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이 ‘2024년 충남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도는 매년 충남 15개 시군의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천안시가 최우수, 예산군과 아산시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고 이로써 군은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매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한 분야별 합동·자체 단속을 적기 시행하고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 범죄 및 원산지 표시관련 단속·홍보 활동을 시행히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형규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예산군민의 민생 보호와 법질서 확립 등 특사경 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군 계획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해 지역 내 숙박시설과 휴게음식점 설치에 관한 입지를 허용하는 등 규제 사항을 완화한다. 이번 조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른 것이며, 군은 이를 반영해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생산관리지역 내 일부 지역에서 카페 등 휴게음식점 설치 허용 △계획관리지역 내 도로 경계로부터 50m 이내 숙박시설 규제 완화 △산업유통형 개발진흥지구에서 공장 등을 건축할 경우 건폐율 완화(40% → 60%)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 계획 조례 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규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실생활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3일 예산군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분야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16개 사업의 대상자로 56임가(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산림분야 임업 관련 기관 및 협회장, 임업인 등 심의위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격요건 확인 등 적격 여부 등 대상자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지원 대상 56임가 및 총사업비 7억100만원(보조금액 3억5400만원)을 확정했다. 군은 신속 지원을 위해 기존에는 사업 당해년도에 진행하던 대상자 확정 심의를 사업 시행 전년도에 진행해 추진 일정을 앞당겼으며, 추후 충남도 및 대상자에게 선정 결과를 통보해 2025년 1월부터 16개 분야 사업에 대한 보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타 농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임업인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재해로 인한 임산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임업인의 임산물 생산 증대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계획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무용극 산타동화 ‘크리스 할로 윈(WIN)’ 공연을 추진한다. 산타동화 크리스 할로 윈(WIN)은 산타의 모습을 통해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다름을 생각할 수 있는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춤과 구연동화가 더해진 가족무용극이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을 선사하고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의 관람권은 12월 9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1월 13일부터 실시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산물벼 1194톤을 매입했으며, 가루쌀(바로미2) 및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5241톤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안평벼이며, 품종검정을 통해 매입 품종 외 품종을 매입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제한된다. 당초 40㎏ 기준 3만원이 지급되던 중간 정산금은 10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라 4만원이 지급되며, 최종 금액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에 지급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 및 병충해 발생 등 어려운 환경 속에도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삼광벼와 친들벼로 농가에서는 갑작스럽게 변경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품종검정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농가를 대상으로 5% 표본을 선정해 시료를 채취한 뒤 벼 품종 검정(DNA 분석)을 실시하는 제도이며, 공공비축미곡으로 선정된 품종과 불일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황금사철나무 등 관내 가로수의 월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염화칼슘 제설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한파와 강풍으로부터 식물의 생육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황금사철나무 주변에 볏짚 거적으로 방풍벽을 설치했다. 작업 대상지는 예산읍 군청로와 금오대로이며, 총연장 1.3㎞에 황금사철나무 1만3000본이 식재돼 있다. 군에 따르면,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 살포 시 토양이 알칼리화돼 수목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워지고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된다. 또한 황금사철나무는 생육 한계온도가 영하 14.9 부터 12.3℃인 내한성이 중간 정도의 수종으로 중부지방에서는 한파에 대비한 월동 작업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된 만큼 특색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식재된 황금사철나무가 동해를 입지 않도록 방풍벽 설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로수 뿐만 아니라 공원 시설물에 대해서도 동절기를 대비한 퇴수 작업 등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산림조합과 예산군임업인후계자회(회장 이석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4일 군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1400만원(산림조합 1000만원, 후계자회 4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 기탁된 성금은 임업후계자회에서 삼국축제 기간 중 연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임산물을 십시일반 모아 판매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임운규 조합장과 이석봉 회장은 “산림조합원과 임업후계자회원들도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느 해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보다 더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담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기탁한 뜻을 소중히 생각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행한 2024년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기획생산 및 소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의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고자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촌·도농복합형 159개 시군과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및 지역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 성과를 지역 먹거리 지수로 계량해 평가한 것이며,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획생산 체계 구축과 지역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먹거리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동안 군은 지역먹거리 계획의 이행을 위해 먹거리전담팀을 신설하고 먹거리보장 기본조례 제정, 민·관 협력기구인 먹거리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의 학교급식을 공공분야에도 확대 적용하고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위해 지역 농가 조직화와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생
