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8일 읍내동 695-33번지에 있는 당진1교 교량에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LED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진1교를 생동감 넘치고 활력있는 빛의 공간으로 연출해 야간 보행자 및 당진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경관조명의 디자인은 조명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교량 하부, 상판, 난간 등에 각각의 조명을 설치해 당진1교가 돋보이게 연출했다. 특히 교량 상부 난간에 설치된 LED 조명은 5가지 형태로 빛이 움직이도록 연출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9일 장애인회관 화재 초기 대응 능력 및 소방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화재 사고 무각본 소방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신고, 대피, 진화, 부상자 처치 및 후송 인계 등 화재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무각본으로 이뤄졌다. 가상 화재발생경보음 작동 후 본관에서 1층 외부로 신속히 대피하고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화점을 진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당진소방안전센터의 감독과 지도하에 이뤄졌으며, 실제와 동일한 화재 상황 설정 및 화재 진압을 했다. 장애인회관에 입주한 장애인단체 종사자들은 자위소방대로 편성돼 이번 훈련을 위한 동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역할을 분담했다. 장애인회관 이용자들은 실전처럼 안전한 대피를 하며 훈련에 임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장애인회관 이용자는 “장애인회관의 특성상 휠체어 이용자, 농아인,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유형별로 대피 보조가 필요한데 자위소방대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보며 마음이 놓였다. 소방 훈련이 우리 장애인들의 안전한 대피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문화재단은 대표이사를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재단의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역할로 지원 자격은 문화재단의 비전과 경영능력을 갖춘 사람, 문화예술·예술경영·행정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 문제 해결 및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사람 등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재단의 경영을 힘있게 이끌 인재를 모집한다.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당진시장에게 추천하고 당진시장이 그중 한 명을 지명하면 최종후보자는 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당진시장이 임용하는 절차를 거친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대표이사에 지원하려면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 18시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당진문화재단 경영지원부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진대회는 농업 신기술을 신속하게 현장에 확산해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심사는 사업의 적절성, 기술의 효과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 후, 2차 발표심사에서 최종적으로 대상 수상이 확정됐다. 오는 5일 ‘2024년 식량작물·과학영농 기술보급 종합평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King 콩으로 변신한 당진 두렁콩’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콩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지역 내 소비처를 발굴해 당진콩 소비량을 증대시키는 등 당진 콩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본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콩 산업의 불모지였던 당진이 이번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콩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0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납세 의무 이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5회 지방세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저학년부 41점, 고학년부 24점 총 65점이 접수되었다. 시는 1차로 내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작품의 공모기준 준수 여부 적격 심사를 한 후, 지난 7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 3명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저학년부(초등1~3학년)에서는 △최우수 송산초등학교 1학년 석채린 ‘우리의 행복씨앗’ △우수 신평초등학교 1학년 성아윤 ‘우리의 지방세로 돌아가는 행복’, 대덕초등학교 3학년 천지은 ‘세금내니좋구마’△장려 대덕초등학교 3학년 남현서 ‘세금이 있기에 행복한 당진시’, 탑동초등학교 1학년 김도현 ‘지방세 납부는 당진발전의 뿌리’가 선정됐다. 고학년부(초등4~6학년)에서는 △최우수 탑동초등학교 5학년 박주원 ‘지방세로 함께 여는 미래’ △우수 탑동초등학교 5학년 양하율 ‘복지 안전 교육은 지방세 특공대가’, 원당초등학교 4학년 박지유 ‘지방세를 모으면 당찬당진이 된다’ △장려 상록초등학교 5
(내포투데이) 한국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와 당진시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18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적발표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원,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회원 표창(시장상 4명, 의장상 2명), 회원 자녀 장학금 전달(8명), 사랑의 농산물 전달, 각 단체(농촌지도자연합회,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의 실적 보고, 23개 연구회의 우수농산물 전시를 했다. 이어서 오후에는‘AI시대 농업이 상상력이다’라는 주제로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소장의 특강, 우수활동을 한 고대면농촌지도자회, 합덕읍농촌지도자회, 순성면농촌지도자회의 읍면활동실적발표, 품목농업인연구회원 중 올해 농업기술명인을 수상한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 대표 권은중, 충청남도우수품목농업인연구회 대상을 수상한 당진시쌈채연구회, 당진시우수연구회로 선정된 고구마연구회의 우수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양의표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장는 “농촌지도자회는 농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활동으로 마을환경개선, 신기술 실천(드론 활용 등)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농촌체험연구회 신규회원 농장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코칭을 운영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크로스코칭은 농촌체험연구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회원 농장 2곳(딸기맨드류, 들풀공예공방)을 방문해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 공유 △프로그램 직접 체험 △문제점 분석 △개선 방안 제안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촌체험연구회 유재석 회장은 “타 농장의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우리 회원들의 발전 방향을 새롭게 고민했다”라며, “이번 크로스코칭을 통해 당진농촌체험연구회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읍면동 생활개선회장 등 13명은 18일‘취약계층 맞춤형 후원결연’사업으로 관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 26명에게 반찬 나눔을 했다. 이번 사업으로 고령화 등으로 소외된 어르신 가정 26곳에 생활개선회 멘토 13명이 직접 담근 백김치와 여러 반찬을 전달했다. 정기연 당진시연합회장은 “백김치와 반찬을 직접 만들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어르신들께서 김치와 반찬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생활개선회 5대과제 중 하나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말벗 봉사, 나눔 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12월 13일까지 당진시 거주 청소년(9세~24세) 자녀를 둔 학부모 5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지원단을 모집할 예정이다.