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월 2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의 안정적인 재배 기술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현상대 마이스터가 강사로 나서 △블루베리 생리적 특성 △ 블루베리 뿌리 특성 △ 블루베리 양분관리 △블루베리 재배 조명 등에 대해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경호 블루베리 연구회장은 “블루베리는 가뭄 및 장마, 동해(凍害)에 약한 과수인데 이번 재배 기술교육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결하고 노지 및 시설에서 이상 기상에 대응하는 온도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블루베리의 생리적, 뿌리, 양분관리 등에 대한 교육으로 동해(凍害) 방지와 농가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블루베리의 체계적인 관리 및 판매를 위해 현장 중심선진지 견학(벤치마킹) 등을 통해 친환경 인증 블루베리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통합상담소는 충청청년회으로부터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월 28일 밝혔다. 충청청년회는 지역 내 다양한 업계를 대표하는 젊은 청년리더 18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오인석(현 충청청년회장) ㈜대광이앤씨 대표, 김정민(전 충청청년회장), 김재민(충청청년회 부회장) 민리싸이클링 대표 등 15개 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오인석 충청청년회장은 “이번 후원 물품이 제22회 예산군 가족사랑 걷기대회에서 잘 사용되길 기대한다”며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지역민이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비송 소장은 “청년 리더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번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가족 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사)한국농아인협회충청남도협회(회장 김성완)는 지난 2월 26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제4회 충남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2월 3일로 지정한 한국 수어의 날을 맞아 충청남도 농아인협회와 시군 지회 및 수어통역센터 종사자, 농아인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 수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유공자 표창에 이어 홍보영상,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다함께 수어노래 공연 등을 통해 ‘한국수어, 세상과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인 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청각장애인들은 소리로 말을 배울 수 없어서 ‘보이는 언어’를 사용하며 이 ‘보이는 언어’를 ‘수어’로 정의한다. 이러한 수어로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각 시군에서는 수어통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산군수어통역센터는 신암면 추사고택로 496에 위치해 있으며, 수어통역서비스, 청각·언어장애인 상담 지원, 수어교육 및 보급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추사기념관은 3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및 설날과 추석 명절 당일 정기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영하며, 다음 정상 근무일에 휴관한다. 개관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된 윤봉길의사기념관·추사기념관은 문화유산 보존환경 개선과 시설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휴관일 지정을 결정했다. 군의 대표적인 두 인물인 윤봉길 의사와 추사 김정희 선생의 발자취를 알리고 유물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추사기념관은 이번 정기휴관일 지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읍면 및 지방세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담당자 개정세법 및 차세대 전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세 주요 개정사항과 2024년 2월 개통한 차세대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의 활용방법 안내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방세 주요 개정사항 중 주민과 밀접한 두 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설,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차세대 전산 교육은 취득세, 등록면허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체납자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입력 방법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세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판매 금액은 총 10억원(지류형 4억원, 모바일형 6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1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카드,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3230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 업소 현황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 부정유통 시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하 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7일 군청 추사홀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1단계) 미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합의각서는 최재구 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강승규 국회의원,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이 축하하기 위해 이를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군과 셀트리온은 산업단지 공동 사업시행자로 산업단지 계획 수립 및 기반공사를 담당하게 되며, 충남도는 산업단지 승인 및 공장설립 등 제반절차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을 지원하고 충남개발공사는 기반 공사 대행을 맡아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말 투자 지역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다. 