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과 삶을 담은 웹툰 ‘우리가 사랑한 영웅 이순신’을 17일 오전 11시에 카카오페이지 브랜드관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웹툰 ‘우리가 사랑한 영웅 이순신’은 '영원한 이순신의 도시' 아산에서 선보이는 이순신 웹툰 백서로, 이순신 장군의 삶과 업적을 더욱 많은 사람이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웹툰은 단순히 이순신 장군의 전투와 승리를 다룬 작품이 아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낸 이야기와 몰입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통해, 독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치열한 순간 속으로 빠져든다. 특히, 이 이순신 장군이 겪었던 고통과 고민,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를 철저한 고증과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감 있게 그려내 그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순신 웹툰, 교육과 관광에도 활용될 예정 ‘우리가 사랑한 영웅 이순신’은 온라인 공개뿐만 아니라, 단행본으로도 제작된다. 이 단행본은 내년 개관을 앞둔 ‘이순신 관광체험센터’에 비치되어,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생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겨울철 재난사고 및 안전수칙 홍보를 위한 전시회를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시민의 출입이 많은 아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화재, 대설, 한파, 도로결빙 등으로 발생한 겨울철 실제 재난사례 사진의 유형별 전시와 재난 예방수칙과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로 구성됐다. 아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 전반에 만연된 안전 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재난 대응 수칙 홍보도 함께 시행해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형 재난 사고가 늘면서 재난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시민의 재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는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표창해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신규 수급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으로 예산 집행률을 높였다. 또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부정수급 예방 활동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더 큰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신속하고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행복도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스포츠 명품 도시 아산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아산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제3회 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아산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학생부, 일반부 등 1,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들은 각 시도를 대표해 학생부 단체전, 라지볼 단체전, 라지볼 개인전, 일반볼 단체전, 일반볼 개인전 종목으로 나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최고 자리를 놓고 멋진 승부를 펼쳤다. 조일교 아산시장권한대행은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매우 활동적이며 다양한 기술과 심리전까지 펼치는 매력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는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라고 대회 의미를 밝혔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꿈나무들에게는 올림픽 무대를 꿈꾸는 소중한 경험이, 동호인 분들에게는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의 2004년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고 아테네 이후 20년간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은 지난 13일 둔포면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아산을 가치있게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을 비롯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적십자봉사단, 새마을지도자회 등 기관단체와 관내 기업체들 참여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내 기업인 주식회사 지엠케이에서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둔포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아산노인회 둔포면분회에서도 후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각계에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배환 면장은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주민분들과 기관단체와 관내 기업 대표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되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기공식’ 행사가 13일 경기장 부지인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아산시 배방읍 KTX 인근 부지에 ▲연 면적 3,849㎡ ▲지하 1층·지상 3층 ▲주 경기장 429석 ▲보조경기장 74석 규모로 건립된다.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으로는 국내 5번째 건립이지만, 리모델링이 아닌 전국 최초 신축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 사전공연은 한국 K-POP 고등학교, 천신무예 예술단에서 충남 이스포츠 경기장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경쾌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천신무예 예술단의 영상과 함께하는 웅장한 퍼포먼스는 현장에 있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국제적인 스포츠로서의 이스포츠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아산 역시 다양하고 풍성한 여러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이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제18기 아산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하며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 농업인 14명을 배출했다. 전문성을 갖춘 아산시의 미래농업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치유농업 과정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총 26회 109시간) 이론, 실습, 현장견학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이론강의를 비롯해 치유농장 운영 현장교육과 실습교육의 비중을 대폭 상향해 치유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본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치유농업은 현대인이 겪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농업을 통한 인간 존엄성 향상 및 힐링과 치유를 위한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농업의 한 분야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대학 수료생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아산 농업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수료생 여러분들이 아산시에서 치유농업을 이끌어 갈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전문성
