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충남 전체 독립운동자 1,757명 중 청양 출신 독립유공자가 273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397명의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추가 발굴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청양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연구용역을 의뢰해 청양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청양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273명이며 독립장 5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29명, 건국포장 6명, 대통령표창 220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포상 훈격이 높아 지도자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그동안 청양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자료가 부족하거나 유족이 현존하지 않아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사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397명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확인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조사는 문헌조사와 일제강점기 형행기록조사 등을 바탕으로 1894년 의병 전쟁을 시작으로 1945년 광복 때까지 독립운동 활동이 확인되는 사람들을 선정했다. 군은 조사를 통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1월 1일 임업인의 날을 맞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관내 임업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양군 임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복영관)이 주관하고 청양군이 후원했으며, ▲(사)한국임업후계자 청양군지부(지부장 윤여진) ▲(사)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지회장 김성호) ▲청양군표고버섯생산자협회(회장 박병환) ▲청양군산야초연구회(회장 김정근) ▲청양군왕대추연구회(회장 임태환) 등 임업단체가 협력해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 임업 발전 유공자 표창, 임업인 대표 산림헌장 낭독, 임업 바로알기 OX퀴즈,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내외 품목별 임산물과 임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전시, 시식코너도 운영되어 임업인 간 정보교류, 사기 진작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복영관 산림조합장은 대회사에서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온으로 임산물의 수확이 줄어드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도 청양 산림을 지켜가는 임업인들이 있어 청양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우리군 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성과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 축제 기간 중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와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학 박사 3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참관 평가를 통해 기획, 운영, 기대성과 부문을 정밀 진단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했다.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는 ①판매촉진 이벤트에서 문화축제로의 차별화 필요 ②축제 운영 구조의 변화 필요 ③축제의 핵심 테마 명확화를 통한 정체성 구축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전방안으로는 ①전시 판매 중심에서 오감체험형 콘텐츠로 전환 ②축제 개선에 대한 단계적 로드맵 설정 ③축제 추진위 개편을 통한 효율성 증대 ④축제 개최 시기 조정 및 공간 이원화 등을 제안했고,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자체 간 축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도 변화의 필요성에 직면해 있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기업인 및 근로자가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양 기업인협의회 주관으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청양군 최고기업인상 시상 및 모범근로자 표창을 전달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에는 고용창출 부문에 주식회사 동방(대표 김병국), 지역발전공헌 부문에 근풍실업 주식회사(대표 김혜숙)이 선정됐다. 그리고 모범근로자 표창은 12명의 근면 성실한 근로자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3명의 근로자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로 노래자랑, 추첨행사 및 가수 축하공연을 즐기면서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한수 기업인협의회장은 “오늘 한마음대회가 노·사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좋은 일자리가 있으면 인구는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지역의 젊은이가 고향을 떠날 일이 없다”며 “청양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에서만 판매하던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찰리스팩토리(찰리와 고추빵 공장)의 팝업 매장이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열렸다. ‘할로윈 기념, 귀신보다 매운 고추빵’이라는 테마로 오리지널, 로제치즈, 햄치즈, 크림치즈, 고구마, 초코 등 6가지 종류의 고추빵을 팝업 매장에 전시 판매해 약 1천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청양의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에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었으며, 올해 2월에 찰리스팩토리를 개업했다. 오직 청양군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찰리스팩토리는 개업 6개월 만에 약 1억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고추빵 판매뿐 아니라 로컬창업힐링투어, 어쩌다민박(부캐일지) 등 청년들의 정착과 유동 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어쩌다로컬 소철원 대표는 “이번 팝업을 통해 많은 분께 청양의 고추빵을 알려 감회가 새롭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방문객들이 청양군을 직접
(내포투데이)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10월 31일에 정산면 행복마을터에서 올해 마지막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대화마당은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에 필요한 실질적인 주제에 대해 마을리더들과 주민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주민 공동학습의 장이다. 올해는 마을경관과 관련된 주제로 ▲1차는 마을회관 ▲2차는 마을경관 ▲3차는 농촌마을건축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주제인 농촌마을건축과 관련해서 농촌마을건축시 주민참여 방법과 청양군 공공건축물 현황 사례를 듣고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분임토론에서 발제와 사례를 듣고, 읍면의 거점시설과 행정리의 연결방안, 거점시설의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해결과제와 결과를 도출했다. 대화마당에서는 토론결과를 행정의 담당부서와 공유하고 마을의 필요를 담은 정책제안을 하여 민관협치의 발판을 마련한다. 대화마당에 참여한 청양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정산면 노문선 지회장은 “대화마당이 정산면에서 개최되어 뜻깊고, 이번 토론을 통해 거점시설에서 배후마을까지 서비스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민모두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전몰군경227복지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61회 추계 제향을 지난 3일 우산 충령사에서 봉행했다. 충령사는 6.25전쟁과 같은 국가 위기 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 경찰, 민간의인 등 총 633기의 위패가 봉안된 곳으로, 이곳에서는 매년 11월 3일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한 제향을 지내왔다. 