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는 6일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아산시를 방문해 간부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작년 10월 8일 시장 궐위 후 6개월 정도 지났는데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아산시 공직자분들이 시정을 잘 운영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시장의 부재로 중앙과 도의 지원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산 발전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시민분들께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아산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도정 운영 방향이 담긴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후보지 아산 선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개최 ▲영인산 자연 휴양림 산림휴양관 증·개축 사업 ▲아산 소각시설[2호기] 증설사업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이다. &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도시락 배달)을 통해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에 힘쓰고 있다. 아동급식(도시락) 지원사업은 학기 중 석식, 방학 중 중식, 학기 중 토요일·공휴일 중식을 가정에 배달해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특희, 시는 새학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읍면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아동급식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새학기를 맞아 도시락 제공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영양을 공급해 성장발달을 지원하겠다며 위생상태·급식품질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최상의 도시락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5일 정부 ‘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 이행 계획’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 및 ‘2050 탄소 절감 캠페인’을 실시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에너지 절감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농업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자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했다. 김남훈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장은 “저탄소 농업은 앞으로 우리 농촌에서 해결해야 할 과업으로 아산시농촌지도자회원들이 앞장서 저탄소 농업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은 “이상기후 변화로 신규, 돌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이번 교육이 농가들이 저탄소 농업에 관심을 갖는 시작점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저탄소 농업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로 탄소농업실천 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제64회 아산성웅 이순신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제2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에 참여할 참가팀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노젓기 대회로, 아산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스포츠 행사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노젓기 대회는 올해 2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대회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아산시 곡교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만 18세 이상(2006년 이후 출생자) 10명(남자 6명, 여자 4명)으로 구성하여 신청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수면 및 스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손을 잡는다. 아산시는 5일 선문대학교 원화관에서 선문대와 아산시 출연·출자기관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수면산업진흥센터과 함께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마이크로 디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문대는 물리치료학과에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마이크로 디그리’ 강의를 개설한다. 또 스파산업진흥원과 수면산업센터는 학생들에게 시설 견학과 장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재직 연구원 특강 등 현장 수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관·학·연 협동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2025학년도 학사 일정이 종료되면 강의 수료 학생에게 인증서를 지급하고,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학생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간접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시는 이번 협동 수업이 지자체 출연・출자기관과 대학의 연계를 강화하는 관·학·연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다른 대학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5년 아산시학교급식센터의 지위를 가지고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학교급식 농산물 배송을 3월 4일부로 본격 시행했다.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2년 차로 농산물의 생산ㆍ수요ㆍ공급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아산시 생산자와 협의하여 아산의 농산물을 단체급식 품목에 적극 발굴하여 지역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개학 첫날인 3월 4일은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약 500개소의 교육기관이 일제히 단체급식을 시작하는 날이다. 따라서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도 적기에 배송을 진행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이상득 상임이사는 “어린 시절의 식습관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한 먹거리,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아이들에게 급식하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중요하다”며, “다양한 농산물을 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아산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단체급식에 활용하여 농업인
(내포투데이)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4일 SG아름다운골프·리조트와 저소득층 지원 및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SG아름다운골프·리조트는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 후원사업에 동참해 연간 500만 원의 후원을 약속했으며, 후원금은 행복키움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삼열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분들과 함께하고자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뜻깊게 잘 사용하시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단장은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 기준이 맞지 않아 소외된 분들을 돕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염작2리마을회는 지난 28일 50여년전부터 마을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고 임상재, 고 임석순 부자의 고마움을 후대에도 기리고자 송덕비를 건립했다. 아버지인 고 임상재 지도자는 1950년 한국전쟁 후 피난민 20여 가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토지를 제공했다. 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자 초대 새마을 지도자로 추대되어 당시 야산인 현 마을을 주민들과 같이 개간하여 50ha의 과수원을 함께 조성했다. 아버지 타계 후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아들 고 임석순 지도자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고자 낙향하여 후임 지도자로 추대됐다. 