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0월 31일 군청 추사홀에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군 공무원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 인권 감수성을 높여 올바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전문 강사로 위촉한 주은미 강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정적 편견 및 차별 제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공직자의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고 상호 존중의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장애에 대해 변화된 인식을 갖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오는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삽티공원(예산읍 향천리 213-2일원)에서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7회 산림문화체험대회를 개최한다. 예산군 산림녹지과가 주최하고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현석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과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가을 소풍가자’를 주제로 가을 소풍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산림보호팀에서 주관하는 숲 가꾸기 1일 체험 행사와 연계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체험활동은 국산 목재를 활용한 숲놀이·숲해설, 숲 가꾸기(수목 비료 작업),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 보물찾기, 천연 방향제 만들기를 비롯해 최근 군청 앞 유휴지를 붉게 물들인 댑싸리를 활용한 빗자루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 후반에는 연못 주변에서 돗자리 음악회를 진행하고 행운권을 추첨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가을 소풍의 추억이 깃든 삽티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면서 숲과 자연의
(내포투데이) 예산군공공도서관은 지난 10월 31일 복합문화센터 광장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 활기찬 책 나들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립도서관과 노인복지관 앞마당인 복합문화센터 광장과 어르신 놀이터에서 진행됐으며, 10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부스가 운영됐다. 먼저 전시 부스에서는 큰 글자 도서와 치매 도서, 다양한 취미를 담은 도서, 2024년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도서 등으로 구성됐고 전자책 및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비도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전칠기 공예를 활용한 자개 돋보기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해 독서와 관련된 소품을 제작하고 꾸미는 등 참여자의 독서 흥미를 높였으며, 제기차기나 실뜨기 같은 놀이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예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예산 1100년 기념관의 역사문화관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날 역사문화관에는 최근 개정 출간한 방영웅 작가의 ‘분례기’와 예산 문인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0월 31일 예당관광농원에서 ‘50+ 다시, 봄’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식 및 워킹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여성회관에서 진행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8주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 15명에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과정은 2024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됐으며, 신중년 여성의 인생 제2막을 위한 ‘50+ 다시, 봄’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행복채움 2기로 참가자는 평균나이 68세의 신중년 여성 15명으로 구성됐다.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과정은 50세 이상 신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몸의 균형과 바른자세, 바른워킹을 통한 신체·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모델교육을 통한 자신만의 스타일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이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축하공연, 워킹발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수강생들은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포즈와 프로 못지 않은 워킹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의를 맡은 경기시니어모델협회장 심미경 강사는 “시니어모델교육을 통해 연령에 대한 편견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0월 2일과 11월 2일 2차례에 걸쳐 ‘예스 예산! 아동청소년 정책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기 예산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제3기도 곧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참여위원회 아동뿐만 아니라 일반아동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부여해 총 30명의 아동이 이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아동의 정책 역량 강화 및 자지주도적 리더십, 관계형성 도모의 장을 마련해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5일에 진행된 1차 워크숍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리더십 유형과 진로선택과 연관짓기, 성공적인 직업 선택을 위한 주도성 개발하기 등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 계획하기 등을 통해 아동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11월 2일에는 아동의 정책 역량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덕산온천관광호텔을 바꿔본다면’을 주제로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다양한 추진 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발표해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보배인 아동들이
(내포투데이)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 복합문화복지센터공영주차장 내 ‘가족 배려 주차구역’ 총 11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사업소는 지난 9월 ‘충청남도 임산부·영유아 가족 배려 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충남도내 최초로 가족 배려 주차구획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가족 배려 주차장은 공공시설에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임산부 또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에 대한 주차 편의를 제공해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가족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차구획 역시 일반 주차면과 달리 꽃담 황토색으로 디자인해 눈에 쉽게 띄도록 했으며, 주차면 안에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이라는 글씨와 어린아이가 함께 한 보호자 그림이 있어 한눈에 ‘가족 배려 주차구역’임을 알 수 있게 했다. 고동주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저출생 시대를 대비해 가족 배려 주차장 조성을 통해 교통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판매 금액은 총 35억원(지류형 15억원, 모바일형 2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32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카드,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3223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 업소 현황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 부정유통 시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하 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지방하천 피해복구비를 재난관리기금으로 편성해 자연 재난에 신속 대응하고자 2024 재난관리기금 운용 제3차 변경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3차 변경계획은 당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에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기반시설 피해복구비를 추가적으로 마련해 대술면 달천, 봉산면 구암천 등 하천 복구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사업재원은 순 도비 1억7940만9000원이 투입된다. 