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이 12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경·김병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 12월 지역 미술계 발전을 위해 세종화랑협회가 협회 창립 기념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Free’ 아트페어 전시회 입장료와 조치원문화정원 입주 작가들의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에 뜻을 모은 조치원문화정원 예술인은 김혜진, 김현수, 양진영, 장승아, 장회영, 이윤지, 김지연 작가다. 이정주 조치원문화정원 대표는 “이번 아트페어 참여를 통해 예술 교류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와 더불어 수익금 기부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조치원문화정원 입주 작가들의 선한 마음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생활·서비스 영역의 혁신 아이디어나 고유 기술·비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자를 발굴해 역량강화 교육,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창업 추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2가지 특화 분야로 나눠 총 20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프로그램, 피칭대회, 특강 등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구체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서류·발표 등의 심의를 통해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후에는 정책자금(최대 1억 원), 매칭융자(최대 5억 원) 등 자금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단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특허청 아이피(IP)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올해로 운영 4년째를 맞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창업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1일 라오스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창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우호협력의향서(LOI) 체결에 합의하며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토대를 쌓았다. 라오스 대표단은 루앙프라방시 빌라이쏭 매니본(Mr. Vilaythong MANIVONE)) 부시장을 단장으로 수파누봉대학교 총장 등 교직원과 주정부 공무원, 기업인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박 8일간 시가 제공하는 창업생태계 조성 관련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 선정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 트랙1 ‘라오스 창업 정책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초청강연을 통한 정책 학습 ▲기관 방문 등 현장 학습 ▲세미나·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학습에서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창업지원제도, 창업 기반시설 구축 사례, 창업생태계 조성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에 위치한 세종대왕어린이집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세종대왕어린이집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12,060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금은 세종대왕어린이집의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이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의미도 더해졌다. 박기영 원장은“아이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종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사랑스런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우리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오후 2시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창업·성장·폐업·재기 등 소상공인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전담기관으로, 운영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기청장, 상인회와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 특화 및 소상공인 경영개선 교육 ▲경영애로 소상공인 1대 1 현장 컨설팅 ▲골목형 상점가 육성을 위한 컨설팅 ▲소상공인 신규정책 안내 등 1대1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또한 세종만의 특색이 담긴 ‘뿌리깊은 가게’를 지정하고 홍보하는 등의 행·재정적 지원과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시 위탁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을 밀착 지원하는 전담기관의 역할을 수행하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최근 지속된 정국 불안으로 시책 추진에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시정에 대한 몰입도와 추진 속도를 한층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1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연초 시책 발굴과 추진 방안 마련에 전 직원이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정국이 혼란스럽지만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시책 추진에는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보다 시책 추진 속도를 1.5배 높인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수막 청정구역 지정과 주요 도로변 상가 접근성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예시로 들며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한 것이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올해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달 진행된 ‘흑백정책요리사 : 정책 아이디어 경연’에 대해 후속 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흑백정책요리사는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시청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 소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11일 부강면 행복누림터 앞 광장에서 부강면 이장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지역의 발전과 복을 기원했다. 주민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신밟기, 면 발전고사, 떡국 나눠먹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행사에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오후 5시부터는 부강면 등곡1리에서 마을회가 주관·주최하는 민속 낙화놀이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부강면의 겨울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 보조금 없이 부강면 이장협의회·새마을남녀협의회·부강청년회·등곡1리마을회 등 민간단체들의 자발적인 주도로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단단한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며 의미를 더했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역 전통 문화 명맥을 이어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부강면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세종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동절기 시설 정비를 마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에 들어간 전월산캠핑장의 전반적인 시설 점검 및 개선을 실시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 편의시설 옥상 누수방지 및 샤워장 시설 보수, ▲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 ▲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모래놀이터 신규 조성 등을 완료했다. 공단은 이번 재개장과 함께 우선예약 대상자를 확대 개편했다. 기존 세종시민(30%) 외에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20%)까지 우선예약 대상을 확대한다. 3월 예약 일정은 우선예약이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추첨 응모를 받아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일반예약은 2월 21일부터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4,505㎡의 규모로 오토캠핑존 14면과 이지캠핑존 8면 등 총 22면의 사이트를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과 추석명절 연휴는 휴장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에 위치한 새롬나무어린이집이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정성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총 303,000원이 모금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새롬나무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직접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조미희 원장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어린이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다. 신청은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며 한 대당 300만 원씩 총 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방문·등기우편 신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하면 된다. 시는 지원자 중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하고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현수막 청정지역 24곳을 추가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수막 청정지역은 기존 6곳에서 총 30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에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13곳, 시청·교육청 인근 3곳, 반곡교차로, 세종교차로, 주추지하차도교차로, 파란달교차로, 연기사거리, 상리사거리, 신흥사거리, 봉안교차로 등 24곳이다. 시는 각종 현수막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청정지역을 선정했다. 새롭게 지정된 현수막 청정지역에 대해서는 2월 한 달간 홍보·계도기간을 갖고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 상시 단속을 강화해 불법 현수막 적발 즉시 제거(무관용 원칙 적용), 과태료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또 각 정당·기관 등에 청정지역 내 현수막 게시 최소화 협조를 요청하고 현수막 청정지역 30곳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불법 현수막 없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통한 도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불법현수막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영향을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신임 정책수석에 김대곤 전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임명됐다. 시는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은 건축·건설분야에서 약 30년간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3년 세종시 고운동으로 이주한 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 제4대 주민자치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10여 년간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썼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김 신임 정책수석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최민호 시장의 공약과 핵심사업 추진을 보좌하고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세종사랑 운동’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은 “세종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맞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시민과 시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생활개선회(회장 서경희)가 10일 장군면 관내 경로당 31곳에 직접 담근 배추김치를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 장군면 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 중인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매년 음식 이웃 나눔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전효순 회원이 기부한 배추 300포기(약 1,800㎏)를 활용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면내 경로당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서경희 장군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나눠드린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월 7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에 참여하여, 시민 안전의식 제고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한경을 비롯해 세종도시교통공사를 포함한 전국 29개 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진행됐다. 협약 기관들은 ▲어린이 안전교육 지원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공사는 세종시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는 재난안전교실 운영, 시민 대상 대중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다 체계적인 내부직원 안전교육과 대시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 며, “행정안전부 및 협약 기관들과 협력하여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교통환경을 갖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번 협약을
(내포투데이)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주식회사 에스알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행정서비스 질적 개선 및 시너지 제고 등' 정부의 협력 강화 정책 기조에 따라, 양 기관 모빌리티 플랫폼 연계를 통한 국민 이동편의 제공과 SRT(기차)와 BRT(버스) 등 협력을 위해 지난 2024년 8월 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시민들의 직접적인 대중교통 편의성 체감을 위하여 ▲ SRT ~ 세종 BRT 시간표 연계 ▲ 오송역 기차 승강장 ~ BRT 승강장 이동시간 고려한 운행시간 조정 ▲ 모바일 앱 내 BRT 버스 노선 안내 및 환승정보 제공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 동기 대비 탑승인원이 7.4%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공사는 앞으로도 주식회사 에스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타 지자체와의 대중교통 간 연계성 강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여 지방행정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