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맛나마늘양파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16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양맛나마늘양파연구회는 2019년도부터 청양군 마늘·양파 산업의 증대를 목적으로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지역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수병 회장은 “이번 기부는 청양맛나마늘양파연구회 산동 4개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밝히며, “청양의 청소년들의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남면은 지난 14일 기아자동차 노사가 함께 23년 호우피해 농가와 소외계층에게 선풍기 313대를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희망 바람’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2023년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줬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주택 침수 피해를 겪은 농가와 축산 피해 농가, 독거노인 등 313가구로 이번 지원을 통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손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기아는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청남면 지곡리의 한 가정에 생활 기반을 잃은 유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냉장고, 에어컨, 밥솥 등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한은규 청남면장은“기아자동차 노사가 함께 우리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내포투데이) 청양평화의소녀상보존위원회는 지난 14일 청양 보훈회관 일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및 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양평화의소녀상보존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지원하는 이 날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청양군의회의장, 청양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양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미니 가야금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상영, 헌시낭독, 헌화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양평화의소녀상보존위원회 이일순, 조제순 공동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그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들의 인권 회복과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을 지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대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4년 ‘면면회담’으로 선정한 학습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성과공유회’를 진행해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 ‘면면회담’은 청양군 마을만들기 중장기발전계획인 ‘함께이음’ 정책에 따라 읍 면의 발전계획을 주민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주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촌협약 청양생활권 4개 면 학습동아리 구성원 및 주민자치회 위원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동아리 소개와 학습내용 공유, 주민자치회 안건 상정,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동아리 상호평가(50%)와 전문가 평가(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남양면 ‘남사동(남양을 사랑하는 동아리)’이 최우수 동아리로, ‘운곡면 배우GO 성장하GO’가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남사동(회장 김대원)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관외 선진지 견학과 학습동아리 조직을 통해 지역의 젊은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의 의제를 발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김대원 회장은 “지역의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소장하고 있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관복이 지난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공개됐다. 이날 공개 행사는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과 환수 문화유산인 최익현 편지 등 독립운동 관련 유물이 함께 공개돼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최익현 관복 일괄은 유물의 상태를 고려해 3건(단령, 삽금대, 호패)은 실물로 공개하고 2건(사모, 목화)은 사진으로 공개했다 단령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 공복으로 입었던 옷으로 최익현이 당하관이던 시기(1855∼1870)에 착용한 것이며, 삽금대는 허리띠로 19세기 말 공예 기술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유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호패는 제작 연대(1855년)와 이름(崔益鉉)이 새겨져 있어 착장자와 제작 시기를 분명하게 밝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머리에 썼던 사모는 최익현이 당상관이던 시기에 해당하는 1870년 이후 제작된 것이며 신발인 목화는 1870∼188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은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모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선정을 위한 답례품 선정위원회(위원장 안갑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31일까지 접수받은 8개 업체(신규3, 기존5)에서 신청한 17개 품목(농·축·임산물 8, 가공식품 9)에 대해 실물 평가와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GAP 머스크 멜론, 그래놀라 세트, 구기자 청국장, 한우불고기 등 총 16개의 품목이 최종 선정됐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9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공급 계약을 거쳐 고향사랑e음 사용법 교육 후 오는 29일부터 연말까지 답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청양군의 특색이 담긴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부자에게 고품질 답례품을 제공해 청양사랑기부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실질적인 부모 봉양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해 추석 첫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3대 이상(75세 이상 직계존속 포함)이 주민등록상 한 세대를 구성하고 실제 함께 생활하고 부양하는 세대주이다. 단, 효도대상자가 세대주일 경우 부양하는 자가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일 현재 3대를 구성하는 세대원 모두 청양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출생등록자의 경우 1년 거주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본다. 이번 추석 명절 효행장려금은 지난 12일 부터 9월 3일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성별의 제한 없이 기준을 충족하는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효행장려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효행장려금 대상자로 확인된 신청인은 20만원의 장려금을 추석 명절 전 신청인의 금융계좌로 지급받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효행자를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효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한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와 10개 읍·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지난 16일 청남 주택화재 피해 가정을 위해 성금 150만원을 청양군청에 전달했다. 