군은 셀트리온의 이번 3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다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읍․면 및 지방세 업무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담당자 개정세법 및 차세대 전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세 주요 개정사항과 2024년 2월 개통한 차세대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의 활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세목 담당자가 취득세, 등록면허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체납자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입력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방세 주요 개정사항 중 주민과 밀접한 2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설,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세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본예산보다 272억원이 증액된 9014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6일 제311회 예산군의회(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254억원(3.1%↑)이 증액된 85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8억원(3.7%↑)이 증액된 514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일반회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54억원 △조정교부금 10억원 △국도비보조금 73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등 117억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8,246억원 대비 254억원이 늘어난 8500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지원사업 23억 8천만원 △예당관광지주차장확충사업 28억 5천만원 △예당호 느린호수길 관광명소화 사업 15억원 △덕산온천관광지 족욕장재설치사업 4억 5천만원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조성사업(운영비포함) 31억원 등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사업비와 운영비 예산이 반영됐다. 기금은 2억원(1.2%)이 증액된 172억원으로 재난관리기금 소하천재해예방사업 2억원이 증액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
(내포투데이) 예산군 고덕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영석, 부녀회장 최혜숙)는 지난 26일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태어날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선물(옷 5벌)을 고덕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의 선물은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돼 출생신고를 하는 고덕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고덕면에 살게 될 귀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추진됐으며,새마을협의회는 3·1절을 앞두고 지곡리 경로당에 태극기 40개도 함께 전달했다. 최영석 새마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고덕면 인구증가와 및 나라사랑 실천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태복 고덕면장은 “고덕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나라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신양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엄상섭, 부녀회장 황혜영)는 지난 26일 3·1절을 맞아 관내 마을회관의 노후된 게양기를 교체했다. 이번 게양기 교체는 기존 게양기가 훼손되고 오염된 경우가 많아 마을환경 정비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협의회는 24개 마을회관의 낡은 태극기, 군기, 새마을기, 노인회기를 교체했다. 엄상섭 협의회장과 황혜영 부녀회장은 “오염된 깃발을 교체하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새 기로 교체해 깨끗한 신양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은 신양면장은 “3 ·1절을 맞아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면서 “바쁜 일정에도 수시로 게양기 관리에 힘쓰시는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임업인 소득 향상과 임산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월 3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품목을 재배하려 하거나 재배 중인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분야) 또는 생산자단체이며,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이번 추가 신청은 정기사업에 발생한 잔여 사업량에 대한 추가 신청으로 △표고톱밥배지 △표고자목 △감시시설 △생산장비 △유통기자재 5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임업인의 경영투입비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업인 소득 증대와 임산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3월 7일부터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의 높은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약 450여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과정에는 △발레핏 필라테스 △타로 △색채심리 △ 꽃과정원의 식물테라피(치료) △심리상담사 2급 등이 진행되며, 문화예술 과정에는 △가야금 △서양화 △연필 인물화 △통기타 등 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실버스마트폰 기초교육,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기존 강좌 외 문의가 많았던 키즈 영어와 가베 수업을 추가로 진행하며,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발레핏 필라테스, 퍼스널 컬러(맞춤 색상) 메이크업, 교정 필라테스 등을 운영한다. 최재구 군수는 “주민의 평생교육 욕구와 다양한 변화에 맞춤식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활 속 배움을 통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관내 도로 959개소(군도, 농어촌도로, 군계획도로)에 대한 점검을 우선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겨울 유난히 기온 변화가 컸던 탓에 기온 상승과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시설물의 손상을 사전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군은 잦은 폭설로 인한 염화칼슘 살포로 도로 노면 손상 및 도로 파임(포트홀) 발생 우려가 큰 만큼 도로보수원 등 16명을 투입해 구간별 세부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포장면 파손 및 변형여부 △도로절토사면의 낙석·산사태 위험요소 △배수시설 노후 및 부유물질 퇴적 등으로 인한 기능 저하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 조치할 예정이며, 구조개선 등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을 통해 항구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겨울 동안 손상된 도로를 보수하고 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예산군 내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지난해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인 소상공인이며, 사행성·유흥업, 법무·금융·보건 등 전문업, 태양력·화력·수력 발전업, 전기 판매업 등 일부 사업자, 공고일 기준 휴·폐업 중인 사업자, 전년도 매출액이 없는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50만원이며, 군에 사업장이 2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급하고 2인 이상 공동대표가 각각 신청한 경우 대표자 중 1인에게만 지급하며, 도내 각각 다른 시군에 사업장이 2개 이상인 경우 매출액이 높은 1개 시군의 1개 업체에만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며, 온라인 신청은 소상공인24 누리집 방문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방문 신청 시 신분증과 통장사본, 신청서, 공고일 이후 발급된 사업자등록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또는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을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신청 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