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11일 수해 피해를 입은 세도면 장산리 애플수박 시설하우스를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있다. 부여군의 양화·임천·세도 지역은 3일간 약 45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10일 새벽에는 최고 252mm의 강한 비가 내려 같은 날 18시 기준 약 148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0일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김태흠 충남 도지사에게 부여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의 일부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방세·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0일 수해로 인해 제방이 붕괴된 임천면 구교소류지 현장을 찾은 김태흠 충남 도지사와 응급 복구와 함께 항구복구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0일 새벽 3시 30분경 구교소류지의 제방 약 20m가 붕괴되면서 주택 5동이 침수되고, 3동이 파손됐으며 4가구 9명이 일시 대피했다. 농경지도 5,000㎡가 유실·매몰됐다. 해당 현장을 방문한 박정현 군수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재해가 반복되는 만큼 응급복구 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해당 소류지는 가용 저수용량이 적어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흠 도지사는 “소류지를 확장할 필요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저지대에 사시는 주민분들을 고지대로 옮기는 이주방안도 필요하다.”라고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박정현 군수는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이 70개로 한정되어 있어 보장이 열악하다”라며, 현 농작물 재해보험의 맹점을 지적했다. “수해를 입은 모든 농작물에 대해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며 예외 없이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법정기간 이외에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 창구’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개별토지를 기준에 따라 조사·산정하고, 심의를 거쳐 매년 결정·공시하는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각종 토지 관련 세금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하며, 의견제출 기간은 20일, 이의신청 30일로 정해진 기간이 있어 재산세 고지 기간 등에는 법정기간이 지나 의견을 제시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부여군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 창구’를 마련해 시행한다. 접수된 의견은 토지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단, 개별공시지가 일정 및 위원회 심의는 법정기간이므로 접수된 민원은 의견제출 처리 기간(3 부터 4월), 이의신청 처리 기간(5 부터 6월) 내에 처리되며, 기간이 지난 후 접수된 민원은 다음연도에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산사태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산사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여군 자율방재단은 기상청에서 발표한 집중호우 기상예보에 따라 관내 산사태 위험지역 191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진 단장은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 자율방재단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군 방침에 따라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예찰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여 산사태 대비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능동적인 방재 활동에 감사를 표하면서 “방재단에서 실시한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으며 앞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 등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관내 카페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카페 창업 노하우 교육’을 운영했다. 센터는 카페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및 관내 카페 업종 초기 창업자 13명을 모집해 카페 창업 관련 교육을 5회차로 진행했다. 카페 창업 노하우 교육은 카페 창업 현실과 전망, 창업 컨셉과 브랜딩, 원두 및 카페 메뉴 선정과 트랜드, 효과적 마케팅 등 종합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창업생들에게 역량 강화와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카페 창업은 관내 창업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은 분야이지만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라며 “카페 창업에 집중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사업 부진을 줄이고 창업자 각자의 독창적 컨셉과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후에도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과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은 언제든지 부여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진행 중인 교육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10일 부여군 구교리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김태흠 충남 도지사에게 부여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지난 3일간 부여군의 평균 강우량은 322.8mm로 특히, 양화·임천·세도 지역은 3일간 약 45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지난 9일 내린 비로 인해 도로 사면 유실, 제방 붕괴 등 9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주택 침수 및 산사태 경보 발령으로 61세대 93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는 12세대 21명이 미귀가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잠정 피해액은 금일 8시 기준 약 106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로, 하천, 제방 유실과 나성·대조사·가림성 등 문화재 피해, 632농가 1,314ha에 이르는 수도작과 시설작물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수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라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재정여건이 열악한 기초지자체의 여건상 복구에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달라.”고 건의했다. &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9일 규암농업협동조합이 규암농협 하나로마트의 준공식을 열고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군의회 김영춘 의장과 군의회 의원, 전국 조합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하였다. 1부 행사는 규암면 사물놀이단의 활기찬 무대로 시작되었으며,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축사와 건축사 대표 및 부여군청 소속 공무원 등 규암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과 관련한 유공자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은산면 사물놀이단의 공연과 규암농협 하나로마트의 준공을 기념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끝으로 행사가 끝이 났다. 규암농업협동조합은 2022년 로컬푸드 직매장 기능보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방비(도비, 군비) 50%를 지원받아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 시설(샵인샵)을 구축했다. 또한 직매장의 출하를 희망하는 64개 농가의 190품목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한 조직화를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규암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연중 내내 계절별 신선한 부여군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접할 수 있게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부여군 임천면 발산리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신기술 연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최신 비산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병해충 방제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소개된 비산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기술은 기존의 드론 방제 기술에 비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AI(공기흡입형) 노즐은 분사되는 물방울에 공기를 유입, 체적을 키워 같은 양의 농약으로도 방울 크기를 4배 이상 크게 만들 수 있다. 