이날 제향은 청양군 각 관내 보훈단체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발사 ▲헌작 ▲제문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윤여권 부군수는 “이번 제향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령사 633분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애국정신이 우리와 같은 후손들에게 널리 선양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다듬이마을 협동조합은 지난 2일 다듬이마을 협동조합 내 공연장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서비스 이용자 및 그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다듬이 다이나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배운 장구 난타, 가야금 등의 공연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와 우울을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아 자신감과 성취감 고취 및 건강유지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다듬이 다이나믹 페스티벌은 ▲식전공연 ▲개회 및 인사말씀 ▲10개 경로당 공연 ▲청양쌀 향진주 나눔행사 순서로 진행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여권 청양부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심신 건강을 유지하고, 밝고 건강한 어르신 여가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군민 행복 100세 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한국음악의 큰 울림, 행복가득 백년청춘,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일 종사자 및 참여자,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함평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청양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세척 및 렌탈 사업을 하는 푸른약속,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휴‧경작지를 임대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초록농부, 정부양곡을 배송하는 희망나르미 등 여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사업단 발굴도 계속하는 등 자활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함평지역자활센터의 우수사례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시야를 넓히고 우리 군 자활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함평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을 돌아보며 우리 군 자활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평돌머리 해수욕장 해수찜 치유센터,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방문해 일상에 지친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양지역자활센터 김은진 센터장은 “타 지역자활센터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청양지역자활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 1,293필지를 지난 10월 31일부터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상반기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이다. 청양군청 행복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 청양군청 및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토지소유자에게는 개별통지문이 발송된다.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한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1월 29일까지 청양군청 행복민원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및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3일까지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지난 31일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 회의실에서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개최됐다. 청양군은 조공법인 설립을 위해 군지부, 지역농협과 지난 4월 22일 조공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월 22일과 10월 7일에 법인설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발기인대회에는 이동수 군지부장, 유태조 군 농정축산실장, 김성훈 청양농협조합장, 황인국 정산농협조합장, 김종욱 화성농협조합장, 한구동 청양군연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주요 안건 5개 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오는 12월 2일에 창립총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해 25년 업무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길고 길었던 법인설립의 고지가 머지 않았다”며 “25년 조공 출범과 동시에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 군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31일부터 군민의 건강 명소인 '백세건강공원'에 야간조명설치로 야간 산책길의 아름다움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야간조명은 기존의 보름달 조형물과 잘 어우러져 백세공원의 가을밤을 밝히고 있다. 산책하는 군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해 몸과 마음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백세건강공원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산책길이 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31일 2층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군의원,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정책자문위원, 시설장 등 2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지식산업연구원이 ▲복지재단 설립 관련 주민 수요조사 분석 ▲청양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향후 과업수행 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서 청양복지재단 기본계획 수립 추진 상황에 대해서 정책자문위원 및 관련 시설장 등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복지재단의 방향성에 대한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올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복지 현황 분석 ▲재단의 기본모델 도출 ▲군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번 보고회 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추가적인 수정·보완과 방향성을 확정해 오는 11월경 청양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은 앞으로 우리 군의 복지가 최적화된 운영 방안으로 나가기 위한 계획인 만큼 청양 복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심한 연구와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 ‘2024 전국웃다리풍물경연대회’에서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가 차상에 올라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는 웃다리 풍물 가락을 연주하며 상모놀이를 하는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객석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심사위원들은 단원들의 뛰어난 예술성과 실력을 인정하며 차상의 순위를 매겼다. 임광빈 회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열정과 노력으로 차상의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충청웃다리농악의 발상지인 우리 청양군을 전국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는 충청웃다리농악 발상지인 우리 청양군의 위상 정립 및 계승 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청양군의 후원을 받아 우리 전통 문화의 보존 및 유지에 힘쓰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30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및 인접 임야에서'2024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 '2024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은 매년 지자체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실시하는 상시 훈련으로 올해에는 충청남도의 상시훈련과 청양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9년 이후 산불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던 점 ▲2023년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대형산불이 발생한 점 ▲최근 지속해서 기온이 높아지는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점 등을 반영해 ‘산불 훈련’을 중점 훈련으로 설정했다. 또한, 신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발 쓰레기 풍선의 기폭장치로 인한 산불’로 훈련 발생 상황을 가정했다. 군은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산불’로 시작한 재난이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부가 작업하는 중 기계실 폭발 발생’과 연계되는 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산불 진압 및 주민대피, 대공연장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대응 단계에 따른 훈련을 실시했다. 13개 기관, 260명, 40대의 장비가 투입되었고 충청남도와 청양소방서, 청양경찰서, 청양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