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공공서비스 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여군은 지난 3월 정책수요자인 기초수급대상자와 부여군민을 비롯한 복지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공공서비스 디자인단을 출범했다. 공공서비스 디자인은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부여군은 사회보장급여 신청자 소득신고 작성 안내 서비스인 ‘복지똑!톡(talk)! 똑·톡하게 복지정보 Dream’을 2024년 과제로 발굴했다. 해당 사업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가 근로소득 발생 시 소득신고를 하지 않아 발생하는 수급비 환급을 사전 예방하는 동시에 소득변동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입했다. ▲근로소득 급여 발생 시 차감액을 알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 계산기 도입 ▲소득신고 방법 등을 담은 유튜브·안내지도·인공지능 앱 등 맞춤형 정보제공 ▲부여군민과 각 기관의 소통 기반 지원·활용 등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 총 8회에 걸쳐 현장 조사, 심층 인터뷰, 워크숍 등의 다양한
(내포투데이) 부여군 충화면 남‧여 새마을협의회(회장 신대현‧부녀회장 강성옥)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충화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남‧여 새마을협의회원 40여 명,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배추 절이기, 배추 물빼기 및 김칫소 준비, 김치 담그기 등 3일간의 수고가 담긴 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저소득가구와 경로당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강성옥 부녀회장은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졌음에도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직접 만든 김장 김치와 고추장을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소완영 충화면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김장을 위해 수고해주신 남‧여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난 27일 전국 226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2024년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이하 ‘바이오가스 사업’)’이 환경안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하는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바이오가스 사업은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기피시설에서 기대시설로 탈바꿈한 바이오가스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 분야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군의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으로 주민과 협력하여 환경시설을 건립하게 된 점에서 높은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군은 임의로 입지를 선정한 것이 아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입지 공모를 2022년부터 추진하며 주민참여의 기회를 마련했다. 2023년에는 적극적인 주민설명회 개최와 선진시설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 설득과 인식 전환을 위하여 노력했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8일까지 3일간 밤·왕대추를 재배하고 있거나 재배하려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했다. 부여군산림조합 주관으로 은산면 소재 한국임업진흥원 부여교육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에서 최다 생산되는 밤·왕대추에 대한 심화 교육을 통해 임가가 성공적인 임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여군에서 임업인들을 위한 품목별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임산물 재배관리에 대한 심화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한 교육도 포함하여 참여 임업인의 호응이 컸다. 또한, 교육 수료 시 임업후계자 선발, 후계자 보수 교육, 농업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임업인에 대한 역량교육을 강화하여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 증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의 2023년도 임산물생산조사에 따르면 부여군의 밤 생산액은 252억 원(전국 생산액의 24.8%), 생산량은 9,086톤(전국 생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국가 검역해충 피해 방지를 위한 토마토뿔나방 방제 교육 및 약제 지원을 했다. 사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110헥타르 규모의 총 126개 농가에 약제를 배부했다. 한편, 토마토뿔나방은 올해 3월 국내에서 공식 발견된 토마토 등 가지 속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검역해충이다. 번식력이 강하고 잎·줄기·과실까지 피해를 주어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 농가의 경우는 온실 내 한 마리라도 발생하면 수출이 불가하므로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신속하고 꾸준한 방제지원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농가에서는 주기적인 예찰과 조기 방제를 통해 철저한 방제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수해복구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한 주민 숙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부여군은 건설과장을 총괄운영반장으로 지정하고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적 공무원 4반 20명의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2월 15일까지 석 달간 설계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합동설계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수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산편성 전에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를 하루빨리 완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측량․설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반기 조기 추진에 대한 부여군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역 한 주민은 “7월 9월 수해로 인해 침체된 지역 사회에 신속한 수해복구로 내년도 농업 활동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부여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로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조기 발주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더불어 수해 조기 복구로 장마철 재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최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6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4년 재난 피해복구 및 제70회 백제문화제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부여군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번 여름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자원봉사 활동 결과 보고 ▲재난 대응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 논의 ▲자원봉사 활성화 및 자원봉사 단체 간 협력 방안 검토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 교육 확대, 전문성 강화,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재난 피해를 신속히 극복했고 백제문화제 또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부여군은 앞으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6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제1회 부여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부여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조길연 충청남도의원, 조세제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부여군 소상공인 약 200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의 정책 변화와 우리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부여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백선옥) 활동 내용에 대한 경과보고와 미래 계획 선포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사기 증진 행사가 이어졌다. 