최적화된 분무 장치는 하향풍 기류 영향을 극대화하여 약액을 작물 하단까지 빠르게 침투시킴으로써 농약의 부착력이 높아지고 비산은 30% 이상 줄어들어 농약 살포 효과가 크게 향상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농업용 드론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기술 보급을 통해 부여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크로토신시 국제교류 관계자 등 3명이 지난 5일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맞아 부여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5일 개막식에 참석하여 아름다운 연꽃정원과 축하공연을 즐기며 부여서동연꽃축제의 매력에 흠뻑 젖었다. 다음날 6일 부여군청을 찾은 방문단은 박정현 부여군수를 만나 크로토신 시장의 교류 희망을 담은 서신을 전달하고, 향후 농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카타르지나 그로벨나 크로토신시 교류관계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여군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부여의 대표 축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교류협력을 통한 양 도시의 상생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대표 축제인 서동 연꽃축제에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루어진 양 도시의 교류가 향후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라며, “축제 외에 남은 일정 역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며, 교류할 수 있는 분야를 발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b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충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870억 원(도비 435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사업은 도 제안 사업 2건, 시군경쟁공모 사업 2건으로, 시군자율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도 제안과 시군경쟁공모사업이 제1기 총 사업비(862억 원)를 넘어서는 성과를 이뤘다. 도 제안 사업으로는 ‘금강권역 정원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사업’(300억 원)과 ‘백제 문화 복합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사업’(270억 원)이 선정됐다. ‘금강권역 정원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사업’(300억 원)은 정원문화 플랫폼 조성, 정원산업 활성화, 정원사관학교 및 정원진흥센터 구축을 통해 정원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백제 문화 복합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사업’(270억 원)은 부여·공주·청양을 문화명품관광도시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여군은 백마강 국제무역항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경쟁공모에는 ‘근로자 정주활력타운 조성사업(150억 원)’, ‘굿뜨래 푸드 종합타운 조성사업(1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8일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독려하기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에서는 두 달에 한 번 민원처리 우수자를 선발해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우수공무원에는 새올 민원부문 사회복지과 윤여근, 국민신문고 민원부문 전략사업과 김영남 주무관이 선정됐다. 새올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자는 법정 처리기한이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단축 처리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 포인트로 적립되어 선정되고, 국민신문고 우수자는 시스템의 답변 건수와 내용 충실도 등을 고려하여 마일리지 내부 산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친절한 민원 응대와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맞아 지난 7일 부여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했다.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부여지회 주관(지회장 김용관)으로 이루어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우천에도 220여 대 차량의 워셔액,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을 보충하거나 교체하고, 운행 안전성을 확인해 주었다. 매해 부여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제 기간 중 이뤄지는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이 행사를 기억하고 찾는 군민에게는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부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관 지회장은“자동차관리 전문인들이 축제에 참여할 기회가 됐고, 부여를 방문한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차량 관리법을 안내하고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 행사 방문객은“비가 오는 와중에도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사고예방을 위하여 자동차를 무상으로 점검해준 정비기사님들과 행사를 총괄한 군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5일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가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로 각 지역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은 2014년부터 협의회를 맺어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부여군과 공주시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하여 협의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번 홍보 행사에서는 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목표와 이점을 널리 알렸다. 특히 룰렛을 활용하여 부스 방문자들에게 양갱, 알밤차, 고춧가루 등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을 증정하며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공주·부여·청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게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합동홍보 부스 운영은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함께 진행하여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에서 서울 은평구, 서울 성동구, 안양시, 광명시 등 13개 지자체가 모여 ‘초고령사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7차 정기포럼이 열렸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정기포럼에서 ‘경도인지장애 SIB 사업’의 추진 목적과 결과, 기대효과를 말하면서 20조 원을 돌파한 정부의 치매관리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6월 2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치매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년층 10명당 1명은 치매환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2023년 기준 98만 명이던 치매 추정환자는 2050년 314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여군은 민관 협력으로 전국 최초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 평가는 올해 9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도인지장애자 223명을 대상으로 3년간 사업을 수행한 결과, 인지 장애에서 치매로 넘어가는 이환율을 기존 15%에서 3.8%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SIB 사업은 민간 기업이 먼저 투자금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에 따라 투자
(내포투데이) 2024. 7. 8. 2:50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양화면·임천면 11시 기준 누적강수량 각 153mm 기록함. 현재 장암면 합곡리, 원문리, 석동리 세월교 5개교 교통통제 중. 박정현 부여군수 충화면 만지리 일원 등 토사유출 현장 방문하여 초동대응 중으로, 산사태예방단, 산림병해충방제단, 자율방재단 43명을 통한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예찰 지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