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2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大賞)'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계경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하고 정책․제도․사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공로상 등 4개 부문에 9개 기관 및 개인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부문에 선정된 우리시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에 3회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 중에서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부문으로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지역여성 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현장 안전감시자 양성과정)이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층의 틈새 일자리 발굴 사례로 고용안정에 기여해 이를 인정 받았다. 또한 시는 안전과 취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 및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운영 등으로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청남도 8개 시·군과 15개 기업이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이번 투자협약의 당사자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원료 제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업 성장에 따라 신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장항국가산단 내 기존 선진뷰티사이언스 부지에 230억원을 추가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며, 지역인재 40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노태현 서천부군수는 “지역 청년 우선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과 서천이 상생 발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서천군도 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019년 장항 1공장 준공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에는 장항국가산단 내에 연구개발(R&D)센터를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지난 21일 농업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고심 끝에 개발한‘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시범사업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부적면 신교리에서 열린 평가회 현장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딸기 재배농업인과 관심 농업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해당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동형 다단재배는 이름 그대로 단동형 시설하우스(660㎡)에 다단형(2단, 3단)형태로 딸기를 정식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다단재배의 경우 하단 부분의 광량이 부족해 하단부분의 개체가 생육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으나,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는 LED/난반사필름(타이벡)을 적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토록 했다. 결과적으로 공간의 절약으로 동일 면적 168%이상의 수확량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생활형 스마트팜과 결합해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 시설과 내부 습도 조절 장치 등으로 저비용으로 환경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가져오게 된다. 오늘 평가회는 이와 같은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의 2년 차의 성과를 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1일 신풍면 북부상담소 인근에서 ‘공주시 적합용 벼 품종 비교전시포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때마침 나라에서 지정했던 옛 ‘권농의 날(5월 넷째 주 화요일)’에 열린 이날 모내기 행사는 공주시의 토양과 기후 조건에 가장 적합한 벼 품종과 드문모 재배 신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선도농가, 청년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 시장은 직접 기계이앙 연시를 한 뒤 향후 공주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시 육성 품종인 1종 예찬과 보급종인 삼광, 친들 그리고 참진미, 새일미, 새봉황, 드래향 등 신품종 4종 등을 비교 전시하고 농업인들이 고품질벼 품종을 선택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적합용 품종을 추가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선보인 드문모 심기는 평당 50주 기준으로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신기술 농법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시의 농업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한‘2024년 보령시 일자리박람회’는 총 30개 사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며, 1,100여 명의 구직자가 찾아와 채용 면접을 실시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등 여러 유관 기관과 함께 기관별 일자리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하는 등 취업이 어려운 구직자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보령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청년 창업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청년창업기업관도 마련됐다. 이밖에 이력서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소방안전교육, 인생네컷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관이 별도 마련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채용 면접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한 한 구직자는“박람회장에 오니 한 장소에서 여러 기업의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동일 시장은“박람회가 단순 홍보 행사에 그치지 않
(내포투데이) 천안시 도시건설사업본부는 21일 공공발주 현장 공사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천안시 도시건설사업본부에서 발주한 업사이클센터 건립공사 등 8개 공사 현장의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동영상 교육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요청하고 동시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인력 고용 증대를 통한 지역 상생발전 협력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명열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현재 공사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공사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건설 현장 안전관리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신속집행 및 2분기 소비투자집행의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한 다짐을 결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신속집행에 힘을 쏟는다. 군은 지난 20일 노태현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부서별 목표액 달성·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비 우선 집행·상반기 중 보조금 최대 지급·제2회 추경 반영분 신속집행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시설비 등 813억원 이상을 추가 집행할 계획이다. 노태현 부군수는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사업-회계-예산부서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적극 타개하기 위해 1분기 신속집행 집행에 전념한 결과 1422억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액 1176억원보다 246억원을 초과, 120.92%을 집행한 바 있다.
