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한남대학교 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대학혁신특성화 포럼에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시장은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 등을 전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후 인구 유출, 고용불안정 등 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 육성(ABCDQR :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단 구축, 기업 투자유치 등 대전 시정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지·산·학 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대학 및 지역기업과 함께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최근 5개월 연속 17개 광역자치단체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위의 성과를 거두는 등 일류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면서“청년들이 정착하여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대학 및 지역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립미술관은 22일 오후 2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 프로그램은 ‘에디토리얼 씽킹’의 저자인 최혜진 작가를 초청해, 창조적 사고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북토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다만, 전시 관람료는 유료로 단체 관람료가 적용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연계 북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과학과 예술의 공통 분모인 창의적 상상력을 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는 내년 2월 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구석으로부터, 공간오십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대전시립미술관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연구개발특구 내 건축밀도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전 광역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조례를 27일 공포·시행한다. 이번 개정 조례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연구개발특구 내 자연녹지 가운데 교육·연구 및 사업화 시설구역의 건폐율의 범위가 30% 이하에서 40% 이하로, 용적률의 범위는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된다. 이는 지난 5월 공포된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폐율 및 용적률의 범위를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도로 확대하는 것으로, 그동안 개발 가용지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특구 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고밀도 건축 또는 증축을 통해 연구 및 기업 활동공간의 원활한 확보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대전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연구와 산업이 연계된 대덕특구의 고밀도 ‘도심형 과학클러스터’전환 정책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둘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 등에 설치할 수 있는 학교 건축물의 허용범위를 졸업 시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까지 확대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사회서비스원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설문 응답자 3,980명 중 은둔형으로 의심되는 대전시 거주 은둔형 청・중장년 512명을 대상으로 은둔생활을 하게 된 계기, 은둔생활 시 주로 하는 활동, 구직 의사, 은둔생활 극복 의지, 정책 욕구 등을 조사했다. 또한 설문조사와 함께 21명(가족 6, 현장전문가 4, 은둔생활을 회복한 청⸱중장년 11명)을 대상으로 집단 면접조사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은둔생활의 주된 계기는 구직에 대한 어려움(26.6%), 가족과의 갈등(18.2%), 대인관계의 어려움(13.7%) 등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과 1인 가구의 경우, 직업 문제보다 가족과의 어려움을 은둔생활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은둔생활 중 주로 하는 활동은 PC/모바일 웹서핑이 38.1%로 가장 많았다.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을 가진 비율은 57.2%로 절반이 넘었으며, 하루 식사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는 38.7%로 전반적인 생활 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관광의 별'동반성장 콘텐츠 부문에‘대전 성심당’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한국관광의 별’은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부문별 후보지 중에서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지역, 업계 등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관광 발전에 기여한 11점이 선정됐다. 성심당은 1956년에 대전역 앞에서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해 올해 창업 68주년을 맞았다. 대전의 향토 기업으로 당일 판매 후 남은 빵을 지역에 기부해 왔고‘빵지순례 여행’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또 대전 빵 축제를 후원하는 등“나눔 경영”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특히 튀김소보로, 딸기시루, 망고시루와 같은 인기 제품들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떠오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성심당을 찾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해 인근 식당 및 숙박업소들의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8일 대전YMCA 청소년회관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공유하고 비전을 확산하기 위한 ‘대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소개 발표, 공유 퍼포먼스, 시민 확산을 위한 공감토크가 진행됐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고민과 실천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면서 “삶의 질·경제·사회·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이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홍보 영상 시청,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출범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설립한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이번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충청권이 힘을 모아 전국 최초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 최초의 광역연합 출범인 만큼 여러 난관이 있었으나 잘 마무리되었고, 이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상생과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견고한 공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합이 제대로 가동되려면 실질적 자치권과 재정권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충청권 공동 건의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우주 경제 시대 선점을 위한 과학기술의 융합(Spin-On)과 확장(Spin-Off)이라는 주제로 ‘2024 대전 우주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중심도시인 대전시가 산·학·연·관 우주산업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이날 포럼은 우주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 정부 출연연, 학계, 유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4,000조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KAIST 우주연구원 한재흥 원장과 캐나다 콘코디아대학 Jerin John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과학 기술의 융합 세션과 우주기술의 확장 세션으로 나뉘어 국내외 기업들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우주기술 Spin-On · Spin-Off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우주산업의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청렴하고 직무에 노력하여 모범이 되는‘올해의 청렴공무원’3명을 선발했다. ‘올해의 청렴공무원’선발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속 부서장(기관장) 및 시민단체 추천을 받은 8명의 후보자에 대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내부 게시판을 활용한 공적 공개검증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청렴공무원은 ▲질병관리과 김남숙 사무관 ▲농생명정책과 박주홍 주무관 ▲세정담당관 김도연 주무관으로 이들은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와 함께 남다른 열정으로 조직 내에서도 모범적으로 공무를 수행해 왔다. 