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티투어가 동계운휴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한다. 천안시는 내달 8일 새로운 코스로 보강된 천안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천안시티투어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주 화·목·토·일요일 주 4회 운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관순열사사적지,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 천안의 명소뿐 아니라 천안의 대표 빵지순례 코스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과 재난·응급처치 체험이 가능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이 신규 방문지로 추가됐다. 평일 코스는 화요일 ‘어서와 천안’과 목요일 ‘놀아보자 흥타령’, 주말 코스는 토요일 ‘시간여행’, 일요일 ‘오감만족 체험’으로 각각 운영된다. 코스별 방문지를 살펴보면 ▲ ‘어서와 천안’은 각원사, 천안지역사전시관, 중앙시장, 유관순열사사적지, 호두과자만들기 체험 ▲ ‘놀아보자 흥타령’은 우정박물관, 아우내장터, 이동녕선생기념관·생가, 태학산 치유의숲으로 구성됐다. 주말 코스인 ▲ ‘시간여행’은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아우내장터, 홍대용과학관, 독립기념관 ▲ ‘오감만족 천안’은 태조산공원, 유량음식문화거리, 충남안전체험관, 호두과자만
(내포투데이) 앞으로 천안지역 시내버스의 10대 중 6대에서는 현금 대신 교통카드로 버스 요금을 내야 한다. 천안시는 4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2개 노선, 63대에서 75개 노선, 265대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 전체 시내버스 총 150개 노선, 423대의 60.5%에 달한다. 천안시는 현금승차 비율이 매년 감소하고 현금관리에 필요한 비용 절약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9개 노선, 28대 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지난해엔 43개 노선, 63대로 운영을 확대했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함에 따라 현금승차 비율은 2020년 5.3%에서 2021년 3.8%, 2022년 3.2%, 2023년 3%, 지난해엔 0.45%까지 급감했다. 시는 3월 한 달간 현금 없는 시내버스 확대 운영 대상 버스에 현금으로도 결제 가능하도록 현금함을 비치할 계획이며, 4월부턴 현금함을 철거해 교통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카드 미소지 승객들은 큐알(QR) 코드를 통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차량 내 비치된 교통카드 구입, 요금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정책’을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지역 내 7개교, 졸업생 1,651명을 대상으로 교육,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등 청년정책을 담은 홍보 안내서와 포스터를 배부하며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배워유, 지역정착 청년프로그램 등 교육 분야 ▲청년인턴, 청년도전지원사업,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등 일자리 분야 ▲청년월세지원사업 등 주거 분야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행복꾸러미 등 복지·문화 분야이다. 한미순 청년정책과장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31개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 박상돈 천안시장이 7일 성남면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대정저수지 수변 산책로 조성 대상지를 점검했다. 이날 성남면 주민들은 ▲화성3리 농도 307호 재포장 ▲스마트 버스 승강장 설치 ▲승천천 하상 정비 등을 건의했다. 박상돈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과 함께 대정저수지 수변 산책로 및 제5일반산업단지 내 파크골프장 조성, 성남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약속했다. 박상돈 시장은 “성남면은 오랜 기간 천안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로 자리 잡아왔으나, 최근에는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변화하고 있다”며 “제5일반산업단지가 확장하고, 신사산업단지가 착공되면 기업 유치가 더욱 활발해지고, 지역 경제도 한층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근성이 좋은 체육·여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거복지 현안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주거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서대호 위원장을 비롯한 주거복지위원 10여 명은 올해 추진할 주거복지 정책·사업, 천안시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신규 추진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새로운꿈을위한터전(새꿈터)’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거복지정책 시도를 제안했다. 천안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새꿈터’는 기존 대상자와 지원 한도의 한계를 보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주거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김창수 복지정책과장은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협력한 주거복지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천안형 주거복지정책’을 개발하고 주거복지사업의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두정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인기 전집을 대출해주는 ‘책 모아드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책 모아드림 서비스는 천안시도서관 유·아동 가족회원을 대상으로 한 가정당 한 질의 전집 또는 그림책상자를 30일간 대출해주는 것으로, 총 9회 운영된다. 두정도서관은 이용자가 희망하는 인기 전집을 3질 추가 구매하고, 권 수가 많은 전집은 1, 2로 나눠 신청받을 예정이다. 도서관 누리집에서 상세한 일정과 전집 목록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전집 대출 서비스를 통해 유·아동들이 폭넓은 독서 경험을 하고, 나아가 올바른 독서 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오는 12일 천안SB플라자에서 AI 대전환 시대의 중소기업 생존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성형 AI를 이용한 기업 실증성과 사례 공유 및 실질적인 생존전략 모색’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성과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팔란티어 박진철 한국지사장, ‘기업에서의 데이터 및 AI 활용’ ▲한경국립대학교 김정인 교수, ‘AI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타이거컴퍼니 김범진 대표,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의 필수 전략’등을 발제할 예정이다. 황규일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천안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AI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가 3기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영우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장을 3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학규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장이 부회장을 맡게 되며 ▲사무국장 박옥경(성정2동) ▲감사 임상선 (부성2동) ▲운영이사 박복순(광덕)·김재성(성남)·구부영(성거)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행복키움지원단의 발전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이영우 협의회장은 “3기 임원진이 구성된 만큼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와 긴밀히 협력해 31개 행복키움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기대가 되며 천안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행복키움지원단의 원활한 민관협력을 위해 2021년 구성됐다. 