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공주시 신풍면 소재 한국자치경영연수원에서 신규공무원 공직적응 교육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에 지난해 공‧경채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효율적인 보고서 작성법, 챗지피티 활용법과 직장 예절, 민원인 친절 응대법 등 직무 및 소양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참여자들의 교육 피로도를 풀어주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구성하고 소통‧화합의 장을 통해 동료 간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3일 교육 일정에 참여해 ‘금산 8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 비단산, 아름다운 비단강, 하늘선물 금산인삼, 금산위성센터, 숭고한 애국충절, 독특하고 흥겨운 민속, 순박한 민심, 맛있고 특색있는 음식 등 8가지 금산의 보물을 풍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고 금산군 공직자로서 우리 고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금산군을 다양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주말 청명‧한식 근무 및 금산천 봄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직원들이 애써주셨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산불 위험이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태세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봄꽃축제는 전국적인 산불 피해를 고려해 체험과 걷기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12일부터 개최되는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및 홍도화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금산인삼의 날과 관련해 “10월 23일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금산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특별 판촉행사 추진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보호수 대상목 확인, 2분기 사업 추진 등 업무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금산사무소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에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금산 농관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변경신고를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산 농관원은 이번 마늘·양파 변경신고 홍보 등을 통해 농업인의 변경등록 참여를 감안, 하계작물*까지 확대하여 정기 변경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해주길 당부했다. 둘 이상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사업장별로 안분해서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구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하거나 첨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신고가산세 20%가 적용된다. 신고는 위택스, 우편 등으로 할 수 있으며 납부는 위택스, 금융결제원 지로 사이트, 가상계좌 입금, 신용카드, 은행 자동화기기(ATM) 등을 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하는 경우 마감일인 4월 30일에는 원활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다. 금산군 법인지방소득세 정기신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재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한이 지나면 무신고 가산세 및 납부지연가산세가 가산되므로 기한 내 신고‧납부가 될 수 있도록 법인사업체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센터, 경로당 등 총 45개소에서 여성친화 동네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은 지난 3월 말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확정했다. 교육 일정은 각 방문 기관‧단체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양성평등 교육과 함께 실버건강체조, 웃음치료, 푸드테라피 등 문화힐링 과정을 진행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 취‧창업 교육 이수자들의 실무경력 기회 및 사회‧경제적 활동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을 동네강사로 투입할 방침이다. 지난 4일 한국타이어 어린이집에서 열린 첫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양성평등 강의를 듣고 원예 체험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 동네강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교육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금산기적의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행사를 전개한다. 금산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005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관해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전국 최초의 공공형 어린이도서관이다.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책축제, 세미나‧금산 돌아보기, 어린이날 개관 20주년 축하 부스 운영, 경제 강의, 작가 초청 강연, 한여름 밤 추억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책축제 행사는 오는 10월 도서관 앞 충효예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로자 감사패 수여 및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북퍼포먼스를 비롯해 20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 등이 기획됐다. 전국기적의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미나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도서관 정책 관련 국내외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관계자들의 금산 돌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개관 20주년 축하 부스 및 경제 강의, 작가 초청 강연 등은 5~6월 중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7월 예정된 ‘한여름 밤의 추억’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노래 만들기, 마술‧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신청자 접수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상표 등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 및 해외진출을 위한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PCT) 국제출원, 연구개발(R·D) 전략 수립 특허 분석, 고부가가치 창출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위탁 수행 주체는 충남지식재산센터로 중부대 산학협력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혁신기관과의 힘을 모아 우수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변리사‧디자이너 등 전문가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금산군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1차 신청은 충남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지식재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22개 기업의 총 27건의 지식재산 창출을 지원했다”며 “올해 지식재산 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 보호는 물론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금산군 복수면은 지난 2일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복수면행복문화센터에서 민 · 관 합동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면 직원 및 지역 기관 · 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복수애(愛) 스며들다’를 슬로건으로 인구 5만 지키기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참여 기관 · 단체는 △복수면이장협의회 △복수면주민자치협의회 △복수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복수면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복수면자율방범대 △복수면여성자원봉사회 등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도 결의대회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뜻을 모았다. 