김남숙 사무관은 대전형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및 전국 최대 규모의 시민 주도형 생명사랑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대전시가 광역시 승격 이후 자살사망률 최하위 성과를 이루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박주홍 주무관은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도매시장 분쟁을 해결하고, 기부채납 18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으며, 사회복지시설에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총 128회에 이르는 헌혈 등 공직자로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공무원 인사정보 분석 플랫폼 시스템(챗하라)’을 특허 등록했다. 챗하라(Chat. HRA)는 기존 인사행정시스템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데이터 단순 수집·관리, 정량적 정보 중심 관리체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쿠킹 및 자동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인사정보·보고서를 생산함으로써 인사권자의 공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다양한 인사 데이터가 인사권자의 의사결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를 어떻게 분석하고 시스템으로 구현하느냐에 따라 인사행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지난 2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 8월에 특허 출원을 신청하여 지난 12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특허는 인사행정 분야 전국 최초 사례로, 시가 출원한 전자상거래 관련 발명 분야의 경우, 등록률이 36% 안팎에 불과하고 공공행정 분야가 기술 분야와 달리 특허 등록의 희소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기환경 개선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규제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별 보조금 지원한도 최대 4백만 원 내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전류, 온도, 차압계 등의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가동 유무 등을 원격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법적 설치 의무 대상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4, 5종 대기배출 사업장이며 2025년 6월 30일까지 의무 부착해야 하는 사업장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대전시 대기환경과에서 접수하며, 지원자격, 사업절차,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유등교 임시 가설교량 설치 공사와 관련해 태평교 방향 유등로 일부를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통제한다. 이번 통제로 계백로(도마시장)에서 태평교 방향 유등로로 좌회전하던 차량은 도마네거리에서 변동네거리로 우회가 필요하고 도마교에서 도마동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유등로를 이용하던 차량 또한 도마네거리로 우회해야 한다. 유등교 임시 가설교량 설치 공사는 올 7월 집중호우로 파손되어 이용이 중지 된 유등교를 대체하는 왕복 6차로의 임시교량 설치 공사로 11월 20일 착공하여 내년 2월 17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통제로 일대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요청드리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하루라도 빨리 원래의 유등로 및 유등교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지역 복지계의 숙원인 사회복지회관 독립청사 건립을 위한 실질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중구 대흥동 115-1번지 일원 1,500㎡ 규모로 시는 원도심 위치, 접근성, 대중교통 편의성 및 건립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초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심의와 시의회 동의 절차를 완료했고,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상태로 이번 부지매입 계약 체결을 통해 사회복지회관 건립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회복지회관의 필요성 및 임차사용에 따른 한계 등으로 지역사회의 건립 요구가 많았으나,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부지확보, 예산 등의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부지매입 계약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가 염원해 온 숙원사업 중 하나가 해결됐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대전 사회복지회관은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시비
(내포투데이)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대전시 성과로 ‘꿈씨패밀리 꿀잼대전을 높이다’가 뽑혔다. 대전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년간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한‘2024년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투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총 1만 2,560명이 참여한 가운데‘다둥이 아빠된 꿈돌이, 꿈씨패밀리 꿀잼대전을 높이다’가 3,345표, 8.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30년 만에 다둥이 가족이 되어 돌아온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대한 것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꿈돌이’의 세계관을 ‘꿈씨 패밀리’로 확장하고 이들 캐릭터를 시정 홍보 전반에 활용하는 도시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 7월 대전역과 대전역 주변 한약거리에 ‘꿈돌이와 대전여행’,‘꿈돌이하우스’를 각각 개소하고,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와 꿈돌이 택시 등에 꿈씨 캐릭터를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했다. 꿈씨 패밀
(내포투데이) 대전시립미술관은 연말 맞이 특별 프로그램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20일, 25일, 28일 3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되며 특별공연과 전시 관람으로 진행된다. 해당 공연일에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관람권을 구매하면 공연과 전시를 모두 볼 수 있다. 관람료는 특별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12월 20일 첫날에는 클래식 듀오 피아체레의 공연이 펼쳐진다. 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의 ‘아름다운 저녁’과 같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삽입곡 ‘문리버(Moon River)’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에는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들의 호두까기인형 행진곡, 캐롤 메들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12월 28일에는 밴드 ‘타락’과 함께 빌리 조엘(Billy Joel)의 ‘피아노맨(piano man)’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과 밴드 자작곡 등을 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