현재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에서 946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시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현수막과 홍보물을 제작해 입산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불법소각 계도·단속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4월 초까지 산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논·밭두렁의 영농 부산물 60t의 파쇄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쇄 신청은 천안시 산림휴양과,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과 산불감시원 35명을 동원해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산불 발생 시 5분 내로 현장에 도착해 진화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됐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초동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월 2회 산불 진화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다음 달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취약지역과 주요 등산로에서 입산객을 대상으로 인화성 물질 반입금지 등 올바른 산행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6일 천안시 장애인희망일터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7개소의 시설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천안시꽃밭, 천안시 장애인희망일터, 죽전직업재활원, 가온누리보호작업장, 드림파워텍, 어썸 보호작업장, 보호작업장 아올다의 시설장은 직업재활시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장애인직접재활시설은 충청남도 장애인 권익 옹호 기관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권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인복 장애인복지과장은 “7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장애인 생산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는 7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 중이며, 총 150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청년 대표 소통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새롭게 구성됐다.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청년 대표 소통기구로, 신규 위촉된 위원 50명은 천안에 거주하거나 천안 소재 사업장·직장·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 또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으로 구성됐다. 3기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참여·소통, 교육·일자리, 문화·여가, 주거·복지 등 총 4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정책의제 발굴 및 제안, 시와 청년 간 거버넌스 구축을 비롯해 분과회의, 워크숍, 역량 강화 교육, 청년의 날 행사 등에 참여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와 청년을 잇는 소통창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주길 바라고, 시에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오는 5월 독립기년관에서 열리는 학류문화엑스포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온라인 홍보대사인 ‘제3기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3월부터 5월까지 3달여간 K-컬처박람회와 관련해 제작한 사진과 영상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해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홍보 게시글, 콘텐츠 등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원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시장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접수 기간은 28일까지이다. 신청은 천안시청 또는 K-컬처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 K-컬처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컬처박람회추진단 행사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주제 전시를 포함해 한글, 웹툰, 게임, 푸드, 뷰티,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일로 천안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1인 이상의 사업체 6만 9,600여 개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항목은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9개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을 통해 이뤄진다. 원활하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전화·인터넷·배포 조사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며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정창호 스마트정보과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업체의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리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완료했다.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2024년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구축 사업 1단계(2021~2022년)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158억 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1단계 사업으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도입하고 노후 교통정보전광판을 교체했으며, 2단계(2022~2023년) 사업으로 주요 도로 64km 구간 199개소에 스마트교차로, 스마트횡단보도, 긴급차량 출동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지난해 실시한 3단계(2023~2024년) 사업으로 스마트교차로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자 적색 잔여시간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했다. 교차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교통신호 분석에 활용해 교차로 신호 운영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에 이어
(내포투데이) 박상돈 천안시장이 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박 시장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등 핵심사업 추진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천안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의 ‘2024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382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정보관리, 운영 인프라 구축, 이노베이션센터 등 4개 분야에서 어반테크 실증존, 버추얼스테이션,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천안형GPT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박상돈 시장은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스마트도시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스마트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도 관심을 갖고 협력하고 있다”며 “국토부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성환읍 일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