(내포투데이) (재)아산시미래장학회 이사진이 12일 아산시청 부시장실에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6,960만 원을 (재)아산시미래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재)아산시미래장학회 고삼숙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소속 7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한 장학회 이사는 ▲굴다리영어조합법인 대표 고삼숙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 권안식 이사 ▲(주)다온도시개발 대표 김종칠 이사 ▲(주)데코리아제과 대표 김현묵 이사 ▲(주)상진 대표 박종서 이사 ▲(주)아성산업 대표 윤여성 이사 ▲옥수탕 대표 이수월 이사 ▲호서웨딩프라자&마들렌 대표 이준석 이사 ▲푸드렐라(주) 대표 장덕철 이사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충남도회장 전해철 이사 ▲(주)현대자동차충청서비스 상무 임정빈 이사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신진식 이사다. 고삼숙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아산시 지역인재를 위해 장학회 소속 이사진들이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시미래장학회가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이사진 모두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bs
(내포투데이) 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은 12일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성과공유회를 통해 향후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서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순신 순국제전은 △700명의 이순신 장례행렬 △충무공 현충제례악 공연 △아산시민대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의 핵심 주제는 성과 및 개선점 보고였으며,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오제열 총감독, 대행업체, 시민행렬단 대표가 참석해 함께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이뤄졌다. 주요 성과로는 △작년대비 관람객 2배 증가(6만 7천여 명) △아산시민의 자발적 참여 행렬단 800명 모집 △참가자 모집방안 및 행렬 운영 체계 확립을 통한 참여율 제고 △질 높은 중계방송 송출 △시민화합을 도모한 ‘아산시민 대합창곡’ 창작 및 공연 등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한 시민행렬단 대표와 전문가들은 공통의견으로 행사의 운영 부분에 있어 작년보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아산시민으로써 자부심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완할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학교급식 관계자 로컬푸드 산지투어에 이어, 아산시 어린이집 원아 1,4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11 부터 12월 두달간 진행되는 ‘로컬푸드 산지투어’가 많은 참여 속에 활발히 진행중” 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시어린이집협회(회장 박수용)와 협력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농촌 체험을 통하여, 지역산 농산물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아산의 로컬푸드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마련되었다. 체험 활동은 브로콜리 수확체험, 당근 캐기 체험, 김장 담그기 체험, 고추장 만들기 체험, 단호박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콩나물 키우기 체험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구성을 통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지역 농산물의 실질적인 재배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브로콜리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브로콜리 재배 과정을 살펴보고, 밭에서 수확한 브로콜리로 만든 잼을 시식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브로콜리가 자라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 앞으로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편식하지 않고 채소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은 지난 12일 인주면 여성농업인 쉼터 소담에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희망2025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한 ‘희망2025나눔캠페인’ 집중모금행사에는 이장협의회, 행복키움추진단, 인주노인회분회, 각마을 노인회, 주민자치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아산라이온스클럽, 인주산업단지기업체협의회, 아산우리신용협동조합 등 기관단체와 동화기업, 삼송산업 등 지역기업체, 참숯장어촌,숲모바일, 칠갑산맑은물, 유일전력, 더킹노래클럽, 해암주유소 등 자영업자, 생활지원사, 산불감시원 외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로 나와 아산을 가치 있게 만드는 나눔을 이어갔다. 최경만 면장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도 지역 주민들과 기관단체장님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매년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나눔문화가 릴레이로 이어져 함께 잘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취약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음봉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일 2024년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음봉면 새마을협의회 4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떡과 라면 80여 상자를 각 마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김근식 협의회장과 박옥순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2025년에는 더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호 음봉면장은 “추운 겨울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음봉면 새마을협의회가 있어 음봉면이 더욱 따뜻한 연말을 보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배방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청소년 마을배움터 사업의 마지막 체험으로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배방읍 주민자치위원 및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김장 담그기 체험은 청소년들이 직접 배추 속넣기를 함으로써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또한 완성된 김치는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에 기증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 마을배움터 사업은 배방읍 주민자치회 2024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집단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삶의 가치를 가르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영어교실, 바리스타, 파티쉐 요리교실, 꽃꽂이, 도예 체험, 감성테라피, 꼼지락 토탈공예 체험 등을 진행했다. 임기호 회장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꿈을 키워가고 더불어사는 기회를 마련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주민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무한
(내포투데이) 온양6동 주민자치회 박민용 위원이 지난 12일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40박스(6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박 위원은 “추운 겨울 힘겨운 연말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묵 온양6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많은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라면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배방읍 공수리 소재 모산수제비가 12일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 10kg, 120포를 기부했다. 후원된 백미는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모산수제비는 매년 12월 백미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손정열 행복키움추진단장은 “변함없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