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14일 청양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후 고등학교를 떠나는 모습을 기다리며, 그들에게 힘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예비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양군 청년네트워크를 홍보하고, 신규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청양군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민관협치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청년 정책을 추진해온 단체로 2019년에 결성되었다. 청년네트워크에서는 최근 10월에 ‘가을맞이 청년 Festival’을 청춘거리에서 개최하여, 지역 청년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물품공유센터를 운영하여 청양군 주민 누구나 물품을 대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성휘 단장은 “힘든 수험생활을 잘 마친 지역 후배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격려를 나왔으며,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한만큼 원하는 꿈을 이루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 온 학생들이 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4일 주민자치 위원 3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청양군 주민자치 박람회 및 스마트청양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양군 주민자치 박람회는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활동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 ▲2부 주민자치 우수 프로그램 공연과 우수사례 발표 및 리더십·소통 교양 강의, 스마트청양 결의대회 ▲3부 주민자치회별 사업 사례 내용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행사장에 지난 1년간 읍면별 주민자치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읍·면 주민자치 홍보부스도 설치해 운영했다. 김돈곤 군수는 “제3회 청양군 주민자치 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행사가 군민이 행복한 공동체 형성의 한마당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주민자치가 더 활성화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예비 및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청양군 귀농귀촌 체험학교」가 4박 5일간의 합숙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양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촌 생활에 원할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청양군 대치면에 위치한 모두 휴(休) 청소년 야영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32시간에 걸친 강의와 현장체험을 통해 청양군의 대표작물 재배법, 우수 선도농가 방문, 지역 문화탐방 등을 배우며 청양의 농업 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슬기로운 청양살이’라는 주제로 청양의 문화와 역사, 실질적인 정착 사례 등을 강의하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청양 정착에 필요한 지식과 조언을 얻어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체험학교가 도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폭력 예방 교육은 공공기관에 소속된 모든 직원이 매년 의무적으로 4시간씩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하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은 일반 직원과 구분하여 별도의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한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교육 분야에 활동하는 박선의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알람, 성인지 감수성 감추기’라는 제목으로 성인지 관점,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다루고 성평등을 위한 청양군 노력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양군 전 직원의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을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전 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은 청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지의 매력과 역사, 문화 등을 해설하는 기법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견학 코스는 경복궁과 국립 고궁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립 민속박물관, 화성행궁 등의 역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적과 유물 등을 실물로 살펴보고 서울지역 문화해설을 청취함으로써 다양한 관광객들과 어떤 방식으로 관광지의 역사와 매력을 전달하는지 체험했다. 특히 청양군은 백제 요업(흙을 구워서 도지가, 벽돌, 기와 따위의 물건을 만드는 공업)문화의 중심지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국립 중앙 박물관에 방문하여 청양지역의 백제유물에 대한 연관성 및 문화해설을 통한 노하우 등을 습득하는 경험을 통해 한층 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서울은 다양한 관광객과 여러 뜻깊은 유물들이 있는 곳으로 매우 다양한 문화해설 형태와 방법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한성백제박물관과 백제 어린이박물관 등 청양지역에 있는 관광지와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목표로 진행 중인 2024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의 성과를 검토하고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총 44개 사업, 74개소를 추진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농촌생활 활력 증진 및 환경 개선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작물환경 농업기술 보급 ▲소득작목 재배기술 보급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특화기술 실증 및 과학영농 시범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 특산물의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시범사업의 진행 상황과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농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과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 농업인들의 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8일부터 ‘청양사랑기부자 연말정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양사랑기부자 연말 정산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에 청양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응모 되며, 이벤트 경품으로 기부에 참여한 77명에게 이번 달 도정한 친환경 유기농 햅쌀 2kg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을 초과하면 16.5%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추가로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가격의 지역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물론 청양군 쌀을 알리고, 쌀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연말 정산에 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청양군 답례품 몰 또는 청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군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14개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완주와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2024년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단체 회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체험, 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여성단체 회원의 여성리더의 마인드 형성 및 문화감수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획 확대를 위한 역량강화와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2023년에는 여성단체 회원 27명이 참여하여 경남 고성과 부산 일대에서 특강과 지역문화 탐방을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우리 군 여성단체 회원의 역량 강화와 여성단체가 기존보다 더 활성화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차 청양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영양교사회, 유관단체, 학부모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25년 공공(학교)급식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2025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했다. 