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 백세건강공원에 커다란 보름달 조형물이 설치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백세건강공원에 지름 2.5m에 달하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했다. 앞으로 백세건강공원의 중심에서 공원의 밤을 환하게 비추게 될 커다란 달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공원을 거니는 이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백세건강공원 기존 물레방아 옆에 달 조형물을 새로 설치하여 공원을 찾는 많은 이들이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써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백세건강공원의 변화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백세건강공원은 총면적 10ha에 달하는 청양의 중심 공원으로 물레방아와 꽃시계, 정자 등이 조성되어 있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여러 종류의 초화류를 심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청양군수 품질 인증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양군수 품질인증마크 사용 승인에 관하여 농(임)산물은 283 농가 765품목, 벌꿀 13 농가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청양군수품질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도입했다. 2021년 첫 시행하여 청양군수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103 농가 승인, 2022년에는 63% 증가한 168 농가 승인, 2023년에는 40% 증가한 235 농가에 승인하여 품질인증농산물을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처 등 다양한 곳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용 승인 심의 결과, 농(임)산물은 청양읍, 운곡면, 정산면, 장평면 지역 등에서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푸드플랜) 출하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283 농가를 승인했고 당초 목표인 270 농가를 웃돌았다. 또한, 2023년 천연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품질보증 요구 증대와 양봉 주산지로서 벌꿀 인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벌꿀 품목을 추가하고 조례를 개정하여 2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군민은 7월 1일부터 소견서, 의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이 가능한 바우처가 제공되며, 바우처 가격은 회당 1급 유형 8만원, 2급 유형 7만원으로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7월부터 시작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일부터 서비스 제공기관 신청을
(내포투데이)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우)는 지난 25일 관내 기업체 (110개소)에 스마트청양 참여 독려 서한문을 발송하며, 지역 경제 선순환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공단지 입주업체(55개소)와 개별공장 업체(55개소)에 발송한 서한문은 기업체 대표들에게 지방 소멸, 지역 자본 외부 유출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양군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청양에 대해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지역 내 우선 구매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과 '지역인재 채용' 및 '직원 주소 두기'로 인구 증가 등에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위원회는 6월 기업체 대상 서한문 발송을 시작으로 식당(7월)과 시장 상인(8월)을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여, 상인들의 주도적인 스마트청양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진우 위원장은 “서한문 발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요 기업체 등에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청양 운동에 알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라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이 확산되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내포투데이)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은 지난 25일 청양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의 총괄, 조정 등을 위해 전분기의 사업 실적과 차분기의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보건의료원과의 협조 사항, 센터 운영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현황 보고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였으며 7월부터 시작될 신규 사업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경 원장은 “모두 바쁘신 와중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을 위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청양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의료원 3층에 위치하며 ▲정신건강 상담 및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중증 정신질환자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금년도에 첫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6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청소년 디지털 역량강화’지원을 하여 디지털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주도적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청양군 청소년재단(청소년 문화의 집)의 주관으로 ‘우리 동네 이야기’와 디지털 테블릿 사용법, 청양군 현황 자료(특산품, 관광지, 홍보 굿즈 등) 조사를 시작으로 디지털 홍보 굿즈 디자인, 디지털 커뮤니티 매핑, 청춘거리 탐방, 관광 홍보 기록 및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홍보 굿즈는 청양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기부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역량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참여 활동은 물론 기부자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올해 마지막 청양 별자리야시장을 오는 29일 청양전통시장 다목적장터에서 개최한다. 청양 별자리야시장은 청양전통시장과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향유하는 행사로 지난 4월 26일부터 현재까지 총 5회 운영되어 누적인원 약 5,000명의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4월 26일, 5월 24일(정산)에는 별자리야시장과 달빛마켓(사회적경제 플리마켓)의 공동 행사로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평소보다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이 열기를 모아, 오는 29일에 진행되는 여름밤의 마지막 청양 별자리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피날레를 장식할 공연(앵두걸스, 김파란, 이택원 등)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쉽게도 청양 별자리야시장은 이번 6회 행사를 끝으로 올해를 마무리하지만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청양 별자리야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여 만든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130여 가구에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와 함께 여성권익 증진의 필요성과 스마트 청양의 실천 운동도 함께 전달했다. 