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5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능력과 사회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추고,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어와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 성인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초등 교육과정으로, 1단계(초등 1~2학년 수준), 2단계(초등 3~4학년 수준),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3년 과정(단계별 교육 기간 1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산시는 초등 123단계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산시민은 28일까지 아산시평생학습관(아산시 남부로 92)을 방문하여서 신청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청년 농업인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영농의욕 고취와 영농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을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1985. 1. 1.~2007. 12. 31. 출생자) 4~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영농정보 교류, 학습, 문화 및 기타 활동에 필요한 네트워킹 비용을 동아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동아리를 구성하고 21일까지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지참하여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인력육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간의 영농정보 교류와 학습의 장이 마련되어 지속 가능한 청년농업인의 연결망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외암민속마을 관광 활성화 및 ‘아산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2월부터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정책은 시민들에게 한복 착용을 장려하고, 전통적인 마을 이미지를 강화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입어봐유” 외암마을 한복체험장과 연계하여 한복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무료입장 혜택은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모두 포함하며, 상의(저고리)와 하의(치마 또는 바지)를 갖춰 입어야 한다. 단, 두루마기만 착용한 경우는 한복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아산시는 이번 무료입장 정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복을 입고 마을을 거닐며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외암민속마을을 더욱 활력 있는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암민속마을의 관광 활성화 및 아산방문의 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2025년 표준(단독)주택가격을 지난 1월 24일 공시함에 따라 오는 2월 24일까지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한다. 올해 아산시의 표준(단독)주택은 1,359호이며,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64% 상승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아산시청 세정과 주택과표팀, 표준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에 신청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산정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14일 조정·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공시된 표준(단독)주택가격은 개별주택가격 산정과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표준주택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가격을 열람하여 이의가 있으면 기간 내에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 학대 사건 발생 시, 조사부터 보호까지 아동 학대 원스톱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학대로 인해 가족과 분리된 아동의 원가족 복귀 지원을 위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아동 학대 통합 대응체계 강화 올해부터는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대응을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아동의 발달 및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개입을 통해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가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분리된 아동이 원가정에서 건강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가족 간 유대강화 및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우리, 다시 같이'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원가정 복귀가 예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센터의 가족 상담, 심리상담, 놀이치료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 간 상호이해와 공감증진을 통해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켜 아동의 정서적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현충사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에는 장군의 사당뿐만 아니라 장군이 생전에 머물던 고택, 청년 이순신이 무과시험을 준비하며 활쏘기를 연마하던 활터 등 청년 이순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현충사 경내 조성된 후 작년 리뉴얼을 통해 새로 단장한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난중일기 등 국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느낄 수 있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유년 시절부터 무과에 급제할 때까지 생활했던 지역으로 현충사 외에도 이충무공묘소,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둘레길 등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아산 이순신 관광체험센터’가 개소하면 센터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이순신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
(내포투데이) 아산시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24일 13시에 삼성웰스토리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력 채용이 필요한 기업체와 구직 희망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기업설명회(모집 요강, 채용 절차, 회사 안내와 현장 견학) ▲면접 및 채용 으로 진행하였다. 지난해 같은 행사를 통해 110개의 일자리를 매칭한 바 있다. 올해 1월 10일에 25개, 이번 행사에서 40개의 일자리를 매칭하였으며, 2025년 한 해 총 200여 개의 일자리를 매칭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일자리 유관기관 및 아산고용복지+센터와 협업해 홍보와 모집을 하였으며, 사전 면접 접수자가 60명을 넘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주 아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구인·구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구인 업체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기업전담팀을 운영하여 관내 기업의 고용 애로사항 파악과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우수기업 채용 설명회 ▲기업환경 개선 사
