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문예의전당에서 군 소속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 직원 대상 4대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는 매년 의무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받아야 하는 만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선하 위촉강사를 초빙해‘더 좋은 조직문화를 위한 폭력예방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폭력예방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직원 개개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인구정책과장을 총괄로 고충상담창구를 남성, 여성 상담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확립을 위해 성인지향상자가학습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26일 농협서천군지부, 서천군조합운영협의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행 2년 차를 맞아 성공적인 기부제 운영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특색 있는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과 농업 분야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 촉진 등의 민간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택주 의장은 “기부자는 보람을 느끼고 농어민 등에는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기부제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고향 사랑의 날’을 기념해 보령시 농협과 상호 교차 기부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장항읍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장항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산단 소재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에서 어린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어린이, 안전과 신뢰의 여정’을 주제로 장항지역 어린이에게 항공보안 관련 전문 과학지식을 이해하고 지역산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장항국가산단에 위치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항공보안장비 전문 시험평가시설로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이날 유상우 항공국방신뢰성센터장이 직접 센터 곳곳을 소개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게임과 퀴즈풀이로 강의를 이어갔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김기랑 학생은 “우리 학교 주변에 이렇게 대단한 곳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체험활동도 키자니아처럼 재미있었다”며 “ 앞으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유심히 지켜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항읍은 센터와 협력해 장항초등학교 저학년 및 다른 초등학교로 체험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센터와 학교의 적극적 협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55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김선하 위촉강사를 초청해 공직자라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4대 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폭력 피해 예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약자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이해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고위 공직자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숙지했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조직의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며 “교육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공직자 간 상호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와 함께 지난 23일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맥문동 꽃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우수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전시하고 현장 기부자에는 답례품을 제공했으며 농협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즉석밥을 제공하며 쌀소비 촉진 운동을 홍보했다. 한승교 홍보감사담당관은 “대규모 인파가 찾은 맥문동 꽃 축제장에서 민관과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우리 쌀 소비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해 관광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지역 축제나 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열악한 우리 군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29일 12시 군청 1층 로비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비발디의 클래식 작품인 ‘여름 하이라이트’를 시작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테마곡과 감성적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군민들에게 친숙한 음악 위주로 구성해 누구나 음악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명란 시설정보과장은 “시원한 청사에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시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20일에 유명 여행 작가와 떠나는 여행과 책, 10월 31일에는 오카리나, 팬플룻 공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는 지난 22일 서천군청에 방문해 호우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박종회 세종시·충청남도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천군의 소식을 접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 충청남도회에서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피해를 입은 가정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27일까지 청년가족 문화프로그램인 ‘나의 리사이클 카메라’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재활용 재료로 만든 카메라를 활용해 창의적 촬영 교육을 배우는 것으로 오는 31일에 군청 2층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초․중학생 자녀 가정으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만 45세 이하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가족당 2명만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신청은 QR코드 및 구글폼으로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15개팀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청년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카메라를 사용해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깊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에 소재한 ㈜레오플 권철진 대표가 지난 21일 서천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레오플은 2006년에 설립되어 건축설계부터 시공까지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제조업체로서 군과는 지난 1월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권철진 대표는 “화재로 상처를 입은 특화시장의 신속한 재건축과 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과 맺은 귀한 인연을 잊지 않고 주민과 지역을 위해 소중한 마음 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범위 내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 또는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기부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0일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개막을 앞두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장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에 위치를 변경한 축제장 주무대와 체험 공간을 먼저 점검하고 관람객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매일 300여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과 실시간 관람객의 이동 현황을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력해 축제기간 동안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송림산림욕장은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지로 인파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 맥문동 보랏빛 멜로디’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최대 맥문동 군락지인 송림산림욕장에서 진행된다.
(내포투데이) 지난 13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가 7일간 여정을 마치고 성료됐다. 한국중고연맹, 충남역도연맹, 서천군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서천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 지도자, 심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군에서는 장항중학교 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다음 달 3일부터 5일간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중국, 일본 등 7개국이 참여한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제21회 춘계대학생 역도 선수권대회 및 한국중고연맹 회장기대회 등이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많은 선수단이 서천군을 방문하고 있다”며 “파리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성공적인 대회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은 지난 19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Home’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받은 사업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기회가 적은 여러 시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한 청소년에게 다른 또래 청소년이 나타나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집을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아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한 청소년은 “또래 친구들이 힘든 상황에도 서로 의지해서 집을 만들었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과후 아카데미인 다락방 사업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서천군을 찾아 호우피해 주민에 써달라며 적십자를 통해 4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세탁세제, 락스 등 생필품과 식료품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안성하 보령서천지사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제22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6일간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원항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맨손 전어 잡기 체험 △홍원항 보물 찾기 △전어‧꽃게 포토존 △수산물 깜짝 경매, △홍원항 수산물 장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 밴드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수산물로 배를 채우고 음악으로 감성도 채울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호 위원장은 “제철 맞은 전어는 잔가시가 연하고 고소해서 굽거나 무치거나 어떻게 먹어도 맛이 좋다”며 “서해안 황금어장에서 잡히는 꽃게도 드시고 노을이 멋진 홍원항에서 여름 더위를 날려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9일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주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봉선리 유적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백제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일 사적공원 조성, 유적과 유구의 장기 보존 및 정비 방향 등을 담은 계획을 수립하고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03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공사 시 발견된 봉선리 유적지는 서해안 지역에서 최초로 대규모 백제시대 목곽고 시설과 3단 원형 형태의 제사 시설, 건물 초석 등이 발굴돼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은 백제시대 서해 관문이자 해상방어의 전초기지로서 서천의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산재해 있는 백제시대 유적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봉선리 유적은 백제 중심세력과 상당한 연관이 있음을 알려주는 자료인 만큼 사적 정비를 통해 백제시대를 재조명할 주요 유적으로서 위상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 봉선지 일대 관광개발 사업과의 연계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