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26일 홍성군 신도시평생학습관에서 관내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2025년 제1회 평생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올해 첫 실무협의회로 각 기관별 2024년 프로그램 운영성과 공유와 2025년 운영계획에 대해 공유했으며, 홍성군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기관별 모범사례, 특이사항,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모범사례를 통한 벤치마킹, 애로사항의 다각적인 해결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평생학습기관별 특성에 맞는 학습 발전에 대하여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상구 교육체육과장은“홍성군 평생교육 실무협의회는 각 기관·단체가 네트워크 구성을 넘어 내실 있는 평생교육 운영을 위해 유기적인 관계가 되도록 홍성군 평생학습 발전에 노력하고 있어 우리 군의 평생학습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며, 군에서도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홍성군평생학습관을 비롯한 관내 17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의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관 간 실무적인 협의와 조정을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전국최초! 중부권 유일! 선정되어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지역 적합 모델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지난해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법)에 따라 스마트팜 및 유통시설 등 전후방 농업을 집적화한 육성지구를 지정하여 지역단위 스마트팜의 확산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수요 반영 및 운영 측면을 고려한 사업의 지속성 마련을 위해 전국단위 청년 창업농 및 관심 농업인 등 다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스마트팜 관련수요 및 참여의향, 재배방식, 환경관리 요소 등 총40문항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및 내년도 단계별 준공을 목표를 하고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방침에 직접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참여 방법은 QR코드 및 링크를 통해 응답할 수 있으며, 공공 임대형 스마트팜 등 관련사업에 관심이 있고 의견을 반영하고 싶은 누구라도 참여
(내포투데이) 홍성군 임업후계자 회원들은 지난 27일 구항면 청광리 소반마을 마을 입구에 있는 위험수목 은행나무 2주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마을 주민들은 비바람이 칠 때마다 크게 자란 은행나무가 마을 안길과 민가를 덮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 속에서 지냈고, 이런 마을사람들의 사정을 알게된 임업후계자들이 소반마을로 향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휘한 홍성군 임업후계자 김구태 협의회장은 “위험수목은 강풍이나 폭설 등의 영향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어 이를 제거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부러진 가지에 산불이 번질 위험도 크기에 사전에 제거하면 화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요즘 바람이 많이 불고 더군다나 산불조심기간이기에 오늘 이렇게 바삐 모이게 됐다. 우리 임업후계자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고, 마을 사람들이 편히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임업후계자들과 함께 주변을 정리한 후 한껏 웃음 짓는 주민들을 만난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준 임업후계자에게 감사드리며, 회원들 덕분에 산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홍성군에서도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2025년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①신청일 기준 홍성군 내 주민등록을 둔 ②중위소득 50%초과~70%이하 가구의 ③'초·중등교육법'제2조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지원내용은 초등 30만원, 중등 40만원, 고등 50만원의 바우처 카드이며, 충남도 내 예체능 및 직업기술학원,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소득인정액 산정을 위한 교육급여 신청이 필수적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반드시 교육급여를 함께 신청해야 한다. 윤상구 교육체육과장은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으로 홍성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홍성군 학생들이 원하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관내 공동주택 시설보수를 지원하며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2025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공용부분 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성군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따라 8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부분의 시설물 설치 또는 보수 등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70% 비율로 최대 5천만 원 이내이며, 주요지원 분야는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가로(보안)등 설치·보수 ▲주차장 및 어린이놀이터 ▲실외 주민운동시설 유지·보수 ▲옥상 방수, 건물 내·외벽 공용부분 도장공사 등이 있다. 또한 공동체활성화사업은 단지별 2.3백만원 범위 내에서 자부담 30%를 부담하는 사업으로, 사업내용은 입주자 등의 소통 및 화합증진 관련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개발 및 운영으로 주민 간의 대화와 소통의 장이 형성되어 공동주택 내 갈등 및 분쟁을 줄이는
(내포투데이) 내포신도시 홍북읍의 인구가 곧 3만 5천명을 넘길 거라는 전망 가운데, 고무적인 증가세에 박차를 가하고 신도시 발전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홍성군은 27일 홍북읍 일대에서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의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각종 공동주택 개발 및 사업들이 내포신도시에 집중되며 내포의 중심인 홍북읍이 인구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아직 아파트, 오피스텔 등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대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이날 캠페인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조광희 부군수를 비롯한 홍북 기관단체장, 이장 등 80여 명이 아침 출근 시간대 다수의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안내 및 신규 전입 세대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복호규 홍북읍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과 협력하여 전입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시책 발굴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주민들이 홍성군에 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 27일 군정 싱크탱크인 군정자문단(회장:김기천)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발전과 위기 극복을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군과 군정자문단은 ▲청사 이전 ▲내포신도시 확장 이슈 등 지역 발전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과 다양한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 했으며, ▲신도시 정주기반 확대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군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군이 수립・구상중인 미래 발전방향 및 도심권·남부권·서부권 권역별 특성화 전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군정 자문단은 군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인물, 자연경관과 유·무형의 물적·인적 자원 등 발전 잠재력을 활용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계획 수립 마련을 주문했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군정자문단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3개 분과 16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정의 주요 정책을 