결의대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복수면 주요 도로변과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전 위험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금산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범인 군수는 “복수면 주민 여러분의 지역 사랑과 실천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금산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2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재구 예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으며 박범인 금산군수가 군청 군수실에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어 참여를 인증하고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박 군수는 캠페인을 이어가기 위해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영철 영동군수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해 동참을 요청했다. 군은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추진 시책으로 금산만의 특색있는 100개의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남일면 금남초 한옥마을 단독주택 21호를 조성하는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사업과 군북면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치유주택 신축 및 도로 인프라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돌봄 및 놀이 · 체험 영유아 통합돌봄센터인 아이조아센터와 신혼부부 및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수도운영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수도체납요금 일제정리에 나선다. 이번 활동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2개월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고지서와 단수 예고문을 일괄 발송했다. 군은 4월 말까지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5월부터 고질적인 상습 · 고액 체납자에 대해 단수 처분 등 행정제재를 시행할 계획이다. 단, 취약계층이나 일시적인 자금난‧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가에는 분할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에도 수도요금 납부 분위기가 확립될 수 있도록 홍보물 배포 및 전화 안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도요금을 제때 납부하시는 게 중요하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역의 대표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인 금산세계인삼축제가 ‘2025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은 국내 대표 축제의 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금산군은 지난 2023년부터 연속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체험형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 최종 선정돼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은 이를 활용해 축제장 방문도가 낮았던 젊은 세대에게 금산 인삼의 가치를 알리고 잠재적 인삼 소비층으로 끌어들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도심권에 젊은층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축제의 주요 인기 콘텐츠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정체성인 ‘강처사 설화’를 소재로 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여 금산인삼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젊은 세대의 기존 금산인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전국적인 산불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4월 개최 예정인 금산읍 봄꽃축제, 군북면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남일면 홍도화축제에서 지나친 오락‧유흥성 콘텐츠를 자제한다고 밝혔다. 4월 5일 금산천 일원에서 열리는 금산천 봄꽃축제는 노래자랑을 제외하고 금산천의 자연경관 자체를 즐기는 걷기 등 체험에 집중하기로 했다. 주요 행사로 봄의 설렘과 꽃,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공연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등이 예정됐으며 체험 행사에는 이혈, 석고방향제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을 선보인다.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는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군북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및 산꽃술래길에서 개최되며 건강 걷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꽃술래길에서 마을 주민들의 서각‧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다. 아울러 음식판매코너에서는 지역에서 채취한 식재료를 활용한 산골특화음식을 만나볼 수 있으며 봄꽃을 활용한 꽃차 만들기 등 산골을 주제로 한 가족문화체험도 마련돼 산꽃을 보는 재미도 더할 방침이다. &nbs
(내포투데이) 금산군 금산읍은 지역 식당이 참여하는 따뜻한 반찬 지원봉사가 8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봉사는 매주 화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각 봉사 참여 업체에서 제공한 반찬을 금산읍 생활지원사가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 반찬 지원 참여 식당은 △(주)금산동백장례식장 △금산한우갤러리 △인삼장어백탄장어구이 △한솔가든 △소미연 △뚜레쥬르 △형제떡방 △메차쿠차 △오물오물 등 9곳이다. 읍은 수혜 가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역 식당의 봉사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기영 금산읍장은 “지역 식당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한 복지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일 군북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다목적센터에서 2025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에 참여하는 보곡산골마을회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고 먹거리 메뉴를 점검했다. 이날 김덕한 대덕대 교수, 홍유주 우송정보대 교수, 박정섭 한국조리사협회 이사 등 전문가 3명이 참여한 가운데 먹거리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자문이 진행됐다. 품평회 메뉴로는 비빔밥, 잔치국수, 두부김치, 가죽전, 야채전 등 보곡산골의 지역 특색이 담긴 요리를 비롯해 떡볶이, 어묵, 닭강정 등 간편 요리도 선보였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지역 특색을 살린 나물을 활용하여 만든 비빔밥이 매우 인상적’ △‘넉넉한 양으로 관광객의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메뉴’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친구 단위를 겨냥한 소량 메뉴도 고려할 필요’ △‘축제 음식 바가지요금 문제 발생 방지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 및 조율이 필요’ 등이 제시됐다. 재단은 이번 품평회의 의견을 종합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음식은 방문객이 축제를
(내포투데이) 금산다락원은 주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금산다락원 강의동에서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 과정을 수료한 평생학습매니저 14명은 읍면평생학습센터 읍면별 매니저 모집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평생학습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3월 한 달간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 중심 토론으로 매니저의 역할을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배 학습매니저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해 현실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금산군 평생학습매니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다락원 평생학습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매니저가 평생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추적 전문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