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5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제2회 서천군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팀이 신청해 그중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선정된 8개의 팀이 각자 준비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제안은 ▲개별화 진로 코치 운영, ▲시골의 필요를 채워주는 이동하는 마트 운영, ▲서천 꿈터 프로젝트, ▲우리 서천 캐릭터, ▲친환경 식물 그늘, ▲서천 돋보기, ▲연결고리로 진로 탄탄, ▲서천군의 역사 알리기’등이 있다. 그 중 영예의 대상으로는 ‘우리 서천 캐릭터’가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청소년들은 “제안 발표를 준비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눈으로 우리 지역을 구석구석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묘왕 관장은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 참여할수록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변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의 정책참여 활동을 강조했다. 또 제안을 청취한 김기웅 군수는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되었으며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25일까지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대학 생활지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공고일 기준 군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 가정에서 자녀가 대학 입학 시 100만원, 재학생은 학기당 50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작년에 셋째 자녀부터 지원하던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첫째부터 확대한다. 지원금은 군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대학재학 증명서 또는 등록금 납입 증명서 △통장 사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750명의 여성 농업인에게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5개 부문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병행했다. 군은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인당 검진비 22만원 중 자부담 10%를 군비로 지원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내년에는 홀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 이 해당된다. 서천군여성농업인단체 김영옥 회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만큼 농업과 밀접한 검진과 전문의료진의 상담과 처방이 이루어져 참여자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3일부터 4박 5일간 어르신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규슈지역에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해외선진문화탐방을 추진했다 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외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생활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전에 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모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9월 초에 사전설명회를 열어 사업 일정, 준비물, 주의사항 안내, 안전 교육 등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은 일본온천을 찾아 장수문화를 체험하고 장항지역과 유사한 일본 모지항 레트로 지구와 시모노세키 조선통신사 상륙지를 방문하는 등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형편이 어렵다 보니 꿈도 못 꿀 해외여행이어서 여행기간 내내 너무 행복하고 다녀와서도 삶의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은 노인 인구가 40%를 넘는 초고령 사회인만큼 어르신들의 노후여가 사업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다”며 “이러한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30일 서천군청에서 김기웅 군수, 경찰서장, 소방서장, 서천군자율방범연합대장 등 유관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방범용 CCTV 확충, 취약지 조명시설 설치 및 교통시설 개선 등 지역 치안과 교통시설물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 의장인 김기웅 군수는 “오늘 논의된 안건은 군민들의 의견 수렴및 민·관·경이 상호 협의 등을 통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 치안, 교육, 언론, 여성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서천군지역치안협의회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행정지원, 범죄예방 시설물 등 사회안전망 구축등을 위한 사업 발굴과 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공동체 창업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가치잇는그린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상점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일 국립생태원 연계거점상가 4호에서 개업식을 열고 앞으로 재사용과 재활용을 중심의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협동조합 대표는 “창업의 목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상점에 방문하셔서 제로웨이스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현 센터장은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치고 실질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으뜸맛집 심의위원회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음식 관련 단체 및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으뜸맛집의 발굴·육성 시책 및 관광상품화 활성화 방안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후 회의를 통해 신규 신청한 8개 업체와 재지정 심사 대상인 10개 업체에 대한 세부 심사와 함께 기준 및 절차 등을 논의했다. 향후 으뜸맛집 선정 업소에는 지정서와 지정표지판을 교부하고 각종 위생용품, 시설 개선 시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군 누리집 및 관광책자 등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온숙 민원지적과장은 “서천 으뜸맛집을 지속적으로 육성 관리하고,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서천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일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 창구 운영, 바닥 유도선 설치 등 주민 편의형 민원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국민행복민원실’신규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인증 제도는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된 민원 서비스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민원실 환경, 친절한 서비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 등을 중심으로 서면평가, 현장심사 및 암행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 군의 민원서비스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일 장항 아우름 스테이에서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달살이 프로그램인 ‘서천어때’ 퇴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14명으로 이들은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관내 기업 탐방, 긴밀한 취업 상담 등을 통해 참여자 중 약 20%인 3명이 지역에 남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우리동네스튜디오 정경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 중 일부는 실제 취업으로 연결됐으며, 참여자 중 한 명은 내년에 일가족 전체가 서천으로 이주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일자리에 이어 무엇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을 검토 중이다”라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경제진흥통합센터에서 진행된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30일 수업 완료 후 수료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은 희망하는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9월 동안 4회차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학습하여 보호자로서의 본분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양성평등 이해 ▲자녀의 지혜로운 미디어 사용 습관 ▲생명존중 성품교육 ▲건강한 가치관 확립을 위한 부모의 역할로 진행됐다.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의 한 수료자는 “빠른 사회 변화 속에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적자원들을 현장활동가로 활용하기 위해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 외 현장활동가 양성과정과 로컬 브랜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김기웅 군수, 오세영 군체육회장,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2회 서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47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천군립합창단과 어린이집 원아들의 맑은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 퍼지며 시작된 기념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뛰어난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서천군민대상이 수여됐다. 교육·문화부문 최명규 씨가, 체육발전부문 강성민 씨가, 지역개발부문 윤만선 씨가, 사회봉사부문 최종식 씨가 그리고 효행 및 선행부문 김일태 씨가 각각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또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회 임원들에게 재직기념패가 수여돼 그동안의 노고를 기리기도 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김기웅 군수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갑작스러운 폭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들께서 단합력과 저력을 보여주셨다”며 “군민들의 열정과 헌신을 모아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 군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체
(내포투데이) 지난 30일 (주)도담푸드는 김기웅 군수,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종천제2농공단지에서 공장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착공식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경기 부천에서 식품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담푸드는 60억원을 투자해 7,424㎡ 부지에 지상 1층, 건물면적 3,144㎡ 규모의 공장을 내년 3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강인환 대표는 “서천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공장설립과 이전으로 6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서천군민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30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제21기 충남지역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지역회의 제21기(2023.9.1. 부터 2025.8.31. 2년) 활동 현황을 보고하고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부 정책 건의와 결의문 채택 등을 진행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6일에서 27일 1박 2일 동안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이번에 신규 임용된 공직자 27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조직 적응 요령과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을 위한 ‘2024년 신규직원 공직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생활에 필요한 소통방법,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소양·직무 교육, 지역이해와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주요 관광지 탐방 등이진행됐다. 특히 선배 공무원이 들려주는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교육시간을 통해 공직생활 조언과 함께 각종 자료 작성, 회의 및 행사 준비 등 실무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 김기웅 군수는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으로의 첫 걸음을 환영하며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청렴하고 올바른 공직생활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40 부터 5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함께 하는 일(1)상 생활’프로그램이 지난 24일 집밥요리 소셜 다이닝·평가회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고독과 고립을 방지하고 긍정적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국・찌개 등과 같이 집에서 요리 할 수 있는 조리 실습 등 요리활동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매주 화요일마다 또래 친구들을 만나 요리도 배우고 소통하면서 외로움이 극복되고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건전한 자조 모임 형성을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15명을 대상으로 볼링 동아리 활동을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