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해진 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5년 보육사업에 국·도비를 포함해 총 1,675억 원을 투입한다. 보육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올해 보육 시정의 목표다. 시는 우선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올해 배방읍 2개소, 온양3동 1개소 등 총 3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한다. 또한, 추가로 3건의 설치 협약을 체결해 공공 보육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보육 실태조사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수요를 반영한 정책으로,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아산시는 2028년까지 권역별 키즈앤맘센터 4개소(북부권, 서부권, 시내권, 배방·탕정권)를 설치할 계획이다. 키즈앤맘센터는 체계적인 육아 지원과 영유아의 다양한 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산 특화형 사회기반시설로, 2024년 4월 기존 꿈꾸는 장난감도서관을 확장해 개소한 ‘배방·탕정 키즈앤맘센터가’ 호응을 얻으며 향후 확충 계획에 더욱 탄력이 붙을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3일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이순신 축제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문화예술과를 비롯한 3개 부서와 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 아산문화재단 축제기획팀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이순신 축제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 중구는 이순신 장군의 출생지이자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이 위치한 곳으로, 2012년부터 개최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기념하여 중구청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이순신 축제를 준비하고자 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중구와,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한 도시 아산이 협력해 프로그램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면 양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이순신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1회성 교류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통해 양 지자체의 이순신 축제가 함께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안전 보행기 100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15조 제2항에 따른 장기요양 등급 외자(등급 외 a, b)이거나 의사의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제출해 거동이 불편함을 증명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1인 1대,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타법 의료급여 수급자는 100%, 그 외 대상자는 85%를 지원한다. 단, 장기요양등급자(1~5등급, 인지지원 등급)와 타 법령 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보행기를 지원받은 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3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경로장애인과장은 “안전 보행기 지원을 통해 거동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3년부터 '아산시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성인용 안전 보행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5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분양을 16일부터 시작한다. 2005년 2개소 493가구를 대상으로 시작된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꾸준히 그 규모가 확대되어 올해는 4개소 8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처음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도시민과 노인·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도 원활하게 주말농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교육과 텃밭 분양신청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 및 텃밭 분양신청은 ▲16일 신정호 주말농장(오전 9시 50분부터), 송악면·배방읍 주말농장(오후 12시 50분부터) ▲22일 염치읍 주말농장(오전 9시 50분부터), 전지역(오후 12시 50분부터)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지난 프로그램 참여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전문교육과 현장 접수를 동시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며, “농업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더라도 참여할 수 있으니, 농업을 경험해 보지 않은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4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와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산시 내 가장 취약한 아동(MVC)을 발굴하고, 생계비와 의료비 등 경제적인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은희 본부장은 “월드비전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산시 아동들을 위한 든든한 지지체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월드비전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는 지난 12월 아산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13가정에 동계 생계비 및 의료비 7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과 경동식당은 지난 4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 활동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동식당은 염치읍 관내 복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설렁탕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명구 사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듯한 식사를 통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명구 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동식당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음식을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협약이 이루어져 기쁘고 경동식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염치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과 경성식당은 지난 4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 활동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성식당은 염치읍 관내 복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곰탕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신민호 사장은 “염치읍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든든한 식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명구 단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경성식당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협약과 함께 후원을 약속해 주신 경성식당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4일 오전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이 덮치자, 출근길 교통대책과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전 5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당초 예정된 ‘2월 확대간부회의’를 ‘긴급재난대책회의’와 병행 개최하고, 재해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에 따르면, 밤새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전 8시 20분 기준 ▲배방읍 9.1㎝ ▲염치읍 8㎝ ▲송악면 5.3㎝ ▲탕정면 5.2㎝ 등 평균 3.7㎝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아산시청이 위치한 시내권도 7.8㎝의 눈이 쌓였다. 