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7월 15일 개정된 ‘봉수산자연휴양림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9월 1일부터 봉수산자연휴양림 사용료를 인상하고 감면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숙박시설 사용료 인상은 2007년 개장 이후 처음으로, 산림청 권고금액과 인근 휴양시설 요금을 고려해 조정됐다. 이번 인상으로 숲속의 집은 비수기·주중 요금이 기존 4만6000원∼18만원에서 5만8000원∼22만5000원으로 올랐으며, 주말·성수기 요금은 기존 8만4000원∼28만원에서 10만6000원∼35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산림문화휴양관은 비수기·주중 요금이 기존 4만4000원∼7만6000원에서 5만6000원∼11만8000원으로, 주말·성수기 요금은 기존 7만5000원∼12만6000원에서 10만2000원∼19만7000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시설 사용료 감면대상은 기존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만 제공되던 할인 혜택이 2명 이상의 자녀 가정으로 확대됐으며, 국가보훈대상자와 지역민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숙박시설 퇴실시간은 기존 정오에서 오전 11시로 변경됐으며,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은
(내포투데이) 지난해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태안군이 다시 한 번 전국의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을 맞이한다. 군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태안군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보치아 선수 및 임원과 보호자, 운영진 등 총 378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한다. BC1, BC2, BC5 3개 종목이 치러지며, 선수들은 19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4시 폐회까지 장애 극복을 위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선수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지원, 숙소 및 교통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조에 나서는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농어민수당 추가 신청 접수에 돌입한다. 군은 ‘2025년도 태안군(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 누락자 등을 대상으로 3주간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히고 대상 농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농어민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도비(40%)와 군비(60%)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 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 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2024년 1월 이전부터 농업경영체 및 어업경영체를 등록하고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2023년도 농어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 대상 농어민은 △농어민수당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농어업 경영체 등록 정보 △종합소득금액 증명원(2023년도 기준) 등 서류를 지참해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10월 중순까지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뒤 태안사랑
(내포투데이)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태안군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군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국비 21억 원) 등 57건 총 1388억 원 규모의 태안 관련 예산이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반영 사업은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도77호선(고남~창기) 4차선 확장 사업(국비 455억 원) △안흥외항 개발 사업(국비 120억 원)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국비 45억 원) △태안읍 도시재생 공모 사업(국비 70억 원, 도비 14억 원) △근흥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국비 28억 원) △샌드뮤지엄 조성 사업(도비 46억 5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1234억 원 대비 12.5%(154억 원) 증가한 것으로, 공모시기 미도래 등 미정사업이 추가 확정될 경우 확보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가세로 군수가 지난 7월 30일 해양수산부를 찾아 격렬비열도 항만 개발 예산반영을 건의해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의 성과를 거두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서 소기의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 창업 입주 1기 기업인 청생연분이 지난 9월 9일 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린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충청남도 내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미스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청생연분, ㈜어라운드블루, ㈜모터이엔지)이 수여됐으며, 청생연분은 공유주방 창업기업으로서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생연분은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을 기반으로 창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해온 기업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설연 대표는 “당진시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 제품을 통해 전국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당진시농업기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2일 동부노인대학(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3층)을 찾아 노인대학 수강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부노인대학은 2023년 6월 개강 이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자살 예방 교육·스마트기기 사용법·치매 예방 특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뿐만 아니라 건강 체조·노래 교실 등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오 시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당진시 정책’을 소개하며, “현재 130여 개의 지자체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당진은 고용률과 출산율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미래 비전이 있는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안정과 치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세대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자신들의 권리를 누리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진시의 중요한 정책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소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당진청년타운 나래에서 청년의 날을 맞이해 ‘나랑 놀래?! 나래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날 은 청년의 권리 보장,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당진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서 청년의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창업 기초, 편의점 창업 준비 특강, 애착유형 파악 및 연애학 특강, 원데이 클래스, 방송인 안현모 강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멘토 특강 등 유익한 클래스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 외에도 취업상담 1:1 컨설팅, 청년 네트워킹, 타로 체험 등 다양한 워크숍과 체험을 마련했다. 2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는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밴드 체리필터를 비롯한 5개 팀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뜨거운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플리마켓 ▲체험ㆍ홍보부스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교육 발전을 위한 당진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당진시장과 당진교육지원청장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시 행정과 교육 업무의 협의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구성했다. 