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렸으며, 159개 지자체 총 401개의 공모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서산시는‘시골 어촌계의 무한 변신,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어(漁)울림 마을 완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례 주요 내용은 ▲78세 이상 마을주민 대상 국내 어촌 최초 마을 자치연금 지급 ▲국내 1호 귀어타운 조성 및 운영 ▲주민 참여형 수산물 가공공장 운영 등이다. 현장 평가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부족, 인구 유입의 한계, 어촌 수익 감소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귀촌귀농인의 정착 지원, 어촌 뉴딜정책 등 민선8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강남구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6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산시와 강남구는 지난 5월 9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으며,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 체결, 문화재단 업무협약 등 교육,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지현) 자원봉사단 30여 명은 이날 서산시 팔봉면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내포투데이) 계룡시가 하수도 사용료를 다음 달 고지분부터 인상하고 요금체계를 일부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인상 이후 그동안 공공요금 안정과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저렴한 요금으로 하수도 사업을 운영하여 왔으나 높은 생산원가로 인해 재정 악화가 심화됨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용의 경우 그동안 누진제를 적용했으나 실제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부담해야 하는 요율이 높아지고 정부의 다자녀 정책과도 상충해 단일요금으로 개편한다. 이번 인상은 시민들의 요금 인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하수도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며, 올해는 8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올해 8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되는 1차 인상의 경우 기존 요금대비 업종별 16.5%∼27.5%가 인상되며,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적용되는 2차 인상은 1차 인상 대비 14.3%∼21.1% 인상된다. 이어 2027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3차 인상은 2차 인상 대비 12.3%∼17.4% 인상되며, 최종 인상률은 현행 요금 대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7월 24일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050여 명이 논산아트센터에서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관람하며 정서적 힐링과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사랑하는 이의 기억을 지켜주려는 가족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치매라는 민감한 주제를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공연장에서 감동적인 연극을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졌다”며 “우리 나이에도 웃고, 울고, 감동하는 시간이 있다는게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00세행복과 담당자는 이번 문화활동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넘어 정신적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복지·여가가 어우러지는 어르신 정책을 만들어 모든 어르신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24일 논산 지역 청년 단체인 논산미래세대위원회(회장 심태보)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청년 단체 회원들이 지역 발전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사회교육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기탁을 위해 논산시청을 방문한 심태보 회장은 “우리가 받은 사랑과 배려는 마땅히 다음 세대로 이어주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의 희망을 밝히는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에서도 청년과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미래세대위원회는 50여 명의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지역 청년 중심 단체로 2024년 2월 창립됐다. 지역 청년들이 논산에 뿌리내리고 각자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가 제3기 운영의 첫발을 내디뎠다. 태안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와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총 42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는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설치되며, 지난 1~2기 운영을 통해 군정의 주요 현안이나 지역 쟁점사항에 대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군정방향 및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군 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당연직인 군수(위원장)를 비롯해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 분과위원장(기획·보건·농림·문화·도시), 운영위원 등 총 50명으로 구성되며, 군은 공모와 마을 추천 등을 거쳐 관내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주요 기관 관계자 등 49명(신규 42명, 연임 7명)을 제3기 위원으로 선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기일 태안읍이장단협의회장이 제3기 민간위원장으로 추대되고 김분식 대한적십자사 태안지구협의회 태안읍 분회장과 허
(내포투데이) 민선8기 4년차에 돌입한 태안군이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제3기 공약평가단 22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의 진행상황을 살피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현황 보고와 변경사항 설명,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태안군의 민선8기 공약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4건) △신산업 육성(6건) △태안경제 육성(6건) △지역개발(12건) △관광산업 육성(19건) △농어업인 육성(8건) △복지 강화(8건) △맞춤형 지원(7건) △정주여건 개선(16건) △행정혁신(3건) 등 10개 분야 89건이다. 지난달 말 기준 89개 공약사업 중 45건이 이미 완료됐으며 37건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이행완료’ 사업은 42건에서 45건으로 3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정상추진’ 사업이 39건에서 37건으로 2건 감소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일 ㈜부여군친환경쌀생산자협회 농업회사법인(대표 이관호)과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관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의 판로 확대를 통해 농민과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목적이 있다. 그동안 관내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공급했지만, 7월부터 친환경 쌀로 바꿔 경로당에 공급한다. 올해 공급 물량은 총 2,335포(20kg)로, 관내 경로당 467개소에 개소당 5포씩 지원할 예정이며, 부여군친환경쌀생산자협회가 각 경로당에 직접 배송함으로써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친환경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민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과 유관기관,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공공부문과 민간의 안전관리 책임이 한층 무거워진 상황에서 사고 예방 중심의 체계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설·시설 분야에서 재해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전문건설업계와의 협력체계 강화도 도모했다. 