(단, 합덕읍, 우강면, 순성면, 면천면 거주 학부모 우선 순위)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된 학부모지원단은 12월 18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시설라운딩,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만족도 및 요구조사 설문, 기관장과의 간담회, 지역 축제 청소년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이용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하는데 있어 청소년뿐만 아닌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지역내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학부모지원단은 2023년에는 당진시 청소년 정책 원탁토론회 참여, 학부모지원단 힐링의 시간,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간담회 등의 활동을 통해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뿐만아니라 당진시 청소년정책에도 학부모로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내포투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당진시가 사업체와 손을 잡고 재활용품을 모아 저소득층에 재활용 화장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8일 시청과 관내 대기업 등 8곳의 사업체와 함께 ‘사업장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사업장은 현대제철과, 대한전선,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희성피엠텍, 한전KPS당진사업처, 당진시청,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니어클럽이다. 사업장에서 종이팩과 투명 패트병 등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배출해 당진시에 인계하면 시는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하고, 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장 재활용 자원은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해 전문업체를 통해 일괄 처리되어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임에도 그 가치만큼 활용하지 못했다. 특히, 사업장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은 분리배출 되어야 함에도 일반 종이류와 섞여 폐지로 처리돼왔다.(폐지는 kg당 92원, 종이팩은 kg당 270원/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8일 대한전선㈜과 1조 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제2공장 설립에 상호 합의했다. 1941년 설립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전선 제조업체로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됐으며 HVDC(초고압직류송전)케이블, 해저케이블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속 해상풍력발전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대한전선㈜은 해상풍력발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해저케이블에 주목하여 지난 2023년 당진항 고대부두에 해저케이블 제1공장을 착공하여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저케이블 산업에 뛰어들었으며,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에 해저케이블 제2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협약에는 대한전선㈜은 2027년까지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1조 원을 투자하여 해저케이블 제2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 외에도 지역 물산 활용,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의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5일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도로정비평가’에서 봄철, 가을철 종합 최종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충청남도 도로정비 평가는 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도, 구조물 보수와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 수해복구, 월동대책 등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 관련 12개 항목을 매년 2차례[봄철(30%), 가을철(70%)]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당진시는 봄철 도로정비평가에서 충청남도 1위를 달성했고, 가을철 평가를 합산해 최종 평가도 1위에 올랐다. 시는 충청남도 최초로 도로관리 상황실을 구축하고, 시 자체적으로 제설작업 유공자를 표창했다. 또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과 최우수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국토교통부 주관 중앙합동평가에 충청남도 대표로 선정되어 이달 중 현장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도로정비평가 결과는 도로관리를 위한 각 부서와 기관에서 도로 정비․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을 위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6일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이름을 딴 ‘당진해나루 신유빈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신유빈 선수와 당진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2달여 만에 신유빈 선수를 브랜드명으로 한 신유빈쌀을 당진시 주력 품종인 삼광중에서도 특등급 쌀만을 엄선하여 3kg과 10kg으로 포장해 출시했다. 또한 해나루쌀과 신유빈쌀 홍보를 위해 12월 중 TV광고를 촬영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TV에서 신유빈 선수가 홍보하는 당진 해나루쌀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GS리테일과 ‘당진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S25 전국 편의점 7,000여 곳에 당진쌀로 만든 김밥을 1일 17만 개씩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유빈쌀도 GS더프레시 전국 516개 매장과 인터넷에서 연중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5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긍정 양육 정착을 주제로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과 아동학대 예방 실천을 담은 공동선언문 낭독, 긍정 양육 129원칙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지난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총 4,5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제철(주)당진제철소에서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추가 전달했으며, 2022년부터 매년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탁한 한전KPS(주)당진사업처의 후원금 사업에 대한 보고회도 했다. 오성환 시장은 “아동이 안전한 행복 도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면 이 아이들이 당진시의 행복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운영해 △아동 학대 예방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서울대 수의학과 의료봉사 단체 팔라스(PALLAS)가 17일 동물보호소에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폈다고 밝혔다.. 팔라스(PALLAS)는 지난 1976년 국내 수의 의료봉사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여러 유기견 보호소에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당진시 동물보호소와는 2019년 10월 첫 봉사 이후 2~3명의 수의사 와 약 40명의 학생이 매년 1~3회 방문했으며, 이번이 10번째 의료봉사 방문이다. 방문할 때마다 보호동물의 심장사상충 검사, 백신 접종, 구충제 등 입양 전 필요한 진료를 지원해 입양 시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늘어나는 반려동물 수 만큼 유기 동물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팔라스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