(내포투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1일 오전 태안읍 산후리의 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일손 돕기 및 지역 농업인 격려에 나서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각 읍·면별 첫 모내기가 시작됨에 따라 진행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에서는 지난 5월 6일 고남면을 시작으로 현재 8개 읍·면 전역에서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면적은 총 8533ha다. 올해의 경우 비가 충분히 내리고 저수율도 높아 모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군은 심한 일교차 등의 사유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모 수급 알선창구 이용을 안내하고 이앙 실패 농가에 대해서는 예비묘를 6월 중순경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20일 세계 최대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스타트업 해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조용준 PNP코리아 대표와 황규일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PNP(PLUG AND PLAY)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세계적인 창업 지원기관으로 구글· 페이팔·드롭박스·렌딩클럽 등 35개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총 1,600여 개 기업을 발굴·투자했다. 최근엔 벤츠·페이스북 등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혁신 플랫폼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세계 주요 도시 60여 곳에 지사를 두고 6만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스타트업 풀(pool)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관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천안지역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정보 공유 및 상호 자문·협력 ▲오픈이노베이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기업투어는 대학교 취업센터와 연계해 대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취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승일과 ㈜티에스이를 방문하는 이번 행사에는 호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3개 대학 대학생 48명이 참석해 기업과 생산제품, 직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인사담당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시는 학교와 중소기업 간 정보 교류와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반기에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투어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권희성 기획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룰 제공해 인식을 개선하고 일자리 불균형 해소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0일 김진흥 한중 자유무역 민간상무위원회 위원장을 투자유치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김진흥 위원장은 2016년부터 한중 자유무역 민간상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중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학회 국제특별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김진흥 위원장은 전문성을 살려 중국 드론산업 관련 투자유치 전반에 걸친 자문을 수행하고 당진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중국에서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및 생산기지 이전 의향이 있는 중국 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당진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곳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대안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특별보좌관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활력있는 당진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가 운영 중인 정책특별보좌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현재 경제․산업 분야(이경중), 산업․안전 분야(채수현), 문화․예술 분야(인재진) 3명을 위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금산MG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금산군지회에 위문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금산군청 부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심완보 금산부군수, 박정순 이사장, 김안기 협회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금산MG새마을금고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위문금 기탁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달된 위문금은 올해 보훈대상자 예우 및 복지증진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정순 이사장은 “보훈 가족의 나라사랑 정신에 보답하는 위문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호국보훈 정신을 실천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안기 협회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이 깃든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새마을금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보훈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한국수산회 주최로 개최되는 2024년 서울 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서천김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서천군은 전국최초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총 59억원의 사업비 투입해 김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기반을 다지기 위한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출역량 강화 및 소비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김6차산업화사업단이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해 국내외 수산계통 주요 바이어와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전시를 통해 서천김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선보였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수산 기업들이 다양한 자사 수산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국제포럼과 수출상담회 등의 수출 지원을 위한 공식 행사와 참가기업 대표제품 중 우수상품을 선정해서 시상하는 수산대전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됐으며,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천김 홍보와 더불어 수출판로 개척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전시회참가를 통해 서천김의 우수성이 국내
(내포투데이) 서산시가 지역특화 스마트팜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며 농촌지역 활성화에 앞장선다. 시는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의 청사진을 밝히고 스마트팜 보급 방안을 제시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조성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부석면 가사리 1457-1번지 5㏊ 일원에 200억 원을 투입해 임대형 온실을 조성하고, 이를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온실은 2개 동으로 총 4.1㏊ 규모로 조성되며, 최대 24개 농가가 입주해 딸기,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 작목이 재배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5월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시는 6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통해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설채소 고품질 명품화 현장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와 공주시 시설채소연합회 그리고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대표 홍성호)와 공주에서 재배 생산하는 농산물 유통 확대와 고품질 시설채소 생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김종철 공주시 시설채소연합회장,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 등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단체는 앞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채소 공급을 위해 재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의 품질요구와 시장수요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참여 농가 수익을 도모하는 한편, 고품질 채소 생산 기술력을 공유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최원철 시장은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큰 만족을,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