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9회 시민과 함께하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의 주최로 제106주년을 맞이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리는 3.1절 기념식은 서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식전 체험행사로 무궁화, 태극기 등 스티커 타투 체험, 독립운동가 옷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등이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3.1절 기념 퍼포먼스,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으로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헌신을 되새겨 보며 역사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건수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장은 “제9회 시민과 함께하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으로 참여한 시민 모두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나라 사랑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라며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마을 인구 유입을 위해 주거 기반 및 경제구조 마련, 어촌자원 활용 수익시스템 구축, 도시형 어촌생활권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사업대상지는 지곡면 도성항 1개소이며, 시는 충청남도 시군 중 유일하게 어촌 안전인프라를 개선하는 유형3 사업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5억 원, 도비 4억 5천만 원 등 외부재원 39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을 통해 지곡면 도성항에는 진입로 개선, 공동작업장 신축, 안전시설 확충, 마을 쉼터 경관 개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도성항 진입로는 진출입로가 좁고 백중사리 기간 월파로 인한 피해가 잦아 주민들이 개선을 요청해 오던 곳이다. &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시책을 강구하고 추진해 온 결과,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혁신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꾼 지자체를 선정한다. 평가는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평가단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행정 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이뤄냈다. 그 결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지역 맞춤형 혁신 정책 도입, 협업 행정 강화 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민 중심 혁신 시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의 시책은 우수사례로서 다른 지자체에 알려지며, 우수 지자체에는 기관 표창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감염병 관리 분야 최우수 지자체 선정 ▲그린 UAM-AAV 핵심부품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7일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행복버스’ 개통식을 해미 버스 승강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해미면·고북면 사회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시승식과 사업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사전 시승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해미면 귀밀리 경로당에서 해미 버스 승강장까지 행복버스를 이용하며 행복버스 운영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부터 운행되기 시작한 행복버스는 대중교통 노선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통 불편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운송수지율 20% 미만, 환승 거점이 있는 지역 등 다양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산읍, 고북면, 해미면을 운행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운행 구역 내에서는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다른 승강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대산읍 3대, 해미·고북면 4대 등 총 7대가 2026년 1월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 방식은 오전에는 기존 노선에 따라 운행하고, 오후에는 전화나 셔클 앱을 통한 사전 호출(예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월 25일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5개 마을 총 29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마을별 현황은 부석면 창리(9명), 운산면 가좌1리(8명), 석남동 양대1통(1명), 장애인복지관(2명), 평생학습관 초등학력(9명) 이다. 특히 초등학력과정에서는 9명이 충남교육감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아 배움의 결실을 맺었으며, 앞으로 중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예비반과 중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기관에 각각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석한 70여명의 졸업생과 가족, 마을 주민, 서산시 관계자들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에 도전해 결실을 맺은 어르신들을 함께 축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 어르신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를 운영해 128개소, 1,405명의 졸업색을 배출했고 올해에도 신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를 7개소 개강했으며, 올해 28개 마을학교(328명)가 운영중이다. 개강을 희망하는
(내포투데이)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6일, 제과·제빵기능사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빵드림 봉사단을 통해 손수 만든 빵과 쿠키를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제과·제빵기능사 수강생 15명으로 구성된 빵드림 봉사단(단장 김종국)은 지난 2014년부터 매월 꾸준히 해당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정성껏 만든 빵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박정식 종합사회복지관장은 “빵드림 봉사단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수강생분들의 적극적인 봉사 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월 10일부터 기능·취미교육 운영을 통해 관내 시민에게 전문 자격증 취득 및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개학기를 맞아 공사 진행 중인 관내 초등학교 주변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하여 공사 진행중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안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점검한다. 집중 점검사항으로 △학교 주변 공사장 보행로 설치 △신호수 배치 △미끄럼방지 매트 및 안전펜스 설치 △공사자재 정리 등 위험 요소를 제거 및 정비하고, △보도 내 불법 적치물 제거 △노후·파손된 안전시설(보도, 방호울타리, 속도저감시설 등) 개선 등 보행환경 저해 요소를 정비한다. 아울러 서산시는 공사감리자 및 시공자에게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단속 포스터를 배부하고, 공사장 안전 관련 안내표지판 설치, 등 · 하교시간대 공사차량 운행자제 요청 및 안전요원 배치 지도 등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후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시정 조치하되, 보행자 및 근로자 안전에 중대한 지적사항 발생시 시정명령, 공사중지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새
