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방범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공동주택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고 및 이에 대한 초기 대응 방법 등을 다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경비책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관내 여성안전지킴이집 26개소를 대상으로 현판 교체 및 신고시스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2017년부터 중부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관내 범죄 취약지에 위치한 편의점 26개소를 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위험상황 시 비상벨을 작동하면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되는 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편의점에『여성안전지킴이집』임을 알리는 현판을 부착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안전지킴이집에 대해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지역사회 안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올해는 노후된 지킴이집 현판을 가시성을 높인 디자인을 적용한 새 현판으로 교체하고,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비상벨의 정상작동 현황을 점검하며 편의점주와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주변 범죄 취약요소에 대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날로 증가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1일 신도꼼지락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시장 상인회와 함께 ‘신도꼼지락시장 아케이드 리모델링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백호진 상인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상인회,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아케이드 시설개선은 동구가 지난 2022년 대전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시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됐다. 아케이드 시설은 리모델링 구간 978㎡, 신규 설치 구간 263㎡ 등 총 1,241㎡ 규모이며, 이와 함께 지붕과 갤러리, 점포별 간판 시설 등을 정비하고, 여름철 무더위 예방을 위한 폭염 저감 시설인 대형팬 15개를 설치를 완료했다. 백호진 신도꼼지락시장 상인회장은 “먼저 신도꼼지락시장이 좋은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시설과 함께 전통시장만의 정이 넘치는 친절한 서비스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1일 대전대학교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9차 동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학 관계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계홍 대전대학교 교무처장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박계홍 교무처장은 `일(Work)·가(家)·행(行)·동(同)을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전략'을 발제 주제로 삼고, 인구소멸 시대의 지역생존 방안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내세우며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기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대전대학교 고광률 교수의 진행 아래 박철용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오석태 우송대 조리과학대학장, 최종만 국민은행 감사,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정해영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단장,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의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 포럼은 불균형적인 지역발전,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 변화와 위기의 상황에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하여 일상에서 건강행태 개선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서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내년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황에 따라 스마트 밴드, 자동 혈압계, 혈당측정기, 체성분 측정기, AI 스피커와 같은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하여 측정된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1일 둔산권 일대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거환경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4일 관저·도안권 일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회의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들과 공동주택 지원방안,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공동주택 현안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 컨설팅 등 공동주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소개하고, 공동주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회계 및 주택관리 분야 전문가의 1:1 자문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지하 주차장 화재 안전대책 마련, 아파트 인근 도로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서구는 이를 바탕으로 입주민의 요구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논의된 의견은 적극 검토하여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청사 구봉산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스토킹 데이트폭력 예방 포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6급 이하 전 직원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나눠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맡아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4개 동 행정복지센터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독법원의 찾아가는 교육과 연계해 복잡·다양화하는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일성 있는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전가정법원 가족관계등록 전문관이 강사로 나서 ▲출생 신고의 이론과 실제 ▲사망신고의 이론과 실제 ▲증명서 발급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평소 업무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모든 아동의 출생등록 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에 대한 설명도 이뤄져 새롭게 시행된 업무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관계자는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의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 맞춤형 선제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9일과 31일, 2회에 걸쳐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숲, 숨’ 항노화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내 몸 깨우기 △기억의 길 걷기 △으쌰으쌰 숲속 운동 등 숲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숲에 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탁 트인 곳에서 이야기도 나누었더니 잠시나마 가정에서 벗어나 온전히 쉴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숲 체험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몸과 마음 모두 힐링 되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 및 다양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대전시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 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의 치안 활동 참여 확산 및 범죄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덕구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덕구는 2018년부터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범죄 취약 계층 집중 보호 △주민 참여형 생활안전 공모사업 등 총 11개의 주요 사업을 통해 범죄 발생률 감소에 기여해 왔다. 먼저 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고성능 방범용 CCTV 설치, 취약지역 조도 개선,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벽화 및 안내판 설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시각적으로 강화했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대상지 선정의 신뢰성을 더했다. 범죄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대덕구는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여성 안심 지킴이집 81곳 운영 △아동 보호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31일 2024년 2차 자원봉사자 심화교육 ‘자원봉사자 재난안전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 산하기관인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자들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대응 서바이벌 팁 △비상식 키트 체험 △재난 시 생존 운반 방법 등을 체험하며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용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매년 다양한 재난·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덕구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서로 힘을 합쳐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지난 30일 청 내 구민 사랑방에서 보문감리교회 및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와 행복한 집 무료 급식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구 은행선화동에 위치한 행복한 집은 2010년도부터 일 평균 100여 명에게 무료 중식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 11월부터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야만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구는 행복한 집 이전을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 보문감리교회로의 이전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중구, 보문감리교회,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가 11월 초부터 보문감리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행복한 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 중구의 자원봉사자 모집ㆍ홍보 등 행정지원 ▲보문감리교회의 주방ㆍ식사공간ㆍ창고 제공 및 봉사활동 관련 등 협조 ▲대전시 자원봉사협의회의 무료 급식 봉사활동 적극 추진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진태 담임목사는“교회 인근 주민을 돕는 선행에 함께하게 되어 뿌듯하며 우리 지역에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태 회장은“무료 급식소 이전 장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에 다행히도 중구 청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이루고 서로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두 달여 간 직원들에게 개인 업무성향 진단 기회를 제공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6회에 걸쳐 업무성향 기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성향 진단은 지난 9월 한달 간 중구 직원의 90%가 넘는 767명이 참여하여 9가지 유형에 따라 나의 업무스타일, 업무강점을 알아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구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한달 간 총 6회에 걸쳐 △나의 메타인지 높이기 △성향별 나의 강점 알기 △유형별 성장 방법 △오해를 줄이고 ‘함께’,‘잘’ 일하는 방법 찾기 △나 사용설명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을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했다. 진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진단을 통해 직장 속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나의 업무 패턴과 직장 동료와의 관계 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자신의 업무성향을 제대로 알고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과 함께, 주민속에서 구정을 수행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획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중구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 위원 및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선진 지자체인 부여군으로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자체 시스템 구축 및 순환형 지역사랑상품권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부여군의 굿뜨래페이 발행 및 운영 방법 등을 벤치마킹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견학단은 정책수당 발행, 가맹점 모집, 다양한 홍보방법 등 부여군의 성공사례에 대해 배우고굿뜨래페이를 직접 가입 및 사용해 보는 등 중구사랑상품권 발행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견학을 실시했다. 문인환 부구청장은“지역사랑상품권 성공 사례와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침체된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중구사랑상품권 발행에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중구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조례를 제정한 후 정책토론회 개최, 발행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자체 시스템 구축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수준 높은 생활 향유를 위해 2024년 족보대학 교양강좌 ‘한지에 담은 족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5회(매주 화,목 오후 2시~4시)에 걸쳐 한지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통 한지의 초지 기술, 족보를 만든 한지에 대한 이해, 전통 한지 만들기 체험 등 한지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강의를 통해 한지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강좌에는 행정안전부 상훈용지를 전통 한지로 바꾼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 한국화에 가장 적합한 한지를 개발하는데 일생을 바친 김호석 화백, 4대째 전통 기술로 한지를 만드는 장성우 지장, 일본의 화지와 우리 한지의 초지 기술과 섬유 배양성을 비교하여 도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윤희 교수, 갤러리에서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을 전시한 한진숙 대표 등이 초빙되어 전통 한지 보존과 복원을 위해 노력한 전문가들의 특별한 강의가 펼쳐진다. 접수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며, 효월드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