여기에 영하 10도의 강추위까지 찾아오면서 교통대란과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시는 재대본·협업부서·읍면동 등 42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또 인력 99명, 장비 42대를 동원해 19개 노선(1009.5㎞)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전광판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 안내 메시지를 전파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로 눈이 잘 안 녹는 상황”이라며 “출근길 차량 통행으로 제설이 원활하지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시설 및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초중고 학생의 특화교육을 추진하는 ‘초중고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대학인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가 참여하여 각 대학의 전문 분야와 특성을 살려 관내 초중고 학생을 지역의 우수 인재로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호서대는 지난 1월 13일부터 온양신정초 등 5개 초등학교에 방문형 창의 융합 상상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월 3일부터는 5일간 호서대학교 KTX 캠퍼스에서 집합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문대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코딩 캠프(심화)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 완료했으며, 순천향대는 SCH 의료과학 청소년 캠프를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별 프로그램 운영 종료 후 성과 공유와 아산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완·개발하여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아산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성공적으
(내포투데이) 아산시립도서관이 23일 오후 2시에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하유정 작가와의 만남 - 두근두근 우리아이 초등 입학준비’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을 진행할 하유정 작가는 20년 차 현직 초등 교사이자, 유튜브 20만 교육 정보채널 ‘어디든 학교’를 운영 중이며,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 등을 집필한 교육 전문가다. 주요 내용은 초등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 교과 관련 안내, 공부 방법, 생활 습관 등 자녀의 초등생활에 대한 것으로 초등생활과 관련하여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예비 초등학생 자녀의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월 6일 오전 9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대상별로 다양한 특강을 준비 중이며, 이번 예비 학부모 특강이 첫 번째 시간이다. 이번 강연이 자녀의 첫 학교생활에 관한 걱정과 불안함을 덜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의 개설을 통해 독서문화서비스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이하여 지난 3일 산불 전문 진화예방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 다짐 결의대회’를 실시하여 산불 대응 비상 체제 돌입을 알렸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산불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해 산불의 위험성을 상기하고 산불방지 결의를 다졌으며, 산불진화 시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아산시장 권한대행 조일교 부시장은 “작년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나, 우리시는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선제적이며 체계적인 대응 체계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무산불을 달성하여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숲을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연중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월 24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 연접지 소각 행위단속, 농업부산물 등 산불위험 요인 사전 제거 사업 등 산불 발생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은 지난 24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기 위하여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발생 Zero’ 달성 결의를 다지고, 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 신고 및 대처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추었다. 이후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배방산과 설화산 등 산림에 인접한 산불 취약 마을을 중심으로 산불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관용 차량에 산불 방지 현수막을 설치하여 마을 곳곳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월 말에는 산불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작업을 실시하여 산불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이번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빈틈없는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갖추어 산불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3일 오전 시민홀에서 열린 ‘2월 직원월례모임’에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주문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설 명절 연휴 동안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 덕에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명절 연휴 직전에 열린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과 관광 전문가 간담회를 언급하며 “전문가들과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5년까지 강원, 경북, 제주, 인천 등 광역단체 5곳과 기초단체 11곳 등 16개 지자체가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만큼, 아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며 “온천산업과 숙박시설 개선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조 권한대행은 “지난달 충남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 공원은 ‘충남 방문의 해’와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와 시민 자부심 고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직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14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6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여성친화‧양성평등 정책에 관심이 많은 19세 이상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임기는 2년으로 주요활동 내역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및 정책 제안 ▲역량강화교육(워크숍) 및 회의 참여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공중시설 모니터링 등 이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여성친화도시 아산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 할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올해부터 농지개량 사전신고제를 시행함에 따라 공부상 농지의 면적이 1천㎡를 초과하고, 성토 높이 또는 절토 깊이가 50㎝를 초과하는 경우 사전 신고를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농지개량 사전신고제는 농지 생산성을 높이고 불법 성토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및 무분별한 농지개량 행위를 방지해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아산시청 허가과 농지전용팀으로 제출해야 한다.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는 공인된 토양분석기관에 의뢰해 중금속 및 모래 함량, 산성도 등 토양 성분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토양분석서를 내야 하며, 기준에 적합한 경우 신고가 수리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나 높이·깊이 50㎝ 이하, 면적 1천㎡ 이하 작은 규모 절·성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nb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