(내포투데이) 서산시가 싱그러운 봄 향기 가득한 난을 주제로 제25회 서산시 난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산시가 후원하고 서산시 난 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5회 서산시 난 전시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일(이틀간)까지 서산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산한국춘란회, 서해난우회, 서광난우회, 자생란 보존회 등 60여 명의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150여 점의 난 작품을 선보여 화사한 봄기운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서산시난연합회(회장 김홍제)는 매년 난 전시회를 통해 한국춘란의 아름다움과 고고함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난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마음의 정화와 여유를 안겨주며 난 문화의 발전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난초가 사계절 변함없이 그 향기를 간직하듯, 이번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정신적 풍요로움과 함께 고귀한 예술의 향기가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주소 정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물의 정확성·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6월 중순까지 관내 주소 정보시설을 일제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6천7백여 개, 건물번호판 3만 5천여 개, 사물 주소판 1천8백여 개, 기초번호판 190여 개, 주소 정보안내판 25개로 총 4만 4천여 개의 시설물이다. 시는 시설물의 망실 및 훼손 여부 등과 설치 위치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등록함으로써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일제 조사를 통해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은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로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올해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교체와 전동화 개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등록된 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등 건설기계며, 전동화 개조 지원 대상은 개조가 가능한 2톤 지게차다. 신청 기간은 3월 7일까지며 시청 제2청사 기후환경대기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 지원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적이 있는 건설기계와 차량 소유자에게 지방세 체납 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예산 부족으로 엔진을 교체하지 못한 건설기계, 100억 원 이상 관급 건설사업장을 출입하는 건설기계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우선 사업 대상 선정 후에는 건설기계 최초 등록일 기준 최신 건설기계 순으로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건설기계 저공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관내 고등학생 30명에게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고교·대학·기업 에듀체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와 협업으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25일 서산시청에서 출발해 태안군에 소재한 파블로 항공과 세진항공,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과 관제교육원 등 항공 관련 첨단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태안군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드론 기초 교육을 받은 후 드록축구·장애물 피하기 등 드론을 직접 운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천안시에 소재한 삼성SDI를 방문해 이차전지 제조 공정 현장을 둘러보고,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반도체 전문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해 산업 전반에 대한 특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 명품교육 도시로 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노후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운행할 수 있는 노후차량을 조기에 폐차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4등급 경유자동차와 5등급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단,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5등급 경유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차량 사용본거지가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한, 최종 사용본거지가 서산시인 차량이면서 차량 관능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차량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차량 소유자는 시청 제2청사 2동 2층 회의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서산시 고운로 177, 기후환경대기과)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통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21일까지며, 시는 4월 4일까지 대상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규모 생활불편사업 1차 대상지 101개소를 선정하고 총사업비 4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은 시민 다수의 편의를 위해 마을안길 보수, 농경지 주변 정비, 사고위험지역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1개소당 총사업비가 500만 원 이하이면서 공공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개인 특혜를 위한 대상지, 사업비 500만 원 이상 대상지는 선정에서 제외됐다. 시는 올해 17억 원을 투입, 총 340건의 소규모 생활불편 해소를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일상생활의 편의를 향상할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의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삼길포에서 매년 여름 다양하고 알찬 체험을 제공하는 대표적 여름 축제 ‘삼길포우럭축제’가 지역축제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삼길포우럭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한국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 ‘삼길포우럭축제’는 삼길포항의 대표 수산물 우럭을 주제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아 왔다. 매년 진행되는 인기 프로그램 우럭 독살체험과 맨손 붕장어 잡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려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지역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느껴볼 수 있는 우럭 시식회 등은 수산물 촉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산읍민가요제와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도 진행된다. 올해 제19회를 맞이하는 삼길포 우럭축제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최되고 있는 삼길포 우럭축제가 이번 수상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6일 인지면 애정길 57 일원에서 애정1리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유병윤 애정1리 이장 등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기존 애정1리 경로당은 2001년 건축돼 벽면 균열, 누수 등 건물 노후화로 인해 마을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시는 총사업비 4억 7천여만 원을 투입, 건축면적 149.22㎡, 지상 1층 규모로 경로당을 신축했으며, 신축된 경로당은 거실, 방 3개, 주방, 화장실 3개, 다용도실 등을 갖췄다. 유병윤 애정1리 이장은 “신축된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신축된 경로당이 주민 화합의 거점으로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새롭게 문을 연 애정1리 경로당이 주민들이 모두 함께 여가생활을 보내며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