백선옥 회장은 대회사에서 “소상공인의 권익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 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소상공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 사업, 굿뜨래페이 고도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n
(내포투데이) 가장 맛있는 족발(대표: 김덕환)은 2016년 100만 원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덕환 대표는 “부여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히 장학사업에 신경 써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장학사업에 쓰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휘장사(대표 백승일)는 2021년 첫 기탁금 1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백승일 대표는 “부여군의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부여군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우리 부여의 장학사업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한울봉사단은 지난 26일 초촌면자원봉사거점캠프와 연계하여 초촌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10여 명이 넘는 공단 임직원들이 사회적 약자 7가구를 방문하여 이번 겨울 한파를 대비한 방한 벽지 교체, 시설 청소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직원들은 동절기 추위를 대비해 수혜 가정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기존 가구를 걷어 내고, 방한 벽지를 꼼꼼히 시공했다. 윤상철 이사장은 “이번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부여군의 어려운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울봉사단은 공단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 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난 25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진행했다. 올해 캠페인은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센터장 정점숙) 주관으로 열렸다.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부여경찰서,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여군민참여단, 부여교육지원청, Wee센터,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동참 속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여성폭력 추방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인권 보호와 디지털 성폭력 방지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부여시장 일대에서 거리 행진을 펼쳐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참을 독려했다. 또한 부여시장에서 홍보부스를 열어 폭력추방을 위한 ‘뿌셔뿌셔’ 퍼포먼스,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폭력 문제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퀴즈를 풀어보는 등 주민들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4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수율 유지 ▲관망 운영관리 ▲재투자 실적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서의 부여군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 세부적으로는 군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유수율 85.7%를 기록하며 목표 유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정비 및 유지관리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노후 수도관 교체와 유지관리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입증했다. 더불어 절감된 운영비를 재투자하여 지속가능한 관망 관리 기반을 구축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도 공급 체계를 확보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도 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완료 후 지속적인 성과 유지 및 절감된 비용의 재투자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백마강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5.3%가 재방문을 희망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4월 기존 36홀에서 54홀로 새로 단장한 해당 시설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자 관외 거주 방문자 400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56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00명 중 95.3%인 381명이 재방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하여 백마강 파크골프장이 ‘또 가고 싶은 파크골프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백마강 파크골프장에 대해 만족도는 시설(잔디상태, 티잉그라운드 등) 80%, 경관(수목, 백마강, 주변 경관 등) 77%, 근무자 친절도 77%, 편의시설(화장실, 급수대, 휴게공간 등) 60%, 코스난이도 58% 순으로 응답했다. 종합 만족도도 70% 이상으로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편의시설 개선과 코스난이도 상향이 일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사용료에 대한 설문에는 부여군민은 1~3천 원, 관외인은 3~6천 원 사이가 적정하다고 응답자의 80% 이상이 답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편의시설 개선과 함께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6일 부소산성, 왕릉원, 구드래, 관북리 유적 일원등 사적 및 명승에서 수거된 지엽 약 2톤을 지역 농가와 공공기관에 제공했다. 이번 지엽 제공은 사적 및 명승 관리에서 발생하는 낙엽과 가지 등 지엽을 폐기하는 대신 유용 자원으로서 농업 자재로 활용하게 했다. 문화유산 관리와 현재 지역 사회의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다. 제공된 지엽은 농가에서 퇴비나 땅을 덮는 자재로 사용되며, 이를 통해 농작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사적관리소 관계자는 “문화유산은 과거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이다”라며, “이번 지엽 제공은 사적지와 지역 주민의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한 하나의 사례로, 지역 농가와 문화유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사적관리소는 앞으로도 사적지 관리와 현재 주민의 삶을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지역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