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산시는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효과적인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 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해경, 소방, 군, 의료기관, 전기, 가스, 자치단체 등 8대 분야 재난안전 관련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이 서로 원활히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각 기관 개별 통신망의 소통이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이 재난안전통신망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의 음성, 문자 및 사진 전송 등 주요 기능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통신망을 통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인정서 수여식을 열고 충남도 무형유산 ‘승무’ 보유자 이애리 씨에게 인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경호 중고제판소리보존회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이애리 씨가 참석했다. 이날 인정서를 받은 이애리 씨는 고(故) 심화영 선생의 외손녀로, 심정순(1873~1937) 선생으로 대표되는 청송심씨 예인 가문의 일원으로서 심화영 선생에게 승무를 전수받았다. 약 30년간 승무 예능의 기량을 닦은 이애리 씨는 승무 전승 교육사로서 전승 기량과 능력, 전수 활동에 크게 기여해 지난 9월 30일 충청남도 무형유산 ‘승무’의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현재 심화영승무보존회장과 중고제판소리보존회 국장을 겸임하며 심화영류 승무를 비롯한 중고제 전통가무악 전승에 힘쓰고 있다. 이애리 보유자는 “외할머니 심화영 선생의 승무를 계승하고, 청송심가의 전통을 이어야된다는 일념으로 홀로 전승활동을 이어왔다”라며 “오랜 바람이었던 보유자로 드디어 인정받아 감격스럽고, 앞으로 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승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 관리 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서산시는 기존 안전한국훈련보다 한층 확대·강화된 레디코리아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차지했다. 레디코리아 훈련은 실제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의 점검에 중점을 둔 신종·복합 재난 발생 대응 훈련이다. 시는 지난 3월 레디코리아 훈련에 참여했으며, 대산읍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고용노동부, 충남도 등 35개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여러 기관의 대비·대응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난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장을 실전처럼 수행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의 안전만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11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의 입상작이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가 주관한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4개 분야를 주제로 487점 작품을 접수받았다. 작품 제출 분야는 △서산원도심 매력 찾기 △서산여행 인증 △기발한 사진 콘테스트 △서산해미읍성 축제 등으로, 총 12명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작품 ‘서산마라톤’을 제출한 김석두 씨가, 은상은 작품 ‘병마절도사 행렬’을 제출한 김동현 씨와 작품 ‘해미읍성 전경’을 제출한 이기준 씨가 차지했다. 동상에는 작품 ‘서산목장’을 제출한 김낙경 씨와 작품 ‘간월암 석양’을 제출한 박순신 씨, 작품‘알타리 작업’을 제출한 최은아 씨가 선정됐다. 전시회에는 금상과 은상, 동상 및 가작, 입선대표 등 수상작을 비롯한 입상작 총 12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기수 서산시 관광과장은 “서산시 관광자원을 다양한 구도로 살펴보며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기업인 송년의 밤’이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박달영 세무서장, 홍성은 공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서산시립합창단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준비할 수 있길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연으로 전달했다. 공연 후에는 우수기업인에 대한 표창 시상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인들과 서산시 간의 협력을 이끌어 온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우수기업인 표창에는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전평배 HD현대오일뱅크㈜ 대외협력팀장, 이형무 ㈜폴레드 대표이사, 임채웅 ㈜에쓰엔 대표이사, 박경환 ㈜장맥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안영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대산읍 죽엽로 409-1번지 일원에서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가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한농화성 김응상 회장, 경상호 사장, 손영일 충청남도 외자유치팀장, 한국바스프 허윤준 사장,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 김대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한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은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500억 원이 투자되며, 준공되면 연간 3만 톤 규모의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연간 매출액은 1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는 한농화성과 글로벌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가 합작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지난해 10월 독일 푸랑크푸르트에서 서산시, 충남도와 이번에 착공한 생산공장 착공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공장 신설과 관련된 정부 인허가를 비롯한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그 결과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12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에서 100만 원을 기탁하며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이 시장이 기탁한 100만 원은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최고행정단체장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지난 11월 28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시상식이 열렸으며, 이 시장은 지자체 단체장 부문에서 최고행정단체장상과 시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달려온 결과로 받은 시상금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나눔으로 우리 지역 곳곳에서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5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온정을 나누는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캠페인이다. 시는 12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온정을 나누기 위해 발걸음 한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여해 모금의 열기를 더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 각계각층의 시민이 이날 모금에 동참했으며, 그 결과 2억 5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또한, 지난 2일 동문1동을 시작으로 11일 인지면과 팔봉면, 해미면까지 15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집중모금 행사에는 8억 8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한편, 서산시는‘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서산을 가치있게!’