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최근 관내에서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여름철 다발생에 대비해 농가들의 철저한 예찰 및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주요 토마토 생산 지역에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한 결과, 지난 4월부터 성충 개체가 포획됐고, 최근 밀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감자, 고추 등 가지과 작목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성충은 약 6 부터 7mm의 크기로 실모양의 더듬이에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작물의 잎과 열매에 작은 구멍을 뚫고 굴을 만들어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높은 번식력과 광범위한 이동성으로 한번 발생 시 통제하기 어려움이 있어 농가의 철저한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토마토뿔나방 피해가 발견되면 등록된 약제를 3 에서 4회 교호 살포하며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성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토마토뿔나방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꼼꼼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 선행되어야 하므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립합창단(지휘자 서효정)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산의 밤하늘’ 이라는 제목으로 자연을 테마로 하는 이번 연주회에서 논산시립합창단이 선보일 공연은 ▲1부(별): Stella Clarr 외 2곡 ▲2부(특별출연: 엘피스키즈합창단): 아름다운 세상 외 2곡 ▲3부(달): How Sweet The Moonlight 외 2곡 ▲4부(꽃, 나무): 다시 피는 꽃 외 3곡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적인 합창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이 공연될 예정이다. 논산어린이합창단인 엘피스키즈합창단(지휘자 이복조)과의 협연도 선보여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합창 공연을 넘어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논산시립합창단의 독창적인 해석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전하는 감동의 순간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선착순 무료 입장(전체 연령 관람 가능)이며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에 한해 우선 예약
(내포투데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들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그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양한 주제와 기록을 통해 미래세대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한 '지구사랑환경전시회'가 열린다. 2003년부터 시작된 '지구사랑환경전시회'는 개구리와 도룡뇽 등의 양서류 사진 및 실물을 전시하는 '개구리특별전' 등을 통해 관람객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으며 '야생동물사진특별전'과 더불어 '한국의 해안선 특별전'도 개최한 바 있다. 환경의 날 6월 5일 과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실시되는 이번 '제22회 지구사랑 환경전시회'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희귀야생동물사진 30여 점이 전시되며 시민들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히고 관람문화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전시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당·복도 등 실내전시가 가능한 학교와 공공기관 등이 대상이며 사진 전시는 무료라고 한다.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회장 이정호)는 5월 24일 오후 2시논산시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9월에 탈북해서 현재 남한에서 북한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유빈 강사를 초청 '북한음식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북한 언감자 떡과 논산 딸기가 만나다!'란 주제로 북한 음식의 대표격인 언감자 떡과 논산시 대표 특산품인 딸기를 주재료로 딸기쨈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특히, 언감자 떡은 우리나라에서도 보릿고개 일명 피고개라고도 하여 초여름 보리가 수확 될때까지 먹을게 없어서 풀뿌리와 나무껍질 등으로 주린 배를 채우던 거와 비슷하게 북한에서는 냉장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감자 수확기 감자를 수확해서 겨울동안에 얼었다 녹였다를 반복해서 썩은 감자를 가루로 만들어 보릿고개때 어렵게 먹던 서민 음식으로 북한 동포들의 삶의 애환과 설움이 담긴 음식이기도 하다고 장유빈 강사가 말했다. 한편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멘티 서○복씨는 강사 장유빈씨가 북한에서 본인 고향과 거의 멀지 않은 곳에서 살았음을 확인하고 남한사회에서 고향 분을 만
(내포투데이)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충청종가협의회(회장 윤완식)가 공동 주관한 ‘2024 충청 종가 워크숍’이 지난 5월 24일~25일 1박 2일간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3회째 개최된 충청 종가 워크숍은 충청지역 종가 간의 협력체를 구성하고 사라져가는 종가 문화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행사 첫날은 충청지역 종가 종손은 물론 문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 종가가 배출한 사계 김장생, 동춘당 송준길, 초려 이유태 세 분에 대한 강연과 작은 음악회, 종가 문중 간 교류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음 날에는 한유진 주변 종학당 등 유교문화유적 답사 및 둘레길 걷기, 종가 소장 유물의 범주와 보존 방안에 대한 강연, 충청종가협의회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정재근 원장은 “종가 문화가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살아 숨 쉬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종가 문화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완식 회장은 “문중 간 교류·소통 및 토론을 통해 충청 종가협의회의 결속력을 강
(내포투데이)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 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지난 25일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했다.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와 청소년 관련 다양한 콘텐츠로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3일 목요일~25일 토요일까지 개최됐다.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부스체험(200개) ▲청소년가요제 관람 ▲진로체험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체험과 청소년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어 청소년의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3대30 이벤트에 논산시 청소년 11명이 참가한 경기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 속에 여타 참가 청소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오남용과 중독의 위험성을 고글·가상현실(VR)기기를 통해 마약류 오남용의 문제에 대해 알게 됐다. “마약과 약물 오남용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논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논산시가 지원하며, 방과후 돌봄
