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추진 중인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보상 절차 등 관련 개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선동과 동현동 일원에 추진되는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93만 9594㎡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와 국도 36호선, 23호선 등 주요 간선 교통망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정부세종청사와도 8km 떨어진 근거리에 위치한다. 공주-세종 간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2026년 개통된다. 이곳에는 계획인구 1만 6335명(7102세대)을 수용할 예정으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의 주택을 공급하며 특히 충청남도 정책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검토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
(내포투데이)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충청남도지부 공주시지회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관내 석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을 지난 6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임양종 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학생,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6.25전쟁의 실상과 교훈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황인효 안보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임양종 지회장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더 많은 학교가 이 교육에 동참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6.25참전유공자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 활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학생들이 6.25전쟁의 역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는 매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을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리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을 함
(내포투데이)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이 공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박서진은 지난 5월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2026년까지 2년간 공주시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공주시의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와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등에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도왔으며 각종 행사 및 방송 프로그램 출연시 공주시의 매력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민선8기 공주시의 핵심사업인 온누리공주 시민제도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소셜미디어(SNS) 홍보에도 기꺼이 동참하는 등 공주시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서진은 공주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 ‘공주에서’를 발매해 인기를 얻는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박서진 가수가 공주시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공주를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온누리 공주 가입을 독려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을 맞아 11월 22일까지 ▲‘이제는 더 이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지난 5일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4 공주시 취·창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총 41개의 지역 우수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무려 2900여명이 넘는 구직자가 박람회를 찾아 일자리 기회와 취·창업 정보 및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한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193명이 면접에 참가했으며 이 중 19명이 현장 채용됐다. 심층 면접 대상자 32명은 추후 각 사업체에서 2차 면접 등을 거쳐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채용 정보만 제공하는 간접 참가 20개 업체에 지원한 39명의 입사지원서는 공주시와 취업 지원기관을 통해 각 사업장으로 전달되어 추가 합격자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채용존 외에도 ▲취업컨설팅존 ▲창업·홍보존 ▲체험존 등 취업 준비부터 면접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진행됐으며 특히,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의 드론 시뮬레이션은 구직자와 현장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면접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참가했는데 전공 관련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5일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일자리박람회에서 지역 기업과 근로자,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주시 노사민정 관계자 및 충남 광역·기초 협력 분과위원 등을 포함한 2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일자리박람회장에서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산업재해와 산업안전보건수첩을 배포했다. 최병조 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노사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오는 8일까지 스마트강소농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강소농 교육은 스마트경영과 스마트마케팅 두 개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농업 경영 전략 수립과 온라인 직거래 홍보를 목표하고 있다. 스마트경영 과정은 11월 13일부터 총 4회 진행된다. 스마트농업의 영향을 분석하여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11월 15일부터 4회 진행되는 스마트마케팅 과정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소규모 농가들이 효과적으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시는 소규모 농가들이 경영 효율 증대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함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관련 안내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신청을 원할 경우 공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농촌진흥과 역량개발팀으로 방문하면 되며 문의 사항은 농촌진흥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스마트강소농 재배기술 과정을 통해 15명의 스마트강소농을 성공적으로 배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연말을 맞아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 모금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 전국NH농협을 통해 공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를 하면 자동참여가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배달의민족), 35명에겐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배달의민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공주시청 누리집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하고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여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호소하는 것은 물론 인접 시군인 부여군, 청양군과 합동으로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모아진 기금을 바탕으로 올해 ▲취약계층 아동 영구치 치료 지원사업 ▲고향에 계신 부모님(어르신)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고맛나루장터 누리집 새 단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고맛나루장터 누리집 새 단장과 가을철 수확시기를 맞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공주시 대표 특산물인 ‘고맛나루 쌀’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쌀 구매자에 한해 햅쌀 500g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햅쌀은 선착순 500포를 증정한다. 