그는 과수원을 89ha로 더 조성했으며, 1973년부터는 젖소 사육을 시작하면서 기술을 주변 14가구에 보급 등 마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정부는 이를 인정하여 아버지에게는 훈장을 수여하고, 아들에게는 대통령상을 표창했다. 마을이장 임동순씨는 “고 임상재 선생의 2대에 걸친 봉사로 우리 마을이 발전했다”며 “마을회관 토지를 무상으로 기증하신 이 자리에서 송덕비를 건립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오배환 둔포면장은 “고향 면장으로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역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모든 유·초·중·고·특수 150개교 53,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 첫 공급을 시작했다. 총사업비 397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중식 무상급식비 지원 ▲친환경 식재료 차액 지원 ▲지역수산물 이용 시 식재료 차액 지원 ▲400인 미만의 소규모학교의 추가지원과 고등학교 조·석식 이용 학생의 친환경 식재료 지원 등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시는 먹거리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로컬푸드를 포함한 전체 농산물은 아산시먹거리재단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직영으로 공급하고, 농산물을 제외한 가공품 등은 아산원예농협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로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급식 지원이 관내 농가와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3월 관내 일부 학교 대상 농산물 공급으로 시작된 아산시 학교급식은 ’13년 전체 학교 대상 농·축산물 공급, ’16년 유치원 대상 무상급식 확대, ’17년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4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월례모임에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3년 과정의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열한 명의 만학도 졸업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수상한 어르신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배움을 실천해온 60대에서 80대의 만학도 열한 명으로, 적지 않은 연세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들의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3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신 어르신들의 졸업과 초등학력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이다. 오늘 졸업하신 모든 분이 힘찬 새출발로 배움의 여정을 이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3년 과정의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제1회 졸업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까지 144명의 어르신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아산충무고등학교 개교에 맞춰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3월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23년 둔포지역에 고등학교 신설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2024년 3월 착공하여 올해 개교 전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됐다. 도로는 둔포면 석곡리 36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연장 154m, 폭 12m로의 2차로로 조성됐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금번 통학로 개설을 통해 “충무고 통학생들과 인근 유치원생들의 교통사고 방지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공사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4일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함께 걸어온 10년, 새로운 내일을 위해’ 행사에 참석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임령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 회원과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기여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 10주년 경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및 마당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동부노인복지관 임령택 관장은 “이번 행사는 2015년 노인복지관 개관 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지난 10년간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 노인복지의 한 축을 맡아 지역에서 10년 동안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주신 복지관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아산시도 어르신을 가까이에서 따뜻하게 보살피고자 각 분야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관과 함께 전국에서 으뜸가는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4일 직원 마음 건강 증진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직원 대상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증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이효철 청년마음건강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센터장이 ‘공직자 스트레스 이해, 현실적 대응방안’의 주제로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 건강 증진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치원 총무과장은 “직원들이 각종 격무와 대인관계 갈등 등으로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곧 업무능률 저하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업무능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업무 몰입을 방해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문제를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직원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EAP)을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전 시민홀에서 열린 ‘3월 직원월례모임’에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차질 없는 준비를 주문했다. 오는 4월 25~27일 개최되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주무대를 6년 만에 온양온천역으로 옮긴다. 온양온천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국 턱걸이대회’ 등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먹거리 장터 지도’와 엽전 지폐를 제작해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화폐 ‘아산페이’ 판매액도 전월 대비 25% 증액한 245억 원으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이 같은 취지를 설명한 뒤 “이번 ‘이순신축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전통 시장과 연계한다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담아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가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올해 개교하는 아산모종중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첫 등교를 축하하는 등굣길 맞이 안전 캠페인 활동을 4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아산모종중 학생들의 첫 등굣길 안전을 챙겼다. 아산모종중은 모종동(모종남로 68)에 들어선 신설학교로 모종샛들지구 공동주택 개발로 유입되는 학생 과밀 해소를 위해 올해 개교했다. 이날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등교맞이 행사 전 학교 주변 모종샛들지구 공사 현장을 시찰하며 안전한 등하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모종중의 신설과 개교에 애쓰신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며, 저출산 문제로 폐교되는 학교가 많은 상황에서 아산시에 새 학교가 개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늘 첫 등교 하는 학생들이 아산모종중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올해 아산시는 아산월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아산모종중학교, 아산세교중학교, 아산갈산중학교, 아산충무고 총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