군은 변경계획안에 대해 지난 10월 25일 ‘재난관리기본법’에 따라 ‘예산군 재난관리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신속히 집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 변경계획안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됐다”며 “재난 발생 시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사전 예방 투자도 강화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올해 12월에 실시되는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시범 예행조사 조사 요원을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 각종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지정통계로 5년주기로 실시되는 전국적 규모의 통계조사다. 이번 시범 예행조사는 내년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 방법, 시스템 운영 등 최종 점검을 위한 조사로 조사 지역은 예산군과 당진시 2개 지자체다. 이에 따라 군은 조사관리자 20명, 현장방문조사원 149명을 포함해 총 184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하며, 조사요원은 18세 이상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조사가 태블릿PC로 진행되는 만큼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하고 선발된 조사요원은 향후 11월 말 실시되는 집합교육 이수 후 12월 1일부터 조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사요원 신청 희망자는 인터넷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작성·접수하거나 군청을 방문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5기(2023∼2026)예산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의좋은 복지도시 예산’을 목표로 2023년에 수립됐으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10월 29일 해봄센터에서 공무원 및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모니터링단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연차별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안건 및 주요 변경사항 등을 검토했다.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제2024-1735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복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차별 시행계획(안)은 20일간의 주민의견 수렴 후 11월 제4차 대표협의체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의회 보고 후 11월 29일까지 충청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자원,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을 포괄하는 법정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0월 30일 CJ푸드빌 임직원 20여명이 관내 농가를 방문해 쪽파 수확 체험 및 농가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과 상생협력을 체결한 CJ푸드빌의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군 대표 특산물인 쪽파를 수확하고 파김치를 만드는 등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도중선 예산군 부군수, 지종진 예산농협조합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예산 쪽파를 활용한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신제품 ‘충남예산 쪽파 송송 고로케’ 및 롤케익 등을 전달하면서 농가를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CJ푸드빌과 군은 일손돕기 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 홍보 등을 통한 소비 활성화,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에 대한 의미를 짚어보면서 유대감과 협력 관계 강화에 뜻을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외식기업과의 협약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군 쪽파가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올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로 토지이동이 발생한 2205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봉사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열람도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이용하거나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면, 우편, 팩스(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이의신청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하여 토지 특성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고 12월 23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
(내포투데이)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인 ‘예아랑 산아랑 함께하는 사과 농장(Apple Farm)’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우리 지역 특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고 어린이들의 편식예방을 위해 센터 개소 이후 연속사업으로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 ‘예아랑 산아랑 함께하는 사과 농장(Apple Farm)’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시설의 어린이 121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예산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머핀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사과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 및 자연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관내 어린이집 한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 안에서 지역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사과 머핀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
(내포투데이)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예산군지회(지회장 김기택)는 지난 10월 30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올바른 안보의식 고취와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한 회원들은 6·25전쟁 당시 무기와 유물들이 전시된 전시관을 둘러보며, 한국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더 이상 이런 참상이 기록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과 용기 덕분”이라며 “유공자에 대한 복지증진,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총 13종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에게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에서는 매월, 분기, 반기별로 국세청 등 공공기관에서 자료를 받아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발생시점과 통보시점의 차이로 인해 변동사항을 즉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안내 강화는 최근 부정수급의 신고 증가 및 확인 조사 과정 중 급여가 과다 지급되는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환수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대부분 수급자는 소득, 재산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반드시 신고해야 하나 이를 모르거나 알고도 하지 않아 부정수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현금성 사회보장급여 급여 책정 시 가구 방문을 통해 급여별 지원 서비스와 신고의 의무를 강조해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부정수급자의 다양한 유형과 함께 부정수급 시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액 환수와 관련법에 따라 벌금형 등에 처해질 수 있음을 알리는 안내문을 읍면 행정복지센터 관련 부서에 비치해 내방 민원인에게 배부하고 순차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