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논산시 관계자와 전문가,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개요와 추진 일정, 설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보완 사항과 의견을 교환했다. 논산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자립을 위한 분양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 약 14.1ha(구 4만여 평)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2025년까지 설계 및 입주 농업인 선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 기반의 첨단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의 지역 유입을 유도해 ‘청년농 중심의 스마트농업 혁신 거점도시 논산’을 만들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전문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논산시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청년농이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은 논산시가 만들어줄 테니 농업의 선진화, 차별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꽃피워달라”고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21일 광석면 소재 논산배수출영농조합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을 통해, 미국과 인도네시아로의 논산 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첫 선적된 물량은 약 54톤, 26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번 첫 선적을 시작으로 2025년 논산 배의 전체 수출 예정량은 약 800톤, 금액으로 354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로의 배 수출이 처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논산시는 ‘2025 논산 농식품 해외 박람회’를 포함해 적극적인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서왔으며, 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 농업은 노동과 생산에 머물지 않고, 소비와 유통, 수출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행정과 농업인이 함께 수지맞는 농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논산 농산물의 세계화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게이트볼협회 덕지분회는 지난 21일 탄천면 덕지리 게이트볼장에서 선수와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배 탄천면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탄천면 게이트볼회 3개 분회에서 5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으며,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회를 후원한 이웅재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하신 선수들의 열정이 탄천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운동하실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대 탄천면 체육회장을 역임한 이웅재 주은라파스병원 이사장은 2017년부터 매년 게이트볼대회 비용을 지원하며 탄천면 게이트볼 활성화와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의당면은 지난 21일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목공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당면 목공학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의당면 목공학교에는 총 14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려 나무를 활용해 생활 소품과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생활 목공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목공기술을 익히고,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당면은 이번 목공학교 운영으로 주민 만족도 제고, 지역사회 문화 확산, 공동체 결속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강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0월 개최될 의당면 주민총회 및 주민화합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앞으로 의당면 지역사회협의체와 협약을 맺어 목공기술이 필요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석중 의당면장은 “의당면 목공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사업이었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1일 행복누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과 협력망 강화를 다짐했다. 공주시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읍면동 단위 학습센터를 촘촘하게 운영하며 주민 가까이에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읍면 평생교육협의회는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하는 평생교육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공주시 평생교육 성과 보고와 읍면 학습센터 운영 사례 발표에 이어 ‘우리 지역 특화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이 진행돼 위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시간이 됐다. 이어 규방공예 체험, 학습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 동안 공주시 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1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웅진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비즈 소품 DIY(초등·성인반) ▲DVD 관외 대출을 운영하며,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종이 공작소(초등 1~3학년)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초등 4~6학년)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도서관주간 우수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북큐레이션 전시 ▲도서 대출 권수 확대(기존 10권→20권)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탈출 이벤트’ 등 독서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8월 26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 또는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신진 발굴 프로젝트 ‘뉴 아티스트 콘서트(New artist concert)’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중부권 출신 음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협연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 이번 무대를 빛낼 8인은 ▲이시언(플루트·예원학교 재학), ▲노영지(소프라노·공주시립합창단 단원), ▲주영서(피아노·충남대학교 재학), ▲정한샘(클라리넷·서울대학교 졸업), ▲김준엽(피아노·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이현희(바이올린·종촌중학교 재학), ▲정선율(첼로·대성초등학교 재학), ▲박지오(소프라노·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량과 예술적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신예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음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3,141억 원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 1,647억 원보다 12.8%(1,494억 원) 증가한 1조 3,141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887억 원, 특별회계 1,254억 원이다. 주요 예산안을 살펴보면,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공주페이) 운영에 80억 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에 317억 원, 농업·농촌 공익직불금 211억 원을 반영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에 중점을 뒀다. 또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금 3억 원, 다자녀가구 주택 대출이자 지원 5억 원, 시도8호 확포장 공사 7억 원, 급수구역 확장사업 10억 원, 노후 수도관 교체 및 유지보수 5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조성 시설 자금 30억 원, 공주미식문화공간 조성 30억 원, 신관쌍신지구 수변 친수공간 조성 10억 원, 유구 직물 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 11억 원, 공공형 외국인 계절