를 주제로 모금액 17억 원을 목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부서 ‘미래전략담당관’이 전략적인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오고 있다. 부서 신설 첫해부터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일본·대만 기항 국제 크루즈선 유치, 고등직업 교육거점 지구(HIVE) 공모사업 선정 등을 이끌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성공적으로 취항해 서산 대산항이 국제 물류 인프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되면서 서해안의 새로운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내년 5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과 미래항공기체(AAV) 관련 핵심부품의 성능 검증과 평가를 위한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도 성공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3기 수소도시’의 지정도 이끌어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토대를 다졌다. &nbs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12일 대산항을 이용하는 해운·항만·물류 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10여 개 대산항 선사와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항만하역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화주와 선사, 포워더는 올해 대산항을 이용하며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이용 계획을 공유했다. 이후 서산 대산항 이용 시 애로사항과 개선 사항에 대해 건의했으며,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하는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서산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또한, 대산항 이용 서비스 확대와 신규 물량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각 기관과 지속 소통하기로 했다.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인프라 부족으로 화물이 다른 지역의 항만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배후지 개발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열린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시상식’에서 왕산어촌체험마을과 중왕마을이 각각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최우수상, 어(漁)울림 마을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광역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해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성공사례와 귀어귀촌인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유관기관, 어촌마을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사례 공유, 성과 확산, 전문 교육 등이 진행됐다.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을 받은 ‘왕산어촌체험마을’은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을 배경으로 바지락을 비롯한 풍부한 수산자원을 채집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감태비누 만들기, 관광 트랙터 타기, 씨글라스 액자 만들기, 박하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漁)울림 마을 대상으로 선정된 ‘중왕마을’은 신규 어촌계원 유치를 위해 어촌계 가입 기간을 줄이고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특히, 바지락 공동작업과 귀어인 한마당, 소통 모임과 선진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4년 농촌지도사업 보고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 농업 여건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 관계자, 농촌지도사업 시범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시가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80여 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농산물가공 창업 경영체 육성과 기반 조성, 연구 및 개발, 전문 기술을 활용한 가공 기술 보급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 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속가능한 농촌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1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성과 공유 후에는 내년 분야별로 추진할 농촌지도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됏다. 홍순광 부시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서산시 산림조합이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문진환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2천만 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산림조합은 지난해 말에도 1천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문진환 서산시 산림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나눔 실천으로 더욱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 만족을 위해 추진한 ‘원스톱 건축 민원서비스’의 우수성과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시는 건축 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4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서산시는 그동안 202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됐으며, 올해 또한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뤄 건축 행정 건실화를 위한 노력과 능력을 입증했다. 시는 기존 13종의 서비스로 운영되던 원스톱 건축 민원 서비스에 △복합민원 범위 확대 △민원서류 처리절차 개선 △착공신고 구비서류 간편화 등 3종을 추가해 총 16종으로 개편했다. 평가에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한 행정, 시민과 소통으로 시민 욕구에 부응하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16개 원스톱 민원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복합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민원 업무 대행업체와의 간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증가하는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수요에 응답하고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체육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12월 기준 서산시 생활체육 동호회는 370여 개로 1만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 중이며, 국민생활체육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 1회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853억 원을 투입,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3단계 조성사업 △서산 클라이밍장 건립 △서산 테크노밸리 야외체육시설 조성 등 1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중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3단계 조성, 서산 클라이밍장 건립, 역천 파크골프장 확장, 서산 테크노밸리 야외체육시설 조성 등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축구장 2면과 MTB장, 주차장 등을 이루는 1~2단계 사업이 지난해 완료됐으며, 시는 3단계로 풋살장 3면과 우드볼장 24홀을 조성한다. 급성장한 파크골프의 인기로 인한 수요의 충족을 위해 운산면 역천 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을 비롯한 북부권 파크골프장·대산 파크골프장 조성 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