이번 2025년 제1회 정기회에서는 ▲2026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당진시 침수 예방 대책으로 학교 운동장 저류시설 활용 ▲당진학생수영장 지역사회 개방의 4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내년도 교육경비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사업에 대하여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은 물론 각 학교에서도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학교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 역시 시와 교육청이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교육은 단순히 교육지원청만의 일이 아니라 당진시가 함께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시 차원에서의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3월부터 체납차량 영치 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923대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4억 28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치 활동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이나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지방세 체납차량 827대에서 약 3억2500만 원, 과태료 체납차량 96대에서 약 1억3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4년 조직개편을 통한 징수과 신설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의 영치 실적이 두드러지게 상승했다. 자동차세 영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827대를 영치했고, 과태료 체납차량 영치는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어 세외수입팀 신설로 인한 조직개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시는 징수과 내 체납관리팀과 세외수입팀이 합동으로 지방세와 과태료 체납을 동시에 징수해 동일 부서 내 협업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체납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합동 단속을 추진함으로써 징수 효율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당진경찰서와 협력해 음주단속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1일 한국전력이 제기한 부곡공단 지반침하 관련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이날 한국전력에서 청구한 ‘부곡공단 침하 관련 위법 개발행위(토지형질변경 및 공작물 설치)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 통지처분 취소’에 대해 항소를 기각하며, 당진시의 손을 들어줬다. 부곡공단 지반침하는 한국전력이 추진한 당진지역 전기 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해당 공사는 1.3km 길이의 전력구를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이었으나,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추진되어 국토계획법 제60조와 제133조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시설물에는 과도한 지하수 양수로 인해 지반이 침하 됐으며, 인근 기업체에도 지반침하와 건물 균열이 발생해 부곡지구 입주 업체들이 한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당진시는 2022년 10월 한국전력에 대해 구체적인 개발행위 허가 없이 설치한 전력구, 수직구, 터널 구조물에 대한 위법 개발행위 원상회복 명령을 통지했다. 한국전력에서는 2022년 12월 원상회복 명령 취소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을 접수
(내포투데이) 당진시모범운전자회는 지난 12일, 가정 밖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위기청소년들에게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쉼터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후원물품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당진시모범운전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은 “당진시모범운전자회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된 생필품은 쉼터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쉼터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법인
(내포투데이) 영상과 음악이 하나 되는 융복합 공연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당진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사랑과 감사의 하모니 콘서트 '소리를 보다(SEEING THE SOUND)''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 당진 올해의 사진(미디어) 작가로 선정된 정석희 작가의 대표 영상 회화 작품과 클래식 연주가 결합된 융합 공연으로, 시각과 청각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각 장면의 서사적 흐름과 감정선에 맞춘 클래식 연주를 통해 관객에게 정서적 몰입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진음악협회, 27년 역사를 이어온 지역 대표 예술단체 이번 무대에는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당진음악협회가 함께한다. 협회는 피아노, 성악, 관현악, 창작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해나루음악제'를 비롯하여 '정기연주회, '하모니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당진 지역 클래식 음악 발전에 힘써왔다. 64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당진의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화려한 출연진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시 전역에서 ‘2025년 하반기 세종시민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안전주간은 ‘안전과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을 주제로, 시민과 공공기관, 교육청, 유관 단체가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운영했던 30개의 프로그램보다 약 90% 늘어난 57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이 직접 안전을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안전포럼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캠페인 및 생활 속 안전수칙 홍보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 훈련 ▲추석맞이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등이다. 시는 이번 안전 주간을 통해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15일부터 세종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 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안전주간 집중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안전주간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안전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품격 있는 행정수도 경관도시’를 미래상으로 ‘세종시 제3차 경관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제3차 세종시 경관계획’은 도시 전역의 경관 보전과 관리·형성을 위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민공청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수립됐다. 이번 경관계획의 주요 목표는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신·구 조화로 하나 된 풍경도시 ▲지역문화가 돋보이는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이다. 경관구조는 북부·중동부·서남부·조치원·예정지역 5개 권역과 산림녹지·수경·도로·철도 4개 유형의 경관축 43개, 자연·역사문화·지표·관문 4개 유형의 경관거점 77곳으로 설정했다. 또 금강, 조치원시가지, 고복자연공원 등 중점경관관리구역 8곳에 대한 기존 계획은 유지하되 규제는 최소화해 품격 있는 경관 형성을 도모했다. 특정경관계획은 한글문화도시, 야간경관, 조망점 관리 등 시 주요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고유한 도시경관을 확립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공사 터널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암을 매각해 11억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당초 감정가 4억 원 대비 7억 원이 많은 금액으로, 시 재정 건전성 강화와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정평가를 거쳐 최저입찰 단가를 3,100원/㎥로 책정하고, 최고가 낙찰제를 적용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14만㎥ 규모 발파암이 당초 예상가를 크게 웃도는 금액에 낙찰됐다. 발파암은 향후 건설자재로 재활용돼 지역 내 SOC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매각으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발생 암석을 자원화해 환경적·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발파암 반출은 2025년 10월부터 2027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매월 반출량에 따라 정산이 이뤄진다. 시는 계약 체결 즉시 계약금의 10%에 해당하는 1억 원을 세입으로 확보했으며, 이후 반출량에 따라 매월 대금을 정산해 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