자문·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포투데이)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홍동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4명 위촉장 수여 ▲2024년도 운영 결과 보고 ▲ 2025년도 연간 사업 및 추진계획과 함께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홍동면 지사협은 올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을 통해 7,600만원의 사업비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 ▲성인용기저귀 지원 사업 ▲사회적고립 및 독거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건강배달(요거트드림) ▲행복꾸러미 배달 사업 등 9개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며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정구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 참여가 확대된 만큼 보다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포투데이) 지난 26일 구항면 거북상 기원보존회에서는 오봉 로터리 거북상에서 구항면민의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음력 1월 29일로 을사년 첫 달을 마무리 하고 한 해 구항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최해영 구항면장을 비롯한 구항면 각 기관단체장과, 각마을 이장,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부터 개최된 구항면민 무병장수 안전기원제는 구항면 기관단체장, 구항면민, 풍물패가 하나되어 구항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구항면 보건지소, 구항농협을 돌아 오봉리 로터리에 있는 거북상에서 다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와 구항면민의 무병 장수와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진행됐다. 제례 행사는 거북상 앞에서 최해영 구항면장, 유재호 구항면 주민자치회장, 이완순 이장협의회장이 술을 올리며 안전을 기원하면서 경건하게 거행됐다. 최해영 구항면장은 “을사년 한해 주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구항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면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가구 또한 증가하며 관련 문제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홍성군이 관내 사회복지 기관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며 타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고독사 예방과 복지대상자 발굴 인프라 강화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 7개소를 방문하며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1인가구는 2020년 14,810가구에서, 2023년 16,205가구로 9.4% 증가했으며, 노인인구 또한 꾸준한 증가로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며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지역 주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1인 중장년가구, 청년 돌봄가구 등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가 필요한 시기에 숨은 복지대상자 발굴과 지원 방안, 사업공유, 협업방법 등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간담회 때 나온 의견들을 서로 공유하며,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지역의 고립·고독 문제 개선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지원 신청을 12월 12일까지 연중 수시 신청 받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가구 월 4만원, 2인가구 월6만5천원, 4인가구 월10만원 등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차등 지원된다. 지원품목은 국산 과일류·채소류·흰우유·신선알류·육류·잡곡류·두부류 7개 품목이고, 주소지 기준 광역자치단체 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 등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대상 가구들이 건강한 혜택을 누릴 수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근로 활동을 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사업인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가 3년간 매월 일정소득이 있으면서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30만원을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칭하여 지원한다. 지원조건으로는 3년 이내에 생계·의료수급을 탈수급 해야하며 조건 충족 시 3년 만기 후 총 1,44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Ⅱ는 2025년부터 지원 금액이 바뀐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가 3년동안 근로를 유지하면서 10만원씩 저축하면 1년차는 10만원, 2년차는 20만원을, 3년차는 3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자립역량교육과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열심히 일하는 기초생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주재로 ‘탄소중립 기본계획 심의‧의결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10개년 법정계획으로, 홍성군의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목표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포함한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6대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포함된다. ▲건물(에너지) ▲수송 ▲폐기물 ▲흡수원 ▲농축산 ▲대응기반 등 부문별로 세부적인 이행 과제 60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를 위한 11개 과제를 마련했다. 홍성군은 그동안 주민 설문조사, 부서 실무자 협의, 군민 공청회, 그리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구체화했으며, 이번 지방위원회의 심의로 의결된 기본계획은 최종 충남도와 환경부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우리 군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남당항과 어사항을 연결하는 해안도로에 1.3km에 달하는 무지개빛 보행로를 조성하며 다가오는 5월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본 사업은 남당항과 어사항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1.3km 구간에 대하여 보행로 신설 및 도로 확장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남당항~어사항 해안도로는 천수만의 수려한 바다 자연경관과 모래사장 등 잠재적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기존 도로의 폭이 협소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별도 보행로가 없어 불편 및 안전상의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홍성군에서는 경쟁력 있는 지역 관광자원의 장점을 활용하고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기존 도로 확·포장을 실시하고 천수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의‘무지개빛 보행로’를 도입하여 2월 중 보행로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길이 1km에 달하는 하얀 모래사장과 무지개 빛 보행로가 색감의 조화를 이루며 새롭게 변화해가는 모습에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며 앞으로 홍성군의 대표 해안도로로써 지역을 대표
(내포투데이) 홍성군가족센터에서 지난 22일 보듬손길 봉사단 26명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2025년 난방비 지원 및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가족봉사단은 겨울철 난방문제 해결을 위해 8가정에 연탄과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들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듬손길 모두가족 봉사단은 작년 홍성군가족축제와 광천김밥페스티벌에서 소떡소떡과 아이스티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원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뜻깊었고, 어려운 분들이 이번 연탄봉사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포근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족봉사단원은 "학창시절 참여하던 자원봉사활동이었지만, 성인이 된 지금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을 돕는 활동이 의무감이 아닌 따뜻함이 필요한 소외계층 봉사활동에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