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5일 군청 선화만남실에서 역대 부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운영에 대한 고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홍은아 부여 부군수를 비롯한 역대 부군수 8명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여군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군정의 지속적인 발전과 부여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이어 ▲54홀을 90홀로 증설 조성 계획인 파크골프장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을 앞둔 서동공원(궁남지) 등 부여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현지 상황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은아 부여 부군수는 “부여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신 선배 부군수님들을 모시게 되어 뜻깊다”라며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혜는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의 연속성과 경험의 공유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으며, 부여군은 앞으로도 선배 공직자들과 군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예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당면 영농 과제 해결을 위해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16개 읍면 160개 마을 약 2,4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농업인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여름철 농업인 현장 교육은 사전 읍면의 수요조사를 거쳐 실시된다. 작목별 전문 지도사가 읍면별 마을회관이나 모정을 직접 방문해 영농현장에서 컨설팅과 당면한 현장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쌀품질 고급화 기술 및 병해충 방제 △콩, 참깨 재배관리 기술△고추 중점관리 기술교육△미생물(생활EM 포함) 활용방법△농산물 안전분석 시료 채취 요령△SNS 활용분야△부여군농업기술센터 기능 안내 등이다. 특히, 여름철 작물 관리 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폭염 사전대비 안전 교육, 농작물 재배보험 안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등 당면 영농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하며 실질적으로 영농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부여군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궁남지 서문 주차장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부여군이 후원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공연이다.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황금예술단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터 갓의 종이 마술공연 ▲다이브 매직 벌룬쇼 ▲클래식과 팝송이 어우러진 위더스 앙상블의 무대 ▲드림 보이 거리공연 합주 등 시간대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복고풍(레트로) 시간여행’ 코너에서는 ▲추억의 먹거리 체험 ▲큰방구 뽑기 체험 ▲추억의 놀이기구 ▲에어 워터바운스 풀 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마련된다. ‘만들기 체험’ 코너에서는 ▲플라워 선 채색 만들기 ▲팬시그라피 모시 부채 ▲차량용 석고 방향제 꾸미기 ▲연꽃 한 다육식물심기 ▲재생종이 연꽃 형압 등 총 13종의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배달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직사회 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자발적으로 개선하거나 제도 사각지대 업무에 스스로 나서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보령시 누리집과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투표를 포함한 1차 심사를 거쳐 7개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종심사 결과 최우수 사례로는 보령시 시설관리공단의 ‘불편은 줄이GO, 수익은 올리GO! 스카이바이크 전동화 반전 성공기’가 선정됐다. 이 사례는 공단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스카이바이크 차량의 전동화와 키오스크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또한 체류시간 증가 및 세외수익 증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로는 ▲대외협력과의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오는 7월 19일 오전 11시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7회 보령머드가요제’ 예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머드가요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전국 트로트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예심 당일에는 오전 10시 30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가요제는 트로트 장르에 한해 55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가수협회 등록자 및 기성가수는 참가가 제한된다. 또한 원곡가수가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 리메이크 곡은 선곡에서 제외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6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통해 신청곡과 성명, 성별, 나이,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하여 접수하면 된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40만 원이 수여되며, 머드상은 8명에게 각각 20만 원씩 지급된다.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8월 3일(일) 오후 7시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내포투데이) 보령시 전통시장 일대가 지난 25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층 깨끗해졌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제3회 걷GO, 줍GO, 안전하GO' 에코플로킹 행사를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지역 상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복지관 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시장 골목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하니 뿌듯하다”, “시장에 더 자주 들러야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지역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선용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환경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활 속 환경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5일 대천체육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황재원 선수와 보령시 축구 꿈나무들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금메달, 2024년 AFC U-23 아시안컵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보령 출신 황재원 선수는 고향을 찾아 만세보령FC 유소년 축구팀 후배들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원 선수는 유소년 축구팀 후배들에게 실전 기술을 전수하며 꿈과 용기를 전했고, 축구용품을 지원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보령시는 지역 출신 국가대표 선수나 체육명사를 초청해 자라나는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우수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황재원 선수를 시작으로 보령시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지난 25일 SB플라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경영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참여단 위촉과 함께 교통 서비스 개선 활동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경영참여단은 총 11명으로 세종시민 중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에서 선발됐다. 