(내포투데이)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향후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준공 될 문화교류 플랫폼의 시범사업인 고유문화 확산 홍보프로그램을 이번엔 서산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 도시재생극을 각색하여 판소리와 앉은굿을 체험하고 지난 16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문화교류 플랫폼은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 강의와 수공예 체험, 국악과 판소리 등 고유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연습실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센터는 도시재생 사업지 내에서 2024년부터 충청남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지난 30여년간 승무를 계승하고, 청송 심가를 전승하고 있는 충청남도무형유산 심화영승무보존회 이애리 회장과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발음과 발성 및 소리 기초부터 중고제 심매향 가야금병창 “정자노래”를 활용한 도시재생 각색극과 창작곡 “시리렁실근:을 배우고,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한 홍보와 문화교류 플랫폼 준공의 기대효과, 전통·고유문화를 전승했다. 이에 서산시는“이번 하계 방학을 맞이하여 서산시 관내 초등학생 고학년들에게 문화예술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내포투데이) 인지면 주민자치회는 8월 21일,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지 시네마천국' 영화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인지면 주민자치회에서 기획한 것으로. 행정복지센터 내 회의실 공간을 영화관으로 조성하여, 영화 관람이 어려웠던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8월 7일 시작된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관내 23개 마을 1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좌석마다 등받이 쿠션을 비치하고 소정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상영회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바깥나들이가 어려웠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젊은 시절 추억도 떠올리고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성호 인지면 주민자치회장은 "'인지 시네마 천국'은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한
(내포투데이) 금산군 추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오남)는 지난 21일 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기원하며 밑반찬 나눔에 나섰다. 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얼갈이배추, 장조림, 냉면 등을 준비했으며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오오남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를 받은 어려운 이웃들이 편히 식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준호 추부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협의체 위원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고 전달 해 주셨다”며 “면에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마당바위 기도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금산군청 주민복지지원과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모 주민복지지원과장을 비롯해 마당바위 기도회 제전위원 11명이 참석해 기도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도회 진행 일정과 안전관리, 참여자 편의 제공 등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 행사의 격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했다. 마당바위 기도회는 금산에 인삼을 처음 재배한 강처사의 진악산 산신령 기도회를 재현하는 행사로 9월 15일 남이면 직악산 마당바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우리 지역의 전통과 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마당바위 기도회가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오는 11월까지 금산군이 보유한 행정 물품 전반에 대한 효율적 관리 및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재물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정기 점검으로 불필요한 물품의 방치나 중복 구매를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군이 소유하고 있는 동산과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는 동산 중 현금, 유가증권, 공유재산을 제외한 동산으로 각 부서를 비롯해 의회, 직속 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모든 물품이다. 군은 전자태그 단말기 리더기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물조사에 나서며 조사 과정의 투명성 및 신뢰도도 한층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물조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을 것”이라며 “군 재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회장 이금용)는 지난 21일 논산시 일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문화 이해와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백제문화박물관, 딸기향농촌테마공원 등에서 지역의 문화유적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문위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지원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는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 군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금산군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오늘 문화탐방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금용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통합위임장 제도를 통해 토지분할측량 접수 시 민원인의 편의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할 등의 목적으로 금산군청 민원지적과에 방문해 지적측량 신청 시 소유주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을 작성해 대신 신청하면 이후 과정은 개선된 민원처리 방안으로 추진된다. 민원지적과에서 위임장 원본을 보관함과 동시에 원본대조필 사본을 전달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도시건축과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 담당자와 상담을 거친 후 군청 도시건축과에서 분할허가 절차를 거쳐 공부 정리를 마치면 토지대장 및 지적도에 반영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이 제도가 충남도 수범사례로 인정받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통합위임장 제도를 통해 군민 편의에 나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