(내포투데이) ㈜제이디테크·㈜제이디오토모티브가 지난 24일 둔포면을 방문해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24만 9,430원을 전달했다. 박윤수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임직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나눔캠페인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배환 면장은 “제이디테크·제이디오토모티브 임직원과 이사장의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데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디테크와 ㈜제이디오토모티브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술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의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 장착돼 자동차 브레이크 주요부품 가공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11시 행정안전체육국장, 문화복지국장 및 13개 관련 부서 담당과장과 함께 설 명절 연휴 기간 폭설 및 한파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27일 21시 30분부로 대설경보가 발효되어 기상특보 상황에 맞추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단계별 계획에 따라 100여 명의 공무원과 장비 42대를 동원하여 도로 제설 작업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연이은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제설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계약 물량 적기 반입, 유관기관과의 자원공유 등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대중교통 운행이 중지된 노선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운행 중지 사항을 각 마을에 적극 홍보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에 대한 모니터링과 협조 체계가 작동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의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성공과 관광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2030세대’와 ‘외국인’을 겨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아산시는 24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에 앞서 모나밸리에서 관광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산·학·관 관광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아산시가 뛰어난 역사적 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했음에도, 관광객 유치 노력은 부족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 해법으로는 먼저 2030세대를 겨냥한 전략이 대두됐다. 이주형 코레일 명예기자(유튜버)는 “온양온천은 이미 중장년층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젠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SNS를 활용한 홍보로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혜경 여행작가 역시 “‘아산 방문의 해’ 캐치프레이즈인 ‘Again 온양’은 젊은이들이 공감하기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21일부터 4일간 각 사업지구별 행정복지센터에서2025년 4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상지는 염성2지구(염치읍 염성1리 일원), 삼거지구(음봉면 삼거1리 일원), 밀두지구(인주면 밀두1리 일원), 좌부지구(좌부1통 일원) 총 4곳이며 1,363필지, 면적 107만㎡ 규모로 사업비는 2억 9천만 원 전액 국비(측량비)로 추진하게 된다. 각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및 추진 절차 ▲추진에 따른 효과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리는 자리였다. 전반적인 설명 이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답변 시간도 진행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현황이 다른 지적불부합지를 조사·측량하여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2013년부터 집단 불부합지 24개 지구(10,973필지)를 완료하고, 현재 4개 지구(염성2지구, 삼거지구, 밀두지구, 좌부지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지적불부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4일 설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아산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통시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양온천역과 온양온천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시장 주변 식당 상인들의 자발적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표시제 이행 독려,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시민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상인 및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4일 현업부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장 방문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아산시에는 ▲관광통역 안내 및 시티투어 가이드 ▲외암민속마을 매표 ▲체육센터 및 신정호수공원 유지관리 ▲악취 민원 현장대응반 ▲환경미화원 ▲쓰레기 배출지도 및 매립장 환경정비 ▲노점상 단속반 ▲도로보수반 ▲주정차 단속반 ▲불법 현수막 제거반 ▲공공시설 관리 ▲수도검침원 ▲누수 수리반 ▲하수도 준설원 등 23개 부서 197명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환경미화원사무실, 수도사업소, 도로보수반을 직접 방문하여 5개 부서 81명에게 격려금으로 아산사랑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18개 부서 116명에 대해서는 개별 부서장을 통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을 위하여 최일선 생활 현장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근무자의 노고에 40만 아산 시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시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4일 오후 2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천만 관광객 유치를 향한 도전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이 많이 찾는 ‘풍물 5일장’과 연계 진행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선포식은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함께 풍성하게 꾸며졌다. 트로트 가수 이하평과 노수영의 무대를 시작으로 아산시립합창단, 국악예술단 ‘소리락’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관광업 관계자와 지역 인사 3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아산 방문의 해’ 슬로건인 ‘다시 온양! 앞으로 아산!’을 외치며 성공적인 방문의 해 운영을 기원하는 세레모니를 진행됐다. 아산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아산의 보석 같은 관광지들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내포투데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7일까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의 신청을 접수받는다. 영농규모가 작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해 경영비 절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이 대상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포장재, 종자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1인당 100만 원 내외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신청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준비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인력육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농업인들에게 최근 상승한 영농자재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