심의결과, 2025년도 학교급식 식품비를 관내 41개교 3,179명을 대상으로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2,242백만원 예산을 지원하여 전년대비 52백만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사업뿐 아니라 군 자체사업인 고등학교 조․석식 무상급식 지원과 청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공급과 참여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2025년 농업분야 민간보조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달간 예비사업자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한다. 군은 그동안 매년 1월 1일 농업분야 보조사업 통합신청 접수 공고를 게재하고 3월 보조사업자를 확정했으나, 농기계, 비가림시설 등 영농자재의 적기 공급이 지연되고 하반기 예산집행 부진 등으로 보조금이 이월 또는 불용되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군은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조사업 신청시기를 2개월 앞당겨 내년도 본예산(안)을 근거로 한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에는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자란 해당 사업의 시행 및 자격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단계에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말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이 성립되기 전 해당 사업의 예상되는 수준의 예비사업자를 신청 접수 이후 심의하여 심의 점수를 기준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교부결정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가 된다. 신청 대상 사업은 농업분야 보조사업으로 축산 및 산림분야는 기존대로 내년 1월 신청 접수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업인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청양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밥맛 좋기로 정평이 난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첫 출시 행사를 갖고 지역농협을 통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향진주는 2022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지역 특화 향미 품종으로 찹쌀과 멥쌀 중간 정도의 찰기를 가지며, 밥을 지으면 밥에서 윤기가 나고 구수한 향이 일품이며, 단백질 함량(5.3%)이 낮아 밥맛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2년간 지역 적응성 확인을 위한 시범재배를 통해 향진주가 청양군의 기후에 잘 맞고 일반쌀 대비 높은 가격에도 소비자의 선호가 높아 고품질쌀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지역농협과 협력해 향진주를 청양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쌀로 육성하기로 했다. 다만, 청양군에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GAP인증 가공시설이 없어 청양에서 생산한 향진주벼를 인근 공주통합RPC에서 위탁가공(OEM)으로 쌀을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5월 7일 판매 주관농협인 정산농협, 공주시, 공주통합RPC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는 향진주쌀 약250톤을 OEM방식으로 생산하기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군 민원담당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한결자연학교에서 하반기 민원공무원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과 최대 접점을 갖는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각종 민원에 따른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인허가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죽ㆍ자개 공예와 같이 온전히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민원응대와 감정노동으로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민원공무원들에게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기회가 된 동시에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오감 테라피’ 등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온전히 자기자신에 집중할 수 있었고,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사무실에 돌아가면 좀 더 활력있는 모습으로 민원응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민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년에 두 번 힐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 직원들이 민원 업무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재충전할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청양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한상오 청양경찰서장, 임상기 청양군의회부의장 등 기관장 및 협력 단체장 13명이 참석했다. 군은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건의된 6건의 주요 사항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와 하반기 신규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치안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설치, ▲청양의 안전을 밝히는 가로등·보안등 설치, ▲공중화장실, 성범죄 방범시설물 설치 등 5건 건의사항과 지역경찰대 운영에 대한 협조사항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돈곤 군수는 “안전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작은 문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되는 사항들이 우리 군의 실정에 맞게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비봉면에 소재한 119 복합타운을 방문해 소속 소방공무원들과 소방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양사랑 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직장인들에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100% 환급받을 수 있는 꿀팁을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친환경 유기농 쌀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했다. 군은 전년도에 연말정산 직장인의 2.5%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동참했으나 아직도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 인식이 부족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고 관내·외 기관 및 기업들을 방문해 청양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소방 공무원 A씨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직장인들에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있어서 서둘러 기부하게 되었다”며 “품질 좋은 답례품들이 많이 있어서 내년에도 청양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또 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관내 직장인들에게 청양사랑 기부제의 혜택을 알리고,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로 매년 청양군에 고향사랑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내포투데이)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예술제를 개최했다. 청춘예술제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이 성취한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노인종합복지관 취미여가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라인댄스, 우리춤, 스포츠댄스, 실버발레 등의 공연으로 구성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스마트폰교실 프로그램과 관련된 행사로 스마트폰 활용 경진대회를 함께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돈곤 군수는 “‘배우려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