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 산업의 부흥을 이끌며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유구읍 일원에서 ‘2024 유구 섬유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과 미래섬유 유구에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유구읍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주무대(유구읍 유구외곽로 236-6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21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패션쇼와 유구 출신 가수 조한국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유구 섬유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염색체험, 봉제체험 등 다양한 체험장과 섬유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상설관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 기간 구매자(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섬유 소공인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노래자랑, 댄스 경연대회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22종 1만 6천본에 달하는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도 바로 인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주말 당진시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개최된 2024 충청남도농촌체험학습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주시 농촌체험·교육농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충청남도농촌체험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더 모먼트(The Moment), 충남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가족과 즐기기 좋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주시에서는 공주시농촌체험관광협회 소속 5개 농장이 참여해 테라리움 체험, 허브스머지 스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참여농장은 다양한 농업·농촌의 가치공감 프로그램으로 공주시 농촌체험·교육농장을 적극 알리는데 공을 들였다. 한편, 생활원예의 저변확대를 통한 반려식물 산업활성화 및 원예이용 가치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제18회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도 연계행사로 진행됐다. 각 시군 대표 16개팀이 출전해 작품설명과 현장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공주시 대표로 나선 방순일 씨가 잔잔한 바람이 부는 숲을 표현한 ‘평온의 숲’ 작품으로 접시정원 부문에 참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곡면 배작목반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정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검사는 농약 노출 위험도가 높은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농약 노출정도 설문조사,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피레스로이드계 농약 대사체 검사), 의사 검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해 농약 중독의 위험성, 농약중독 응급처치, 올바른 농약 사용법, 보호구 착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은 5월부터 10일 간격으로 병해충 방제 농약을 살포하기 때문에 농약 방제복과 보호안경, 장갑, 마스크 등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데 농작업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잘 지켜지지 않아 농약 중독 위험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덕규 사곡면 배작목반장은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하여 철저한 과원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농약사용이 불가피하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농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농약 안전사용 수칙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디지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장애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나선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적용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의무화 계획에 따라 30종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을 진행한다. 지난 3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30개 정보시스템 담당자 및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방향 및 수행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주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기능분리, 자동확장, 자동배포 등이 가능해 안정성과 확장성, 신속성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규태 홍보미디어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공주시 정보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행정 생산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업‧농촌 RE100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사곡면 대중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생산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여 농촌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곡면 대중리 마을에 2년간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돼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개별 주택 6호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대중리 마을회관 에너지효율 리모델링 ▲마을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이다. RE100사업을 통한 발전 수익은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시설비 지원, 사곡면 문화복지프로그램 활성화 기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기본계획과 세부설계에 착수할 예정으로 2025년 말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주관한 ‘2024 전국 평생학습도시 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최원철 시장을 포함해 전국 15개 평생학습도시 기관장이 참석해 지난 5월 25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북유럽 평생교육 선진국인 핀란드,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 3개국을 방문했다. 일행들은 핀란드에서 한국과 핀란드의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한국-핀란드 교육연구센터’, 시민이 만든 지식과 영감의 허브로 알려진 ‘헬싱키 오디 도서관’, 자기 주도적 노인학습 주거공동체인 ‘노푸키리’ 등을 방문했다. 연수단은 핀란드의 교육체계, 평생학습과 정규교육의 관계, 진로 결정을 위한 10학년 과정, 직장인 재교육, 지자체의 자율적인 교육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묻고 답하며 배웠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기업의 고용과 연결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평생학습이 취미·소양 교육에서 재취업이나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성인을 대상으로 1100개에 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 지역안전지수 실무회의 및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및 공주시 19개 사업 부서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 추진 현황과 지표개선 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사업 담당자들의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충남연구원 신우리 박사를 초청해 지역안전지수의 이해 및 분야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워크숍도 진행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안전 취약부문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포하는 안전지표로,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에 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 역량을 상대 평가해 6개 분야별로 1등급에서 5등급을 부여한다. 