(내포투데이)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꼬물꼬물 씨앗놀이터’에 참여할 유아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꼬물꼬물 씨앗놀이터’는 유아들이 연산문화창고 캐릭터들과 함께 연산문화창고의 다양한 공간을 탐색하고, 농촌에서 자라는 자연물을 활용한 자연주의 예술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꼬물꼬물 씨앗놀이터’에 함께할 유아 교육기관 18개소(논산 12개소·부여 3개소·계룡 3개소)를 모집·선정한다고 밝혔다. 희망 기관은 6월 7일 오후 4시까지 논산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문화기획팀(041-730-2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논산경찰서와 함께 자동차세, 과태료 체납액 근절을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세,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주간으로 정하고 자동차세, 과태료 체납차량 대상 번호판 합동영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지방세 체납액 중 약 27%가 자동차세 체납으로 액수는 21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영치 활동을 진행하며, 중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차량,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이다.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번호판 영치를 하고, 불법명의차량(대포차)로 추정되는 체납차량 및 고액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 견인 조치 후 공매처분을 할 예정이다. 자동차세 1회 미만 단순 체납, 과태료 30만원 미만 차량의 경우 영치 안내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안내함으로써 상습·고질체납을 방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체납자에 대하여는 생계유지 목적의 자동차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 분할납부 유도, 복지서비스 관련 부서 안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자는 합동영치 기간 전에 해당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24일, 5월‘전통시장 장 보는 날’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한 달에 한 번 전통시장 장 보는 날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날은 시를 필두로 △주민자치협의회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NH농협 논산시지부 △논산시여성예비군소대 △논산시문화관광재단 △논산시 청소년행복재단 △소비자교육중앙회 논산시지회 등 총 8개 기관단체 소속 5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옛살비 야시장과 함께 펼쳐져 각종 먹거리와 문화행사가 더해진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옛살비 야시장은 5월 매주 금‧토요일, 화지중앙시장에서 개장돼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전통시장은 이제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이 됐다”라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과 만남의 장소로써 전통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오는 3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주소지 관할 자치단체장에 신고ㆍ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납세자는 5월 중에 확정신고를 해야 하며 전자(홈택스ㆍ위택스) ․ 우편 신고 등의 방법으로 신고해야 한다. 시는 모두채움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을 상대로 신고를 지원한다. 모두채움대상자는 과세표준부터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로, 이의가 없을 경우 동봉된 고지서로 납부만 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한다. 아울러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2개월 이내에 분할납부 할 수 있다. 개인지방소득세 납부방법은 홈택스, 손택스(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위택스, ARS 등의 방법으로 간편하게 신고ㆍ납부할 수 있으며, 시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의 신고도 가능하다. 개인지방소득세ㆍ종합소득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 또는 논산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23일과 24일, 강경읍생활개선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제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논산시적십자봉사관 빵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머핀빵을 만드는 실습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만든 2,000개의 머핀빵은 관내 요양원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옥순 강경읍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에서 배운 기술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강경읍생활개선회가 이웃 사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경읍생활개선회는 매월 두 차례 지역 내 환경 정화 활동과 홀몸 어르신 말벗 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논산시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위원장 김영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산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논산시 인구정책 및 인구감소지역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22년 5월에 구성된 기구로서, 논산시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자문·심의 및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안) 중간보고, △2023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의 추진 실적 성과평가에 대해 심의하고, 올해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4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또한 시급성과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이 높은 사업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담아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확보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오늘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논산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하며“논산시 인구활력 증가를 위한 모든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의 주된 목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미래 생활을 위한 가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의 직접적인 학습으로 가정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으며, 양정숙 강사를 초청하여 보호자 양육 방법,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방안 안내, 동료집단 간 소통 및 교류를 통한 양육정보 나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연수를 진행했다. 이정석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들의 양육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양육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길 바란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들의 정신건강과 교육역량 증진을 통해 가정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엄사중학교에서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계룡시 학부모자치회협의회 주관으로 충청남도교육청, 계룡시청, 충남개발공사, 엄사중학교 교직원, 학생자치회등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생명존중 중요성과 사랑,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전하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기 학생들에게 위기극복의 기회와 대안을 소개했으며, 관련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엄사중학교 교직원과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생명존중 구호를 외치는 모습은 학생들을 대하는 학교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하고,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건강 지원 관련 캠페인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심리치료를 위한 방안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태훈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우리 학생들의 생명은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고 소중하므로, 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기에 교육지원청에서도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23일 민원실 직원과 비상대응팀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원실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안업체와 함께 진행했으며 민원인이 폭언․폭행 등 신변 위협을 가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특이민원 발생 시 비상대응팀의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과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웨어러블캠 착용, 피해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 비상벨 호출, 민원인 제압, 보안업체 인계 등 신속하게 현장을 마무리했다. 이희빈 행정과장은“이번 모의훈련은 단순히 민원실 직원 보호를 넘어 안전한 근무 환경 속에서 질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팀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