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3월 31일(현지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시청을 방문해 마리프란 카라소 그라나다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약을 갱신하고, 문화 예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우호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라나다시가 대전시에 갱신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대전과 그라나다는 각각 대한민국의 국가 대형 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 ‘RAON’과 유럽 핵융합 관련 입자가속기 ‘IFMIF-DONES 유치를 계기로 2018년 과학기술 기반의 우호 도시 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양 도시는 과학기술을 넘어 문화와 예술까지 교류 영역을 넓히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마리프란 시장을 대전의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에 공식 초청했으며, 그라나다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플라멩코 공연단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를 제안했다. 마리프란 카라소 그라나다 시장은 “그라나다는 2031 EU 문화수도 지정을 준비 중”이라며 “대전의 0시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4월을‘중대재해 예방 강조의 달’로 선포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4월은 해빙기 이후 건설업 등 산업현장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시는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과 민간이 함께하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 안전 점검 ▲대상별 맞춤별 예방 교육 ▲중대재해예방 집중 홍보의 3대 전략 아래 9개 세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먼저,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중대재해 예방 이행사항 점검,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 요인 조사 등을 실시해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통해 공사 관계자 및 중대재해 담당 공무원 등 민·관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배포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중대재해 예방 릴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대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를 비롯해 자치구,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역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전지방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팀에 특별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팅 과 사업화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분야로,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기 위해 대전광역시 빅데이터 오픈랩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오는 5월 31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더 배송 지원사업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높은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65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소속 점포이며, 라이더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라이더 배달 시 건당 2천 원, 월 최대 10만 원까지 배달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전용 홈페이지(4월 중 오픈 예정)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온라인 시장에서도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인재개발원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탐방’ 과정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대청호 오백리길 탐방 과정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교육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7명이 신청해 그중 10명은 경기도 등 타 시도 공무원이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총 210km, 21개 구간의 생태 탐방길로, 사계절 내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이번 과정은 대청호 일대의 주요 구간을 직접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영화‘역린’촬영지로 유명한 명상 정원이 있는 호반 낭만길(4구간)을 탐방하고, 둘째 날에는 금강 목조 데크길을 따라 왕버드나무 군락지가 펼쳐진 로하스길(21구간)을 걷는다. 마지막 날에는 생태습지가 조성된 대덕구 이현동 일대에서 다양한 생태탐방과 체험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탐방을 넘어, ‘쉼과 치유의 시간’을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알리는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위기 경보‘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에 나선다. 우선,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공무원 추진분담제’를 확대·운영한다. 기존 1일 206명이던 운영 인력을 대폭 늘려, 시·구 공무원 1,792명이 매일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만인산, 보문산, 장태산, 계족산 등 주요 산지 448개 분담 지역에서 취사 및 소각 행위 계도 등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친다. ‘기동 단속반’도 기존 주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평일까지 확대, 주 7일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 기관별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은 1일 2개조로 편성되며, 산불 취약지역과 산림 연접지에서의 불법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산불 예방을 위한‘홍보 활동’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주말 위주로 운영되던 마을 방송은 평일 1회, 주말 3회로 확대되며, 재난 문자와 자막방송을 통해 산불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옥외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3월 31일 대전시청 창의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역교통안전협의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중점 시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령 운전자와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 등 교통사고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시책을 직접 집행하는 지자체와 경찰관서를 중심으로 지역 내 교통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전체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운영되며, 기관별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필요시 수시 개최된다. 정대수 대전시 교통시설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통안전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안전 으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기성시가지의 활력 회복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현재까지 13개소의 빈집을 매입․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전환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20억 원(시비 16, 구비 4)을 투입해 5개소(동구 2, 중구 1, 서구 1, 대덕구 1)를 추가 정비하는 동시에 행정안전부의 빈집 정비 지원사업도 병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매입·정비하여 주차장, 쌈지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국비사업과 연계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 소공원, 주차장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형 빈집정비사업과 행정안전부 국비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지역 기반 시설 확충이 가능해졌다”라며 “이를 통해 기성시가지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지역 대학생들과 협력해 스포츠 종목별 꿈돌이 캐릭터를 개발하는 ‘꿈씨 패밀리 도시 브랜딩(스포츠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주제로 한 캐릭터를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체육대회 및 행사에서 홍보물과 기념품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목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며, 강의 과제로 캐릭터 디자인을 진행한다. 해당 강의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완성된 캐릭터는 전국체전 및 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SNS와 온라인 홍보 콘텐츠로도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학 강의 과정과 연계된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캐릭터를 기획·디자인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시정 홍보에 접목하는 좋은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를 오는 3월 3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전시의 공약사항으로, 데이터 기반 상권분석을 통해 자영업자의 과당경쟁을 예방하고,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5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이후 6월~12월 시범운영과 기능 고도화를 거쳤으며, 올해는 정식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돌입한다. 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비 창업자에게는 업종·입지 선정 등 창업 초기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 제공하는 한편,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업종전환, 점포 개선 등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상권분석 서비스’는 ▲소상공인 분석 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전문가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상공인 데이터 셋 등 4대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상공인 분석 서비스’ 는 관내 행정동 또는 상권별로 ▲업종 분석(분포 현황, 폐업률 등) ▲매출 분석(월별 추이, 요일별 현황 등) ▲인구 분석(일평균 유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3.29.~ 30.(2일간)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 차원에서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5개 자치구 중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근무자들에게는 당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산불위기 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동단속반 운영과 공무원 분담제 근무 등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내포투데이)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유성구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예초기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농업기계팀 교관 4명이 참여해 유성구 농업경영인 3개 지역회와 함께 예초기 143대를 수리했으며, 농업기계 안전 사용법 및 기본 정비 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계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성순모 대전광역시 농업경영인 유성구연합회 회장은 “바쁜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농업기술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초기 수리 봉사는 매년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과 정비 요령 전파를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오는 6월 세계 우주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국제 우주 컨퍼런스(International Space Summit)‘ISS 2025’를 개최하며, 글로벌 우주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28일 국내 1호 우주 스타트업 상장기업인 컨텍 스페이스그룹과 함께 오는 국제 우주컨퍼런스(International Space Summit)‘ISS 2025’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ISS 2025’는 컨텍이 2023년부터 주최해 온 민간 주도 우주 국제 컨퍼런스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40여 개국의 우주 전문가, 학자, 글로벌 기업 관계자, 정부 관계자, 투자 분야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첨단 우주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우주탐사 ▲우주개발 ▲우주통신 ▲우주
(내포투데이)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 쌀․밀 이용 식품가공기술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내 몸에 위로를 전하는 치유요리’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신체는 물론 마음 건강 챙김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쌀에 관심을 가진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4월 9일부터 4월 11일까지(시간은 10시부터 17시)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추첨을 통해 총 24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자는 4월 16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미래농업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요리 강좌는 교육생들에게 능동적 신체활동과 긍정적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봄을 맞아 동절기 안전상의 이유로 잠정 중단했던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야외체험장’운영을 4월 1일부터 재개한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그동안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으며,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VR 체험 서비스를 도입해, 방문 전 시설 전경과 교육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원은 ▲교통박물관 ▲교통안전체험관 ▲교통안전문화학습관 ▲야외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에서는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과 볼거리,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층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층 영상교육관에서는 2D·3D 교통안전 영상 교육이 진행되며, 교통박물관에서는 교통수단의 변천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2층 교통안전체험관에서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방어운전시뮬레이터, 지하철 화재·교통사고 현장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이 운영된다. 3층 교통안전문화학습관에서는 자동차 충돌 체험과 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