공주시는 지역안전지수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지역안전지수 전 분야 2등급 이상 달성을 목표로 총 121억 원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시민 중심의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민정책디자인(공공서비스디자인) 제도는 국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설계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국민참여‧소통 제도이다. 시는 지난 4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 여건 마련을 위한 공유가게’라는 과제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국민정책디자인)’ 정책‧서비스 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요자와 전문가 및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화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정책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양방향 소통을 통해 정책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국민정책디자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국민정책디자인단의 활동을 통해 공주시 여성들의 경제 활동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의당면은 정안천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의당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이음길에 관목식재와 태양광 경관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당면은 공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정안천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의당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이음길을 따라 연장 300m 구간에 관목을 식재하고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했다. 메타세쿼이아길은 2023년 한해 누적 방문객 수가 12만명을 웃돌 만큼 명소가 됐지만, 조명이 없어 야간에는 보행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올 1월 실시된 공주시장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이를 개선해 달라는 주민 의견이 다수 접수되기도 했다. 의당면은 이번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주민과 관광객 편의는 물론 관람객을 면 소재지로 자연스럽게 유입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의당면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와 관목식재로 연장된 둘레길을 따라 주민들이 아름답고 안전한 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의당면을 찾아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공주시 대표 관광지로써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50 탄소중립 실천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7개소의 원생 128명을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자연학습 치유정원에서 해당 어린이집별로 진행 중이다. 교육은 참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물을 아끼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물과 에너지를 아끼는 동화 듣기 ▲생활 속 실천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밀폐 테라리움 만들기 등 원예프로그램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실시된다. 밀폐 테라리움이란 병을 밀봉해 물 없이 식물 자체적으로 내부에서 공기, 영양분, 물의순환 등 생태계의 원리를 이용한 원예체험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는 공주시에서 지원하는 도시농업 및 치유농업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치유팜봄날 이현승 대표가 맡아 지역사회 서비스 인력 활용에도 큰 의미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유아기때부터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의 위험과 지구를 위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채소소믈리에 2급 자격 연계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채소소믈리에 자격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기초원예 교육 일환으로 채소소믈리에 과정 교육을 4회 실시했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 중 4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한 결과 전원 합격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29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채소소믈리에 2급 자격 수여식을 갖고 건강한 먹거리 전문가의 탄생을 알렸다. 4명의 전문가는 앞으로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의 안전성을 전파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 주관한 채소소믈리에 자격 연계 교육은 2023년부터 시작해 2년간 14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우수한 우리 농산물이 함께하여 그 가치를 알려 우리 시 농업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나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3년간 과태료 부과 계도기간을 거쳐왔다. 이번 연장은 확정일자 부여 제도와 혼동하여 임대차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추가 홍보, 신고 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다만, 과태료 부과 유예 결정과 관계없이 임대차 계약일로부터 30일내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되며, 임차인이 신고 시에 계약서를 제출하면 확정일자가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부여되므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부동산 거래신고법에 따라 계약 당사자는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에 대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고를 하면 된다. 오는 7월부터는 모바일 신고 기능을 구축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3년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세 부과대비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세납액 징수 및 정리,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등 6개 분야 27개 항목을 지표로 삼아 실시됐다. 공주시는 평가 항목 중 체납액 징수 1위, 고액체납액 징수율 1위, 가택수색 추진 1위, 세외수입 징수율 2위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따라 시는 충청남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각종 신고 대상 지방세 납세의무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여 납세자의 편익을 생각하는 행정을 추진하고, 체납에 대해서는 현미경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징수 실적을 극대화했다. 또한, 지난해 수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재산세 2억 1천만원 감면하는 등 어려운 시민의 지방세부담을 줄여주는 따뜻한 세무 행정을 실천해 왔다. 김
(내포투데이) 공주시 이인면은 탄천이인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영상 촬영으로 현장 녹화 ▲비상벨 작동(경찰 연결) ▲피해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보호 ▲경찰 인계 등의 절차를 수행하여 진행됐다. 안명 이인면장은 “특이민원 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 환경이 형성되어야 한다”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주미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목재 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 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목공’은 목재 교육 전문가가 주간보호센터, 학교 등 기관을 방문해 냄비 받침, 쟁반 등 생활소품 만들기를 지도한다. 일반 목재 체험 프로그램은 3세부터 가능하며, 현장에서 동물자동차, 테이블, 쟁반, 도마 등 목제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재 90여종의 다양한 체험교구를 구비하고 있다.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편백 족욕장도 인기를 얻고 있다. 족욕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 근육, 내부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주미산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고 있다. 목재 전문 교육은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 1호인 유석근 명장이 서각과 소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봄, 가을 개강하며 주 1회 3시간씩 15주 동안 서안, 찻상, 서랍장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들고 조각 기법을 활용해 글씨, 그림 등을 목재에 표현하는 과정이다. &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