(내포투데이)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9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노인 인지활동 책놀이 지도사, 정리수납전문가, 타로, 영어 등 성인 프로그램과 키즈챔프, 포포아트, 뮤직팡팡, 오감통합놀이 숲속아이 등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상반기에는 총 15개 강좌 185명, 하반기에는 총 20개 강좌에 218명이 각각 참여했다. 평생학습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주민 여러분의 큰 관심 속에 하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제17기 마을대학 수료식이 지난 3일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10개 마을 리더 28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마을대학은 각 읍면 마을리더나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69명의 리더가 배출됐다. 이번 제17기 마을대학은 11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센터 소개 및 마을만들기 필요성과 사업 이해 △농촌공동체와 마을리더의 역할 △마을자치와 규약 △마을만들기 선진 사례지 견학 △우수 마을만들기 선진사례특강 등 5회차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수료식 진행에 앞서 5회차 마지막 교육으로 ‘우수마을 선진사례특강’ 이라는 주제로 정지완 보령 미친서각마을 이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제17기 마을대학은 마을만들기에 필요한 기초이론교육과 함께 마을만들기 사업을 현재까지 꾸준하게 운영하는 선진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운영됐으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하면서 겪은 성공과 실패 사례, 마을 리더의 역할과 갈등 해결을 위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겨울철 폭설 대비 신속한 제설작업 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 목표로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제설 대책은 폭설 시 교통두절 예상 구간 등을 사전에 지정 관리하고 제설 장비, 자재를 정비·비축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군도 19개 노선 △농어촌도로 226노선 △군계획도로 714노선 등 총 959개 노선 1052㎞ 구간을 제설 대책 노선으로 지정하고 제설 차량 10대를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제설제와 모래주머니 등을 곳곳에 비치해 폭설에 대비했으며, 급커브나 햇볕이 들지 않는 구간에 대한 잡목 제거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군은 도로제설 중점 관리 추진 기간 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할 방침이며, 비상근무자는 상시 비상 체계 유지 및 준비 체계 발령과 강설 시 교통두절 구간 및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치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도,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비상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충청남도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업무 전반에 대해 16개 시군구(천안 동남·서북구 및 14개 시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사업이며,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군민의 온전한 재산권 행사를 위해 경계분쟁 토지를 바로잡는 군의 우수 시책으로는 △드론 활용 정사 영상 제작 및 확정 예정 통지서 제공 △경계 조정 필지 사전감정 평가 및 예정 조정금 알림서비스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상담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경계 협의를 통해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이웃 간 토지 경계분쟁을 해결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과 관련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개관 예정인 청년복합문화플랫폼(가칭)의 명칭을 ‘예산청년온담’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복합문화플랫폼은 주교리 258-15 일원 약 2093㎡(6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시설로는 멀티라운지, 북카페, 공유오피스, 생활문화공간, 학습공간 등이 있다. 군은 청년의 소통‧활동 공간의 상징성 및 친근하게 부르기 쉬운 대중성 있는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213건을 접수했으며 내부심사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공식 명칭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예산청년온담’, 우수상은 `청년꿈오름터‘, ’청춘어람‘, ’예청마루‘, ’예산청년와락(樂)‘이 선정됐다. ‘예산청년온담’은 예산의 청년들이 온다는 뜻과 예산 청년을 따뜻하게(溫) 담는 곳임을 표현한 명칭이며, 청년의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공감과 소통, 복합 힐링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선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5만원의 예산사랑 상품권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25명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사회관계망) 선발 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귀농귀촌 페이스북이 콘텐츠 양과 질, 협업 등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사업 및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쌍방향 소통을 하고 있는 농촌진흥기관을 선발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디지털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우수 소셜 미디어(사회관계망)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4개 사회관계망 채널을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는 예산군 귀농귀촌 현장 취재, 정보전달 등 관련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 중으로 총 729건에 대해 20만2180명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다양한 문화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속하게 홍보하고 귀농인과 농업인의 소통 기능을 강화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12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시범 예행 조사를 실시한다. 시범 예행 조사는 내년도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정확한 통계 생산을 위해 실시하는 종합 현장점검이며, 군은 조사 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내년도 조사 시 개선 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 예행 조사 대상 지역은 전국 행정기관 중 단 2곳이며, 충남 예산군과 당진시에서 각각 실시한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모든 농가, 임가, 어가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각종 학술연구 자료와 표본조사의 표본 틀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지정통계조사다. 관내 조사대상 농림어가는 약 1만3000여가구로 조사원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형식으로 진행하며, 가축전염병 우려 등 사유로 비대면 조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방문조사 실시에 앞서 조사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2회에 걸쳐 조사원 집합교육을 실시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