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가 7월 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8기 3주년 성과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관계 공무원 및 언론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정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오성환 시장은 3년간의 시정 추진 성과를 간략히 설명한 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시정을 추진해 왔다”며, “투자유치·미래산업 기반 조성·정주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당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0개사, 약 1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탄소중립 에너지 인프라 구축(그린에너지 허브협약, 수소발전소, 드론 합작법인 등)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71.3%) 달성 ▲인구 17만 2천 명 돌파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종합병원·자사고 설립 협약 체결 등 지난 3년간의 굵직한 정책 성과들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치매 혈액검사 전면 확대, 국도32호선 예타 통과, 스마트농업 확산, 드론 라이트쇼 성공 등 교통·문화·복지 정책들을 소개하며, 남은 1년간 중점 추진할 시정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일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공동으로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행정·재단·농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현장 중심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청양군은 푸드플랜 정책을 본격화한 선도 지자체로서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향후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양군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추진 중인 역점 시책이다.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품질인증제 등을 추진하며 지역 먹거리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공공급식,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한 현장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패널 토론 시간에는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6월 30일(월) 오후 2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관내 감염취약시설 기관대표자와 관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취약시설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 체계적인 대응체계 확립이 필수적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표준주의, 손위생, 개인보호구, 소독, 환경관리 등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방법 및 우수사례 공유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관리 방안 ▲감염취약시설 대상 현장컨설팅 사업 안내 등의 내용이 진행됐으며 강의는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이미향 교수가 맡아 실제 사례와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지침을 통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감염취약시설 9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컨설팅은 보건소, 책임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 자문가가 함께 참여해 각 시설의 감염관리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시설별 맞춤형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
(내포투데이) 한 해의 딸기 농사가 건강한 모종을 기르는 육묘 작업에서 시작되듯, 미래 산업의 발전은 건강한 인재를 기르는 교육에서 시작된다. 국방군수산업도시의 미래가 될 인재 육성을 위해 논산시가 나섰다. 오는 1일, 논산공업고등학교에서 국방산업을 강조하는 추세에 따라 교명을 바꾼 국방항공고등학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이 학생들을 만나 논산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과거 자신이 실패했던 경험을 솔직히 드러내며,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백성현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으로 인재들이 떠나지 않는 논산을 만들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국방산업의 미래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연계 특별강연은 국방항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까지 관내 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7월 월례모임’에서 "변화하는 논산을 만든 가장 큰 힘은 3년간 함께 한 시민의 믿음”이라고 말하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원예술연합회 ‘동음'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7월 월례모임은 개회 및 국민의례에 이어 표창 수여, 시정 영상 상영, 시장 인사말, 논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7월의 시작을 함께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이날 월례모임에서는 시정 발전을 위해 힘쓴 시민과 유관기관, 직원 등에게 다양한 부문별 표창이 수여됐다. (사)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임장식 회장은 ’2025년 어버이날 유공'으로,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윤연홍 씨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유공으로 각각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다자녀모범가정 4가구에 논산시장 표창패가 수여되며 가족친화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5개 읍·면·동의 이장협의회장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논산시장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논산시청년연합회, 논사회, 논산시청년네트워크 등 청년 단체에도 청
(내포투데이)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7일부터 이틀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오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서천 지역 11세부터 15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 예술가들의 실제 작업실에서 진행되며, 특히 흙을 직접 만지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흙 손 예술 놀이터(도예)’와 색과 형태를 활용해 창의적인 표현을 탐구하는‘시각 및 공간미술’수업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한 후 3개월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장애와 비장애 아동·청소년이 함께하는 통합형 예술교육을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7월 7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서천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30일 서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 군청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공동화 대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군청 관계 부서를 비롯해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문화관광재단,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사업 방향과 유사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50억 원(도비 75억 원, 군비 75억 원)이 투입되는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서천문학관 및 전시관 신축 ▲테마문화길 조성 및 문화길잡이 양성 ▲북마켓·프리마켓·버스킹 등 문화 콘텐츠 확산 ▲청년UP스토어 및 상권기획자 육성 ▲군청로 상권 재도약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청사 이전 이후 공동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민선8기 금산군정이 4년 차를 맞았다”며“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특히 현장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의 중요한 행사인 금산삼계탕축제와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좋은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박 군수는 재해 대비 업무에 대해서는 “폭우 등 자연 재난이 없는 게 가장 좋지만 만약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역 내 청년농업인 2명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1명이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팜 기술 연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진 농업경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일정으로 수경재배 스마트팜 기업 'Go Green Agriculture', 스마트 농기계 전문점 'Stotz Equipment', 도시농업 협회 'Crop Swap LA'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San Antonio Winery'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한 6차 산업의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 현지 유통시장 조사를 통해 금산군 농산물의 수출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청년농업인들에게 글로벌 농업 흐름을 이해하고 스마트 농업기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수 이후에도 기술 확산과 현장 적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5월부터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군도 및 농어촌 도로의 배수시설을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등 이물질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지대가 낮은 도로의 경우 주기적인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원활한 물길을 확보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철저한 현장감독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화장품 ODM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일 장항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대표이사와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증설은 총 253억 원이 투입돼 월 210만 개 규모의 고부가가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기반 공장을 신축한 것으로, 약 4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원료·임상·생산·브랜드를 하나로 잇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임상, 브랜드 구축까지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뷰티 전문 기업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이기도 하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에서 “서천군과 함께 성장해온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의미 있는 결단을 내려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공주 문화 홍보단’을 통해 지역의 대표 사찰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부터 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다문화가족 공주 문화 홍보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주 문화 홍보단’이라는 이름의 누리소통망 동영상 채널을 통해 공주의 문화유산과 명소, 볼거리 등을 자신들의 출신 국가에 소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4월에 동학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신원사, 6월에는 갑사를 차례로 방문해 영상을 제작‧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크메르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의 자막과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보단 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공주는 나의 제2의 고향이다. 앞으로도 공주시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체계적으로 마련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직원 만남의 날 및 민선 8기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하반기의 첫 출발과 민선 8기 후반기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청양군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군수 인사 말씀 ▲기념 케이크 커팅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양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에 나선 청양군립합창단은 ‘꽃구름 속에’, ‘친구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합창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민선 7-8기 7년간 이뤄낸 공모사업 260건 선정, 도 산하 공공기관 4개소 유치, 약 5,670억 원의 예산 확보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갑마루 브랜드 육성,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돈곤 군수는 “지금의 현실에 안주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를 비롯한 10개 읍·면 명예읍·면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정 성과와 역점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는 ▲3대 관광 거점 개발 사업 ▲보건의료원 시설 확충 ▲일반산업단지 조성 ▲다-돌봄 시스템 구축 등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 정책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칠갑호 인근에 조성 중인 칠갑타워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확인하고 관내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안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군수는 간담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는 명예군수님과 명예읍·면장님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고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참으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군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명예읍·면장님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명예군수와 명예읍·면장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여름철 물놀이장 본격 운영에 따라 안전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인 ‘까치내(대치면 작천리 일원)’에 안전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총 9명을 배치했다. 아울러 구명조끼 300개를 무상 대여하고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점검·운영하며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 이후 19년 연속 인명사고가 없는 기록을 유지해 오고 있어, 올해도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와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한 피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전년도와 같이 폭염이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인명사고 없는 여름을 만들겠다”며 “물놀이 안전요원, 구조대,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m 길이의 계곡형 하천 까치내는 지천의 완만한 물줄기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청양을 대표하는 여름철 명소로, 인근 칠갑산오토캠핑장과 연계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