교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 김영규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 수사·판결 분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중대재해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영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새마을회(회장 신인석)가 지난 24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인석 회장을 비롯한 읍·면 새마을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장지, 라면, 각티슈, 탈수기 등 생필품과 구호 물품이 전달됐다. 해당 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지난 17일 예정됐던 ‘2025년 새마을 수련대회’가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되면서, 행사 경품으로 준비한 물품을 수해 이재민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데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탁식에 앞서 청양군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충남 홍성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침수 주택 주변 정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물품 기탁과 더불어 이웃 지역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 참여로, 실질적인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보였다. 신인석 회장은 “군민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
(내포투데이) 홍주문화관광재단은 홍성군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대축제(이하 새우젓·조미김 축제)의 새로운 캐릭터로‘새광이와 조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홍성군의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대축제를 다양한 세대에게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다가 캐릭터를 개발하는 전국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에는 총 116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친근감을 두루 갖춘‘새광이와 조미’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캐릭터 명칭인 ‘새광이’는 새우젓과 광천의 앞 글자를 합성한 의미로 새우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했고, ‘조미’는 조미김의 줄임말로 김의 형상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대축제 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를 이용하여 축제 콘텐츠 개발, 굿즈 제작 등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캐릭터를 제안해 준 모든 참여자분께 감사하다”며, “선정된 캐릭터를 축제 홍보에 적극 활용해 미감도시 홍성을 알리는 데 노
(내포투데이) 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6월 작업 환경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위생실의 이전 및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시설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위생실의 독립성을 확보해 실질적인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위생실을 이용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위생 관리 수준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에는 위생실과 휴게실이 겸용으로 사용돼 위생 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두 공간을 명확히 분리해 위생실 단독 용도로 기능을 강화하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도 개선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현재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식재료 공급업체의 보관 상태 및 작업장 위생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으며, 매월 안전성 정밀검사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및 각종 단체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인 만큼, 위생 관리의 철저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생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로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아동·청소년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제5회 예산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군정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아동친화적인 정책을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5월 총 11팀(29명)으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5개 팀(14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무대에 오른 팀들은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내포-예산 드림(순환)버스 운영 △아동친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아동·청소년 안전도시 예산 조성 △장애인 여가시설 확충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주제로 정책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정책 제안 배경, 문제 제기 이유,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발표하며 정책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본선 대회는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미래상·공감상·지속상·논리상·현신상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이
(내포투데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실현 민선8기 예산군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예산’을 목표로 노인·아동·청년·장애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해 왔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봉양수당 지급연령을 기존 85세에서 80세로 확대했으며, 400개소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를 증액 지원하고 약 270개소에 대한 개보수 사업도 병행해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노인일자리를 2022년 1755명에서 2025년 2148명으로 확대하며, 공익 활동과 복지돌봄 분야 중심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동복지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및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하는 한편,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등 아동보호와 양육 지원을 병행해 왔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드림스테이지’, 해외 역사탐방, 지역참여활동 등 문화·진로·역사교육이 강화됐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확충을 통해 정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포용과 공감의 돌봄 기반 넓혀 군은 여성·다문화·1인가구 등 가족
(내포투데이) 호반그룹은 24일 계열사인 대한전선(대표 송종민)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당진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이날 생필품과 생활용품을 구호 물품과 함께 복구 재원을 위한 성금 3억 원을 당진시에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한, 대한전선에서는 수해 복구 물품 구입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당진시와 고통을 나누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의 어려움에 함께해 준 호반그룹에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작년 7월에도 당진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