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6월 20일 1박 2일 가족 캠프 ‘고고(GO GO) 윤봉길탐험대’를 시작으로, 2025년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룰루랄라 윤봉길의사 유적에서 놀아보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지역 자원과 결합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군은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 지역 대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윤봉“길” 따라 황톳길 따라’는 6월 28일부터 운영되며,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월진회의 활동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삶과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새롭게 단장을 마친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중심으로 △도슨트와 함께하는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람 △투척 물폭탄 던지기 등 전통놀이 △3D펜을 활용한 윤봉길 의사 기념 굿즈 만들기 △저한당에서 윤봉길 의사께 편지 쓰기 △농촌 체험 △윤봉길 풍물단 길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시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총 20억원 규모로, 지류형 8억원, 모바일형 12억원으로 구성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35만원이다. 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예산군지부를 포함한 관내 43개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카드형, QR 결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롯데엠시시㈜ 노동조합이 설립 선포식을 맞아 화환 대신 받은 쌀 500㎏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성훈 롯데엠시시㈜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1포당 10㎏, 총 50포로 서산시 관내 5개 동 지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포씩 배분될 예정이다. 배분된 쌀은 각각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성훈 롯데엠시시㈜ 노동조합 위원장은 “설립 선포식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쌀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롯데엠시시㈜ 노동조합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쌀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온정으로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엠시시㈜는 2006년 설립된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지난 5월 베니키아호텔에서 노동조합 설립 선포식을 열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합 재난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서산시,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 등 18개 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드론 테러로 인한 화재 폭발, 구조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사고 현장 출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인명구조,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했다. 시는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펌프차, 화학 방제차, 구급차 등 38대의 장비를 동원해 각 기관의 대응을 지원했다. 또한, 보건소장을 비롯한 신속대응반 18명을 투입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운영했다. 현장응급의료소에서는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 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에는 각 기관 훈련 참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날 훈련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내포투데이) 태안군 남부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온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의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 선정 결과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농어촌 부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장려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원리에 기반한 사업 운영성과를 파악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운동교실 △모두가치 튼튼교실 △장애인 운동교실 △초등 건강 놀이터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활력 넘치는 지역 분위기 제고에 앞장섰다. 또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걷기와 댄스 등 다양한 건강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건강지도자 양성, 지역건강협의체 구성·운영에도
(내포투데이) ‘서해안 최고의 여름 휴양지’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유관기관 및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수욕장 종합운영계획 보고회’를 갖고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태안지역 22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 5일 일제히 개장하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24일까지 51일간, 만리포를 제외한 꽃지·몽산포 등 21개 해수욕장은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해수욕장과 여름군청 등 23개소에 유관기관 포함 하루 406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총 77대의 구조장비를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한다. 또한 수상 오토바이 10대와 사륜 오토바이 16대를 신규 구입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동식 감시탑 5개소를 배치하는 한편,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서대 태안캠퍼스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인명구조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업하는 등 안전대책 추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고용노동부가 시행 중인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협회, 단체 등에 시비를 추가 지원해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돕는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인력, 예산이 부족한 5인~49인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단체 등이 주체가 돼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하면 운영비의 80%(1인당 최대 월 250만 원 한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정책 참여율을 제고하고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협회, 단체 등에 운영비의 20%(1인당 최대 월 62만 5000원 한도)를 추가로 지원한다. 공동안전관리자는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고 발생 요인을 점검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사업장의 지정된 안전관리 담당자를 교육·지원해 안전업무 수행 역량 강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대상이 선정되며, 당진노사민정협의회사무국을 통해 신청받는다. 오
(내포투데이) 당진도시공사는 6월 24일 오전 10시, 함상공원 및 삽교호 주차타워 앞 주차장에서 전 직원(업무직) 및 인근 상가 종사자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 상황을 대비한 화재 대피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 ▲중요 문서의 안전 반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이 집중적으로 교육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화재 발생 시를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훈련 종료 후에는 화재 시 행동 요령이 배포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훈련 참여자들은 유사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김양수 사장은 “금번 소방 호수 전개 및 회수 부분 전국대회 1위를 수상한 운정 의용소방대와의 협력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소방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 교육 참여자가 실제 화재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진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운정 의용소방대와 지속적으로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6월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논산 원도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수준 향상에 큰 의미가 있다.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건강지킴이 협의체 및 실무 네트워크 운영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 맞춤형 상담(운동․영양․구강 등) 제공, 주민 자조모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건강 지표 개선을 이끌어냈다. 실제 참여 주민들의 혈압․혈당 수치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건강생활 실천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025년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는 승진 63명, 전보 220명 등 총 280여명 규모이며, 소규모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민선8기 후반기 시정의 안정적 운영과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시 설명이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4급 3명 △5급 8명 △6급 13명 △7급 16명 △8급 23명으로 총 63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경제산업국장 박경환 일자리경제과장(승진) △복지문화국장 한명동 사회복지과장(승진) △건설교통국장 신철호 주택과장(승진)이 임용됐다. 이외 특징으로는 7월 1일자로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국장급 3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각 국 내, 내부 승진자를 배치했다. 또한, 방송홍보와 문화유산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전문경력관과 학예연구사에게 보직을 부여하여 조직 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소수 직렬 공무원의 사기 진작도 도모했다. 아울러, 공공건축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 제고를 위해 공공건축팀을 ‘공공건축기획팀’과 ‘공공건축사업팀‘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5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에서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도의원, 6·25 참전유공자 회원과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국민의례와 묵념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호국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6·25 참전유공자 3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충남합창단의 공연으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거듭한 것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위대한 헌신 덕분”이라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이 예우받고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이용록 홍성군수는 25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고자 관내 주요기업들의 현장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천일식품㈜, ㈜반석티브이에스, ㈜광일테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업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주요 현안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여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26일까지 추진 예정으로 ㈜신한에스엔지, ㈜삼일엘리베이터,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에 방문하여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에스엔지는 지난 6월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내 1,200억원 규모의 투자활성화 양해각서(MOU) 체결했으며, 저소득 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쌀 기탁 및 홍성군 장애인 선수 채용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 군정 발전에 기여한 바 군정 발전 유공 기업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도 활성돠 될 수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홍성이 될 수 있도록 행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로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이면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청소년 중 위기 상황에 놓은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청소년의 생활, 학업, 자립,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 학업 중단, 가정 해체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 지원의 적격 여부, 지원방안 등을 심의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4명에게는 6개월에서 1년간 특별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성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 앞으로 위기 청소년을 신속히 발굴해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문화재단과 강남문화재단은 2025년 6월 24일, 서울 강남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 강남문화재단 옥종식 상임이사와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산시청 문화예술과장과 강남구청 총무과장이 함께해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홍보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및 기획 공연·전시 추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운영 ▲문화예술 인적자원 및 정보 상호 교류 ▲기타 협력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은 강남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역삼1동복합문화센터 등 주요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충남 간 문화예술 교류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산문화재단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
(내포투데이) NH투자증권이 지난 24일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을 위해 금산군 관내 40개소에 냉장고를 기탁하며 따듯한 나눔에 나섰다. 금산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 박범인 금산군수,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 박철우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축협 조합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기탁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석찬 부사장은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역 주민분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금산군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주민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