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2일간 평택시농업기술센터와 포천시 일원에서 한국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농촌지도자 비전실천대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관람, 인사말, 특강, 만들기 체험,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업해설사의 해설로 상징광장, 이팝나무 등 농업생태원을 관람하고 △윤명혁 강사의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대응과 발전방향’ 특강 △미미소 대표의 ‘무설탕 에너지바 만들기 체험’이 각각 진행됐다. 2일 차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견학 △전통주 만들기 체험 및 시음 △제품 전시관 관람 등을 통해 회원들이 6차산업 관련 정보를 교류했다. 성백유 회장은 “이번 교육은 1박 2일 과정으로 특강과 현장 견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지도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변화된 리더로서의 중요성과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내포투데이)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환경미화원의 날(6월 17일)’을 기념해 관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숨은 영웅 응원행사(히어로즈데이)’를 열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숨은 영웅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 소방관 삼계탕 나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는 군 소속 환경미화원, 환경업무종사자 등 80여명에게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팔토시, 냉감 목도리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꾸러미와 응원 편지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제과제빵 봉사단 ‘느티나무팀’ 자원봉사자 20명이 직접 포장했으며, 신양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정성껏 쓴 손편지도 함께 동봉돼 온정의 의미를 더했다. 박상덕 센터장은 “환경미화원은 지역 환경을 지키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구조와 활동 실태를 파악해 경제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영업 실적이 있었던 관내 광업·제조업체 152개소이며, 조사 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원의 방문조사 외에도 응답자 희망 시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며, 2026년 2월에는 KOSIS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다. 군 관계자는 “광업·제조업 분야의 산업 구조와 활동 실태는 지역경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재구 예산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제1789부대 3대대,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예산교육지원청 등 주요 기관장으로 구성된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 의식을 되새겼으며, 오는 8월 을지연습과 9월 화랑훈련에 대비해 기관 간 협의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와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재구 군수는 “지속적인 협의와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어떤 상황에도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6월 17일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농업회사법인 코리아팜과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코리아팜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내 10개 시군 29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아팜은 스마트농장과 관련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모기업인 코리아휠의 휠 생산 공정을 스마트농장에 접목한 기술을 기반으로 신사업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3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이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우수한 기업의 유치를 매우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13개 시군 지자체장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철도는 서산, 당진, 예산, 아산, 천안,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길이 330㎞에 총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철도가 완공되면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중부 내륙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과 산업·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철도 건설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사업으로 참여 지자체들은 국가계획 반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이 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경우 기존 남북축 중심 철도망을 보완하는 동서축 철도로 기능하며, 국가 철도망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 철도망의 균형을 이루고 산업·관광·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농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농산물 품질 및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고설 양액재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액재배는 필요한 양분을 노출된 뿌리에 수용액으로 공급하는 재배 방식으로, 토양에서 재배해 발생하는 연작장해, 고온·장마 등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농가 2개소에 상추·쪽파 2종으로 추진한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 사업을 올해 농가 7개소, 상추·달래·쪽파 등 작물 3종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는 양액재배 기술 실증을 위해 양액재배용 베드, 양액기, 다겹보온커튼 등 시설 설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상추 분무경 양액재배, 농가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달래 고설 양액재배, 쪽파 다기작 양액재배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공기에 노출된 뿌리에 물과 양분을 분무하는 분무경 양액재배에는 상추 재배 농가 1개소가 참여 중이며 지난 6월 상추묘를 정식, 본격적인 재배에 돌입했다. 농가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는 수직 다단식 시설에 양액재배를 도입한 방식으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사업 반영에 12개 시군과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으로 시작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인증 릴레이가 지난 5월 30일 손병복 울진군수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 해당 촉구 릴레이에는 서산시를 포함한 13개 시군 지자체장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전 국민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해당 철도는 서산시를 시작으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총 13개 시군을 잇는 철도다. 완공 시 서산시부터 경북 울진군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총길이 330㎞, 총사업비 약 7조 원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에서 탈피한 동서축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7월 1일부터 진행되는 '2025년 해설사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2025년 해설사양성과정은 농촌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촌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 활동, 문화유산을 학습하고 싶은 주민, 농촌지역 행사를 지원하며 활동할 수 있는 농촌활동가가 되고 싶은 주민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해설사의 역할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시연 ▲해설사를 활용한 마을지원단의 역할 ▲전문가 해설 시연 및 체험 등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0%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해설사양성과정은 7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7회차 일정으로 아산시어울림경제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재)아산문화재단은 아산 지역 시각예술인의 자립 기반 강화와 작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2025 전시회 참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등 시각예술 분야 중 판매 가능한 작품을 보유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심사를 통해 최대 10명(팀) 내외를 선정하고, 1인(팀)당 250만 원의 전시 대관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아산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지가 아산에 있는 시각예술인으로, 최근 5년간 2회 이상의 전시 경력을 갖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인은 아산 관내 아트페어, 갤러리, 미술관 중 희망하는 전시장소를 선택해 전시를 진행할 수 있다.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유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17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제99회 행복키움 취약계층’ 후원 물품을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기업인협의회 회원사인 10개 업체가 참여해 김, 라면, 즉석밥, 과자, 휴지 등 다양한 생필품을 후원했으며, 후원된 물품은 배방읍,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운곤 협의회장은 “기업도 지역의 한 구성원”이라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나눔의 의미가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및 안전사고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교육’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각 기관이나 시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범죄·생활·교통·자연재해·보건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로 특히, ▲일상생활 속 사고 예방 방법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내용이 알차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앞으로도 자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의 위험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아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5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아산시 혁신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한 ‘2025 기관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멘토링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아산시가 멘토기관으로 참여해 자치단체 간 혁신 역량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3일 의령군을 시작으로, 6월 16일 임실군 17일 음성군 등 타 지자체 혁신업무 관계자들은 아산시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조직혁신 노하우를 공유했다. 시는 조직혁신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행정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며 멘티 기관들이 실질적으로 각 지자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온양온천과 현충사 등 관광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결과제는 조직혁신”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산시가 일 잘하는 조직, 유연한 조직, 창의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혁신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업인 생계 안정을 위해 농경지와 가축 매몰지를 대상으로 사전 재해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벼농사를 중심으로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긴급 매몰한 부지 총 6개소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가축 매몰지의 지하수 오염 여부, 침출수 유출 가능성, 배수시설 및 차단시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매년 우려가 커지는 만큼 선제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가축 매몰지 관리 부실은 지하수 오염과 토양 침출, 악취 등으로 이어져 주민 생활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환경 피해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25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주관으로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상황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최근 영인, 둔포, 인주, 선장 등 벼 주산지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 결과, 조기 이앙답과 하천변을 중심으로 발생한 벼잎벌레 등 저온성 해충에 대응하기 위해 17일 ‘농작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단’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적기 방제에 나섰다. 이번 긴급방제는 지난 12일 개최된 ‘아산시 농작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단 운영협의회’ 결과를 반영해 방제 시기와 병해충 발생밀도 등을 고려하여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안으로 추진됐다. 시는 곡교천과 삽교천 일대 지류까지 일제 방제를 실시하고, 방제 시 인근 주민이나 통행자의 농약 비산에 따른 피해 우려에 대비해 방제구역 내 항공방제 일정 계획을 사전 안내했다. 특히, 6월 중순은 돌발해충이 유충 단계에 있어 병해충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됨에 따라, 드론 13대를 동원하여 관내 주요 발생지역 300㏊에 걸쳐 집중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긴급방제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농업인들께서도 예찰 및 방제활동에 적극 협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