750만원과 기념품 800여점을 전달했다. 최석원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으로 국가 존망과 공산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참다운 희생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준 6.25 우방국가에 조금이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 며 "우방국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방국유학생들에게 장학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3일 공주대 백제문화교육관에서 공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보육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김미정 센터장을 초빙해 ‘영유아 권리 존중 상호작용의 이해’라는 주제의 교육에 이어 미래한국사회복지교육연구소 노민래 소장으로부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보육교직원의 장애인 인식개선 대면 교육 이수가 의무화됐으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타지역에 가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유아 권리와 장애아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하여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보육교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학교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유초중고특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이성곤)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교육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각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교별 운영위원장들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학교 주변 교통시설 및 도로 여건 개선을 건의했으며 학교 통폐합 및 재배치 관련 의견 등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시는 지난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유한데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공주시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공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미래 성장동력인 지역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아트센터 고마 옥상에 텃밭정원 및 휴게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의 이해를 높여 도농 상생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공주시는 지난해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1억 2천만원을 더해 총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공성이 높은 건축물 옥상에 텃밭 정원을 조성해 다수의 시민이 도시농업 교육과 체험 실습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실시설계 용역수행기관인 ㈜기산 엔지니어링 측이 제시한 세부 조경계획은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파고라, 텃밭상자, 조형블록가벽, 인조사암블럭포장, 플랜터 등 이동 동선을 고려하고 옥상에 적합한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공주의 첫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류 현상을 막고 시대적 흐름인 탄소 중립사회 건설을 위해 수소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승용차와 대형버스 충전이 가능한 ‘특수형’ 수소충전소로, 총사업비 60억원은 환경부가 실시하는 내년도 수소충전소 설치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 사업자 수요조사에 나설 계획으로, 사업자가 부지를 제공하면 공주시가 시설을 직접 구축한 뒤 사업자에게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사업자의 자격 요건은 관내에서 고압가스를 취급하거나 추후 운영이 가능해야 하며, 사업 용지 및 인접 구축 가능 용지의 합이 600㎡(약 180평) 이상 소유하고 있거나 확보할 수 있는 자다. 시는 수소 산업 기반 문제로 운영상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해 운영 적자 보전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22일 3미 프로젝트(기부미(米), 나누미(味), 깔끄미(美))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중학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인묵)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관내 1인 중장년가구 중 복지 사각지대로 발굴된 사례관리대상자(조OO, 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낡은 방문 문짝을 뜯어내 새로운 문으로 교체하고 주저앉은 마루를 들어내 단단한 합판으로 다시 보수하는 등 안전하게 집수리를 마무리 지었다. 또한, 깔끄미(美) 청소 봉사와 입주 물품 전달 등 조만간 해당 가정에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명구 동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3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들에 감사드린다. 깨끗한 환경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돌아보는 이웃 사랑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관심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2024 충남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인 ‘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들의 매칭으로 팀을 이뤄 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의 가치와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매칭 예술인은 충남권 활동 예술인으로 21명이 선정됐으며 공주시청년센터와는 공연, 시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인 6명이 매칭됐다. 공주시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지역에서의 안정적 정착과 일상에서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해 왔던 노력을 인정받아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무용, 연극, 클래식 악기, 공예,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함께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예술인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는 것은 공주시민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문화 향유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들이 공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금 미반환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기존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소득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지원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전세금 반환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하고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인 임차인이다. 또한, 연소득 기준은 청년은 5000만원 이하, 청년 외는 6000만원 이하 그리고 신혼부부는 연소득 7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또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모집인원 종료 시까지 정부24(온라인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주시청 허가건축과 주택관리팀으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자격 요건을 검증해 결정 대상자에게 통보 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