지난 7월 청남면에서 주택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청양군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정영순 청양지구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가구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작은 보탬이지만 피해 주민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해주시는 적십자봉사회가 지역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구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는 화재 가정 구호 물품지원, 취약계층 보행 보조차 지원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군 전문건설협회 전완병 회장과 이달주‧이동근 부회장, 신주희 사무국장 등 임원진이 지난 13일 청남면 화재피해 가정 지원에 보태 달라며, 회원사의 뜻을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완병 회장은 “청남면에서 주택 화재로 소중한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사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건설경기도 어렵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는 적극 동참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매년 사랑의 집 고치기, 수해복구 활동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구(舊)토지대장 한글화 사업 완료로 군민에게 더 나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군민에게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2년간 도비 포함 270백만원 사업비를 들여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된 구 토지대장 147,763장에 기재된 내용을 한글화하고 시스템에 등재했다. 한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상속권자에게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로 별도의 수수료가 없어 부담없이 신청 가능하며 본인 명의의 토지도 조회할 수 있어 법원 등 관공서 제출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신청 방법은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 군 행복민원과 공간정보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한글화 사업을 통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찾은 토지의 구 토지대장 발급을 신청할 때 한글화된 구 토지대장을 함께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인 접근성과 편의성이 증가했고 실무자도 설명을 부가할 수 있어 민원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舊) 토지대장 한글화 사업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군관계자와 관련단체 및 지역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 및 내일이U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청소년 종합 문화·놀이·교육 시설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지하1층, 지상4층)와 청년 자립지원 및 네트워크 핵심거점 시설 ‘내일이U센터’(지상3층)를 청양읍 청춘거리(읍내리 155-4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양군에 부족한 청소년·청년시설 확보와 접근성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설계 공모로 당선된 ㈜아리건축사사무소의 설명으로 이뤄졌으며, 사업계획 및 건축설계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철거공사와 측량, 지반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2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힐링문화 센터, 내일이U센터를 건립해 젊은 층을 위한 복지증진에 힘쓰겠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내포투데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지난 13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양 재단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의 농특산물 공급 및 제휴 품목 확대와 재단 직원 간 상호 업무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재단 이사장으로 겸직 중인 윤여권 청양 부군수를 비롯한 재단과 군청 관계자가 청양군 대표로 참석했고, 평택로컬푸드재단에서는 김준규 이사장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평택시의 시장 및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 직원 간 업무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청양군의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의 김준규 이사장은 “청양군과의 협업을 통해 평택시의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에 위치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제5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으며, 28명의 교육생이 기초 이론 교육과 가공 실습 과정을 통해 실전적인 농식품 가공창업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교육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수료생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5기까지 교육이 진행되면서 조직한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청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51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또한 군은 소규모 가공 창업 지원을 위해 특화가공센터(운곡면)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대치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총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청양군은 전국 최고의 푸드플랜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앞으로도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
(내포투데이) 독립유공자유족회 청양군지회는 지난 12일 광복절을 맞아 유족회원, 그 가족, 주민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독립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함께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며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 청양군 내 53명의 독립유공자 자택을 대상으로 명패 부착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2024년 청양군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마련했다. 독립유공자유족회 청양군지회 윤주섭 회장은 “자택에 명패를 부착하는 것은 작은 상징이지만 그 의미는 매우 크다며, 군민 모두가 이들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청양군 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의 김락중 사무국장이 사업 성과 우수자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양군은 이 자리에서 사업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농촌 경제 활성화와 사업 운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청양군의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목표로 30개의 액션그룹과 학습동아리, 청년스타트업 단체를 양성했고, 다듬이마을, 칠갑산생태교육센터 등 18개 단체의 법인화를 이끌었다. 또한 고추문화마을 내 고추박물관을 리모델링해 H2O센터를 조성했다. 농촌공동체과 최이호 과장은 “향후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양성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농촌협약(다돌봄 시스템 구축) 등 청양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