손미옥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활동에 함께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1984년도에 결성돼 현재까지 7개 단체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양성평등문화 확산, 여성의 능력개발과 지위향상, 여성폭력 예방 켐페인, 이웃사랑 실천 등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6.25참전유공자회청양군지회(지회장 이지훈)은 지난 25일 김돈곤 청양군수,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가족 및 군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온웨딩홀에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자유 수호 전쟁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행사 후에는 다채로운 위안공연 등 보훈가족 위안행사도 개최되어 보훈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기회로 승화하기 위해 호국영상 시청 및 식전공연 시작으로 ▲ 국민의례 ▲ 유공자표창 ▲ 참전유공자 제복입혀 드리기 ▲ 인사말씀 ▲ 기념사 ▲ 6.25 노래 제창 ▲결의문 낭독 ▲ 만세 3창 ▲ 오찬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같이 희생하신 유족분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청양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선양과 예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있음)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940-2071)
(내포투데이)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의 농장을 방문하여 현장교육 및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한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의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소속 단위 연구회의 임원진들의 열렬한 참여로 천안의 박용하 명인(봉도월포도원), 이천의 이재권 명인(풍원농원)의 농장을 방문하여 명인의 농업기술 노하우를 전수 받아 청양군의 농업발전을 도모했다. 신춘식 연합회장은 “청양군이 앞으로 타시군의 모범이 되는 높은 수준의 농업경쟁력의 위해 꾸준한 품목별연구회 활성화와 작목별 농업기술교육을 습득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품목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작목별 선진 농업기술 교육 및 마케팅 활동지원을 통하여 청양군의 농업 경쟁력을 제고 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돌발해충 '갈색날개매미충'동시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경지와 농경지주변 산림지 동시방제로 방제효과를 높이기위해 농업기술센터, 산림자원과,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주로 과수의 새가지를 세로로 쪼개어 그 속에 알을 낳아 양분과 수분의 이동을 막아 말라죽게 하는 산란피해와, 식물 수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분비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2차 피해를 주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작업은 농경지만 실시하는 경우 인근 산림지로 이동하거나, 산림지에서 새로 유입되므로 농경지와 농경지 주변 산림지의 동시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대부분 부화하여 약충기를 거치는데 이 시기가 방제적기로 우리군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동시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매년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에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하여 집중방제기간을 설정하고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밀도를 낮추고자 노력
(내포투데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먹거리 취약계층 식습관 개선 교육을 시작했다. 본 교육은 지난 3년간(`21년 부터 '23년) 총 47회, 약 950명 대상으로 추진됐고, 올해는 “청양군 농아인협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14회에 걸쳐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다. 2024년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편식예방’을 주제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대상별 맞춤 요리 교실이 진행된다. ▲성장기 아동·청소년은 청양산채를 활용한 산채 떡갈비 버거 만들기 활동을 통해 편식예방 교육, ▲성인 취약계층 교육은 구기자, 블루베리, 맥문동을 활용한 삼색마카롱 만들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식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필 이사장은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즐기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먹거리 식습관 개선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부서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에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총 282명이 참여하여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52개소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14개소가 현지시정 및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 보강 필요시설은 집중안전점검시스템에 입력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고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1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 1층 세미나실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자단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글쓰기 분야의 맞춤형 마을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청양군 마을기자단은 이번이 3기 교육 과정이다. 마을기자단은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기와 2기의 수료생을 각 37명과 14명을 양성 및 배출했다. 첫 강의는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법’을 주제로 열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전문 강사를 통해 △마을공동체신문 제작의 이해, △인터뷰 및 탐방기사 작성법, △마을신문 제작과 글쓰기 실습 등 매주 금요일 총 8회의 강의와 실습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청양군 마을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마을공동체신문 ‘청양담소’ 발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돈곤 군수는 “전문 분야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인 만큼 실습형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워 수료 후에 활발한 마을기자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1일 청양읍 읍내 3, 4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거점시설 조성 예정지 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거환경 노후화, 인구감소 등으로 인하여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군은 청양읍 읍내 3, 4리 일원(A=95,400㎡)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이 참여하는 자생적 기반 마련을 위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협의체 회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거점시설(노노케어센터, 청춘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소통어울림공원, 거리환경개선 등 기반 시설 정비와 노후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건축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수요 및 지역 내 타 시설과의 중복 여부를 자세히 검토해 지역에 꼭 필요한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시에 활력을 되찾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