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9일 ‘2024년 지역성평등지수 개선 유공’ 분야에서 충청남도지사 우수기관, 우수공무원, 민간인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성평등지수 개선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산시는 양성평등 거버넌스 사업을 통해 지역성평등지수 개선에 힘썼으며,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남녀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별 담당자 교육과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또, 경력 보유 여성의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기여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우수공무원 부문에 아산시 여성복지과 윤지현 주무관이, 민간인 부문에는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장복연 회장이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성평등 정책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면서 “평등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가 받은 가장 높은 등급으로, 기관장 당선무효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등급을 유지한 것이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총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민과 공직자가 체감한 부패인식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노력을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및 ‘부패실태 감점’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5등급 총 5개 등급으로 상대평가한다. 그중 아산시 청렴노력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됐다. 아산시는 이 항목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83.4점)을 5.9점 초과하는 89.3점을 기록했는데, 올해 초 기관장 주도 청렴선포식을 시작으로 77개 전 부서에서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실시한 것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아산시는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2등급’을 유지할 수
(내포투데이) 아산시 도고면이 지난 19일 도고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집중모금 행사에서는 도고면 이장협의회,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 원내 어린이집 원아 등, 여러 기관 단체와 지역주민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에서는 기부 행사에 참여하러 온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를 직접 달아주고, 따뜻한 차와 귤, 등 다과 제공하여, 나눔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희 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도고면민, 기관, 단체가 함께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가치 있게 쓰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광일 아산공장은 지난 19일 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전현철 부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될 수 있어 기쁘고, 온양6동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인묵 동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말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시고, 관내 기업으로서 항상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 주시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광일 아산공장은 해마다 온양6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 선물세트와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도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배방읍 연화마을KAN6단지 아파트 내 조은어린이집은 지난 19일 아산시 배방읍에 ‘희망2025나눔캠페인’으로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성금 55만 원을 전달했다. 조은어린이집 원장(권혜영)은 “원내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플리마켓 행사을 하고 수익금을 모아 왔다”며 “한 해 동안 모은 성금이 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지지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큰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힘든 시기에 마음 써주신 어린이집 원생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후원금은 아산시 내 저소득가정의 아이들과 사각지대 돌봄이 필요한 가족들을 위해 뜻깊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9일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1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 10가구에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불을 지원받은 홀몸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겨울이 더욱 힘든데 이렇게 따뜻한 이불을 주셔서 정말 고맙다. 덕분에 올겨울은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규일 단장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경만 인주면장은 “이번 이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서로 돕고 살아가는 나눔의 문화가 지역 사회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9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랑의 일촌맺기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일촌맺기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와 행복키움추진단원이 1:1로 결연을 맺어, 단원들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지원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이번 달에는 한파대비 화재 안전을 위해 난방용기기 이용시 주의사항 안내와 고장 상태를 세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일 단장은 “가정방문을 하며 결연 가구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우리가 나누는 작은 정성이 큰 행복으로 이어짐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최경만 면장은 “인주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따뜻한 인주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아산테크노밸리공동직장어린이집은 지난 19일 어린이들과 함께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 원을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이 기부한 물품을 어린이들과 함께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판매하는 등 십시일반해서 마련했다. 한상희 원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뜻깊은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나눔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웃을 배려하고 작은 것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배환 면장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아산테크노밸리 공동직장어린이집 원생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모아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사)대한노인회 아산시 신창면분회는 지난 19일 경로당 회장 및 총무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행복나눔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나눔 지원금은 신창면의 각 마을 노인회장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하여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6명에게 각 30만 원씩 전달했다. 이는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신창면 노인회의 역점사업으로 지금까지 201명에게 5,5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로 등록된 모아엘가2차 아파트 경로당 강월석 회장에 회장 등록증 전달, 표창패 수여(가내2리 김동수 노인회장, 행목1리 송영덕 노인회장, 가내3리 맹시영 총무)를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및 ‘백세시대 건강한 인생설계’ 주제로 외부강사 강의도 실시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세근 신창면 분회장은 “신창면 노인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월랑초등학교 운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아산시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에 라면 1360개를 전달했다. 전준범 운영위원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후원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영 행복키움추진단장은 “음봉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성우하이텍 임직원 일동은 지난 19일 신창면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 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아산성우하이텍은 신창면 오목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로, 임직원 2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천 원 이하 자투리 금액을 모아 기부했으며, 십 여년 째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지민영 신창면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성우하이텍 차종현 팀장는 “이 지역에 위치한 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소재 국공립 꿈비채 어린이집은 지난 19일 배방읍행복키움추진단에 어린이들이 모은 라면 150팩을 기부했다. 송희경 원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가치를 가르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정열 단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읍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참 따뜻하다. 행복키움추진단도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18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행복키움추진단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과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우수 후원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수여, 온양5동 행복키움성과보고 및 2025년 사업 및 예산 논의 등을 진행했다. 강연식 단장은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을 구상하는 뜻깊은 자리다. 앞으로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성우하이텍은 지난 19일 선장면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전달식에 참석한 차종현 ㈜아산성우하이텍 총무팀장은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성금을 모았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모완 선장면장은 “성금 기탁으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아산성우하이텍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아산성우하이텍은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 또한 사내 봉사조직을 통해 물품후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공직자들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내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함께, 탄핵 정국으로 위축된 연말연시 모임 및 회식을 재개할 방침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오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 소상공인 지원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침체와 잇따른 정국 불안으로 송년회 등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선도적으로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최대 5000만 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송년회 등 연말연시 행사를 지역 내에서 예정대로 추진하고, 계획이 없거나 자금이 부족한 부서의 경우 기관운영비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 포상금을 활용해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 권한대행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