안영희 농식품유통과장은 “공주시 대표 밥맛이 일품인 고맛나루 쌀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셔보시길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제품 등으로 더욱 풍성해질 고맛나루장터가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도시재생 종합성과 평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광역평가를 통해 경진대회에 참가한 48곳 사업지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곳의 우수지역을 선정했다. 공주시는 도시재생사업 준공사업지 분야에서 ‘옥룡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주거 복지 및 거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167억(국비 100억원, 지방비 67억원)을 투입하여 총 13건의 세부 사업을 추진했는데 경관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옥룡어울림센터를 비롯해 은개골 진입도로 정비사업, 마을주차장 확보사업,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자생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시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시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연계 사업 추진과 특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의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한 관심을 이어나가겠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개최된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했다.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평균 30만명 이상 참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여행박람회로 나흘간 104개국이 참여하여 열띤 홍보를 펼쳤으며, 공주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10개 시군)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관련 홍보와 함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국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펼쳤다. 특히, 야간관광 프로그램 홍보와 더불어 공산성, 무령왕릉 등 공주만의 특색이 있는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38억 원을 투입해 차별화된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여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제여전 기간 내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여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제안하는 등 관광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방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동행마켓’에 참여하여 ‘자생강화마켓’의 시범운영 마지막 회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은 서울시가 지역의 가치와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서울시민의 지역 방문 동기를 유발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소농‧소상공인 8개 팀이 동행마켓에 참여해 40여 가지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시중 가격보다 5~17%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특히, 공주시 큐레이션 로컬브랜드 ‘고마바우’의 북촌35제빵소 ‘밤파이’, 유구무언 ‘편육’, 유구전통시장상인협동조합 ‘뿌리갓 김치’ 등은 준비된 물량이 개장 2시간 만에 동이 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울시 주요 행사인 ‘서울 야외도서관’과 연계하여 운영된 홍보 부스에서는 세계문화유산도시 공주를 알리는 데 집중했고, 주요 시책인 신5도2촌과 온누리 공주시민 제도를 홍보하여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여러 농촌벤처기업이 참여하여 공주의 미래 농촌과 농산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부터 본격 운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달 말 공주 구간부터 첫 삽을 뜨는 세종~공주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을 세종특별자치시와 적극 협력하여 2026년 적기 준공 및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은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까지 약 18.5km 구간에 전용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주시와 세종시가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218억 3700만원을 투입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이달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총 2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8개소가 중앙정류장으로 신설된다. 공주시 구간에는 전용차로와 함께 스마트 정류장 등 5개소가 설치되고 금성동 차고지도 조성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한별동까지의 소요 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최근 시행된 충청권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공주 깍두기’의 유래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4 제4회 공주 깍두기 축제’를 지난 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죽동 당간지주 공원에서 열린 올해 공주 깍두기 축제에는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과 시도의원, 중학동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및 방문객 600여 명이 참여했다. 옛 문헌 ‘조선요리학(朝鮮料理學)’에 따르면, 정조의 딸인 숙성 옹주가 처음으로 깍둑썬 무로 김치를 만들어 오빠인 순조에게 바쳤고 이를 공주로 낙향한 정승이 민간으로 퍼트리며 ‘공주 깍두기’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는 유래를 갖고 있다. 참석자들은 공주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맛 좋은 양념을 이용해 깍둑썬 무와 골고루 잘 버무려 먹음직한 ‘공주 깍두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들어진 깍두기 1톤은 선착순 500명의 방문객과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공주시 청년회의 후원으로 국밥 나눔 행사도 열렸으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그려주기,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초대 가수 공연, 중학동 주민자치프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일 금학동 금학생태공원 아랫수원지 일원에서 일반 공개에 앞서 분수대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시연을 가진 금학생태공원 분수대는 지난해 금학동 주민자치회에서 신청한 ‘충청남도 2023년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8억 1천만원이 투입됐다. 분수대는 10m 높이의 원형분수 1대와 곡사 시간차 분수, 모닝글로리 분수가 각각 16개씩 배치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 한 달 동안 매일 2회(13시, 19시) 15분씩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정상 가동된다. 시는 이번 분수대 설치로 금학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공원경관으로써 랜드마크 역할뿐 아니라 수원지 내 정체된 물의 순환과 산소 발생을 통해 악취 및 녹조 등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금학생태공원은 올해 맨발길 조성과 수원지 경관조명이 조성되었고 이번 분수대 설치까지 완료되어 금학생태공원 수원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의당면 두만리 예하지마을에서 지밸리 경영자협의회와 도농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두만리 예하지마을과 지밸리 경영자협의회(디지털산업단지 입주건물 대표모임)가 1사 1촌 자매결연체결 이후 가진 첫 번째 행사이다. 행사에는 지밸리 경영자협의회 회원과 두만리 마을회 및 두만리 향우회, 귀농귀촌인, 체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두마니(두만리) 내고향 지달구 축제’를 즐겼다. 마을주민들은 이날 도령서당 강경시범, 천태산 풍물단 공연, 도농협약 상징물인 솟대세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의당면 두만리 예하지마을은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이후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체험객 1만명 달성했으며 2020년도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의당면 두만리마을회는 매년 농촌축제 개최를 통해 마을 주민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마을전승 고유문화인 의당 집터 다지기(충남 무형문화재 제 45호)를 시연하는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