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판매 금액은 총 35억원(지류형 15억원, 모바일형 2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1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카드,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3,141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 업소 현황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 부정 유통 시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하 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2월 14일 저녁 7시 2024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군민화합의 장 마련과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2024년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태춘&박은옥 부부와 밴드 동물원이 출연하며, 정태춘&박은옥 부부는 1978년 데뷔해 떠나가는 배, 북한강에서, 시인의 마을 등 주옥같은 가사와 노래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부부 듀엣이다. 밴드 동물원은 1988년 구성된 밴드로 널 사랑하겠어,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이번 콘서트에서 다양한 히트곡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4년 송년콘서트’는 갑진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8세 이상)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권은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도심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군은 덕산면 읍내리와 오가면 역탑리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예산읍 신례원3리와 산성리 지역에도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이어 이달 준공되는 오가오거리 공영주차장, 내년 설치 예정인 군청사 앞 주차타워와 산성리 지역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군은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 예산읍 일원, 신양면 신양리, 응봉면 평촌리 지역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500여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및 협약주차장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내포신도시 도나우에듀파크 앞 156면의 협약주차장은 그동안 부족했던 주차시설과 불법 주차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했던 지역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이 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
(내포투데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문은수 회장이 지난 27일 예산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에 동참했다. 문은수 회장은 평소 삶 속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천사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기부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후원금 모금 전국 1위, 전국 적십자 기관 종합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감사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특히 평소 적십자회비 모금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예산군에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고향사랑기부금 기부를 약속했다. 문은수 회장은 4년간 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을 지내고 2022년 11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재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이사장 및 (사)블루문드림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문은수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예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감이 깊어지길 바란다”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도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에 특별히 애정을 가져
(내포투데이)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예산시네마에서 20개 단체 우수자원봉사자 97명을 대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이를 보상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봉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박상덕 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크게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동기를 부여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삽교읍 새마을부녀회는 박미자 부녀총회장이 충청남도지도자대회 행사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청남도 15개 시군 남녀새마을협의회가 참여한 충청남도지도자대회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삽교읍 새마을지도자 장덕남 협의회장 또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면서 삽교읍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장덕남 협의회장과 박미자 부녀회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삽교읍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도움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삽교읍 새마을단체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충남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충남도과 연계한 10만 범도민 서명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회원 중 충남도민이 88%임에도 현재 대전에 소재해 충남지역 산림정책 소외와 도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남도는 도민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충남 이전 촉구’ 10만 임업인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군도 군민, 임업인, 유관기관・단체・협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 협조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군청 각 실과와 읍면 민원실, 마을회관, 산림조합 등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군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6900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한 이후 군의 적극적인 의지와 열망을 충남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조합중앙회의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 이전를 위해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예산군 관내 임업인 및 관련인의 역량 결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광시국민체육센터 준공으로 인한 수요자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한주차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시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1244㎡(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 광시국민체육센터 개관 이후 주차난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은 올해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5월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1월 모든 공정을 완료했다. 공사 완료로 광시국민체육센터 인근에는 총 30면의 주차 공간이 새롭게 마련돼 체육센터를 이용하는 군민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으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더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예산해봄센터 실내공간에서 지속관리체계구축사업 주민활동팀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했다. 농촌지역개발사업 지속관리체계구축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으로 발굴하고 양성된 주민활동팀이 지역사회에 공적 활동을 자립적으로 운영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군이 지원하고 행복마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자체 사업이다. 2024년 주민활동팀 축제 ‘다함께 해봄’은 해봄센터 실내공간을 활용한 첫 번째 사례이며, 주민활동팀이 지역사회에서 공적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축제는 예산해봄센터의 실내공간 특성을 활용해 △체험부스 △전시부스 △공연부스 △스튜디오 △먹거리(케이터링) △어린이 놀이시설로 나눠 진행했으며, 체험부스는 예산공예협회, 꿈꾸는 작은도서관, 새끼손가락, 예이음 협동조합, 터미, 예당다담길 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전시부스에는 예산사람들, 따뜻한인터뷰 협동조합, 예산환경지킴이, 귀농귀촌협의회, 달팽이팀이 참여했고 공연부스는 무지개인형극단 협동조합, 예산마을영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4년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가운데 △군민체감도 △중요·난이도 △적극성 △창의·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와 군민투표,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기마다 선발하고 있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예산상설시장 영업 중단 위기에 처한 상인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예산군 건축 조례’ 개정으로 지역민의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한 문화관광과 인창우 주무관(시설8급)이 선정됐다. ‘예산군 건축 조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우수 적극조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우수 공무원에는 마을상수도 수질악화 민원 해소 및 지방상수도 보급률 향상에 기여한 수도과 신중엽 주무관(공업7급)이 선정됐다. 장려 공무원으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사)한국전통주연구소를 군으로 이전시켜 전통주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기획실 정의철 주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 사업은 노후화되거나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제출한 47개의 공모 신청에 대해 지난 9월부터 서면 심사 등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쳤으며, 군 신청 사업을 포함한 총 23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예산군 삽교읍 중앙로 일원이며,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약 100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하는데 총 5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전문가 및 지역 주민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노후화되고 무질서한 간판을 철거하는 한편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해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으로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주민이 생활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대책 기간에 앞서 군은 2024∼2025년 겨울철 대설, 한파 사전 대비를 위해 안전관리과를 중심으로 사전 대비 전담반을 구성하고 관내 도로, 건설, 농·축산, 수도, 사회복지 등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군은 겨울철 대책 기간 중 대설 특보 발효 시 12개 협업기능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효율적인 도로 제설을 위한 인력과 장비, 자재 확보를 통한 제설 전담팀 가동, 민관군 협업체계 구축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기상특보 시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 유지 △효율적인 도로 제설을 위한 인력과 장비, 자재 확보를 통한 제설 전담팀 가동 △수도 동파 대비 긴급복구반 편성·운영 △한파 대비 전담반 구성으로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 쉼터 운영 △겨울철 대설 피해복구 재난관리시스템 훈련 실시 등을 통해 신속한 상황 대응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전국 1위에 등극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CP)가 주관해 2011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생산성지수로 측정하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군은 1000점 만점에 806점을 받으며, 전국 시군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인구 관리역량 분야와 지역 경제역량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군은 인구증가율, 합계출산 증가율, 청년고용 증가율, 경제활동참가 증가율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경쟁력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탁월하게 향상 중임을 증명했다. 특히 지역민 건강 수준 측정 지표에서 군의 역점 사업인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으로 예방 접종률이 전체 평균보다 월등히 높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석지 개발위원장은 “최근 정부 주도 각종 평가나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 등에서 우리 예산군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매우 뿌듯
(내포투데이) 예산재향경우회(회장 김평규)는 재난취약대상의 안전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내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사무실을 방문해 노인회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재향경우회는 어르신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야광 반사판이 부착된 안전 지팡이 50개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삽교읍 및 신양면 경로당을 찾아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70명의 퇴직 경찰공무원으로 구성된 예산재향경우회는 회원의 권익증진과 현직 경찰 및 민생치안을 지원하는 법정단체이며, 지난 2022년부터 관내 선정된 읍면 복지관,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지팡이를 전달하면서 교통 사망사고 감소 및 노약자 안전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금오산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 및 리본 게시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평규 회장은 “앞으로 예산경찰서와 합동 또는 단독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지속 실시해 더 안전한 예산군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2일 예산윤봉길체육관에서 최재구 군수,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15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및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회장 차호열)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예산군협의회(회장 김기성)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창림 35주년을 맞아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시대적 역할에 맞는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기성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회원들과 교류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