오는 11월까지 대중교통 체험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교통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시민경영참여단은 2023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3기째를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사 주요사업과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위촉장 수여, 참여단원들의 활동계획과 각오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성낙문 전략경영본부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에서 홍성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40명과 함께 1차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홍성군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홍성군협의회 등 재난 전문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재난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 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침수차량 탈출 ▲침수공간 탈출 ▲침수계단 탈출 ▲화재 대피 ▲피난 체험 ▲방연 체험 ▲화재 진압 등 실전형 재난대응 교육을 받았으며, 둘째 날에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례를 바탕으로 한 재난 대응 교육과 지역 봉사자 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진행했다. 스피드 봉사대 김경수(62세) 회원은 “2년째 참여하는 훈련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호우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은희 센터장은 “서부면 산불 피해를 겪으며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포투데이) 책도 읽고,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고! 홍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8일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골든벨’을 연다. 군에 따르면 8월 8일 오후 2시, 광천공공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도서관 이용 초등생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관내 자료실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한은 8월 7일까지이다. 골든벨 문제는 도서관 십진분류에 따른 출제도서 또는 주제에서 출제되며,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는 일반상식,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크게 1~15번 점수 문제, 15~30번 서바이벌 문제로 진행되며 중간에 놀이시간, 패자부활전 등이 있을 예정이고, 점수와 생존여부에 따라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규현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독서골든벨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충남도 내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홍성군승마장이 충남인재개발원 연수생을 대상으로 승마과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승마와 함께하는 건강관리 2기 과정은 충남도, 시·군 및 세종시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승마 기초 이론과 체험을 포함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기 과정에서 만족도 평가 5점 만점에 4.93점을 기록해 높은 만족도를 입증받아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에 따라 충남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 중 3기 교육과정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승마과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방문을 유도해 홍성군 승마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홍성군승마장에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승마로 신체활동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승마장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승마 체험과 장애인을 대상으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올해 이상저온으로 홍성마늘 수확일이 평년 대비 10일 정도 늦어졌지만, 군의 대표 특산물인 ‘홍성마늘’은 여전히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지역 농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마늘은 보통 6월 10일경에 수확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올해는 마늘구 성장이 부진하여 평년 대비 수확일이 10일 정도 늦어졌다. 또한 수확철 잦은 강우로 밭 농작업 기계화율이 저조하여 농촌인력 부족 현상이 가중됐으며, 이에 더해 홍성마늘은 다른 마늘에 비해 마늘껍질이 두꺼운 편으로 건조에 필요한 기간이 전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홍성마늘은 단지 작물이 아니라 지역의 전통과 기술이 응축된 결과물이자, 홍성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든든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홍성마늘을 특산품으로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260호가 홍성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홍성마늘의 유통·마케팅에 적극 앞장섰으며, 피자알볼로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홍성마늘 판매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권순식 광시면 명예면장이 25일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3년 연속 기부 행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권 명예면장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다시금 드러냈다. 광시면 은사리 출신인 권순식 명예면장은 현재 대평건설㈜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제4대 광시면 명예면장으로 위촉돼 고향 발전과 봉사활동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권순식 명예면장은 “고향사랑 기부는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로,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권순식 명예면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 범위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4일 예산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와 수종전환 방제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와 매개충 증가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연중 발생하고 피해가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피해목 제거를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수종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목재생산업자, 산림경영기술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종전환 방제의 필요성과 대상지 선정 기준,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공유의 시간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단순한 방제로 해결이 어려운 구조적 과제로 지역 여건에 맞는 경제수종이나 경관수종으로의 전환과 방제기술의 지속적인 개선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산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5일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스마트스토어 창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여성 인적자원 개발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3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12주간 총 144시간 동안 운영됐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온라인 유행 분석, 창업 목표 수립, 영상 홍보 제작, 마켓 가오픈(사업자등록증 발급), 스마트스토어 구축 및 콘텐츠 등록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1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원목도마, 떡케이크,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등 각자 자신만의 아이템을 활용한 브랜드를 갖춘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실전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운영을 시작했다. 수료생들은 △방산목수=원목도마 외 △모인박스=위탁판매 △뉴트리션 스토리=전투식량, 재난식 밀키트, 사무용품 △뭉스유=굿즈, 인쇄물, 위탁판매 △몸맘룸=위탁상품 △오늘도맑음=위탁상품 △내포떡이당=떡케이크, 답례품 △러블루비=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단팡=위탁상품, 김치 △스쿱잇슈=간식류 중심 식품소분 등 각자의 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