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연암 박지원의 애민 정신이 깃든 충남 당진시 면천면 골정지(骨井池)에 최근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주변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버려진 연못을 수축해 만들었다. 또,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연꽃은 7월 들어 골정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특히, 수수한 느낌의 수련과 화려한 홍련이 조화를 이루고 다른 지역과 달리 직경이 약 25cm에 이를 정도로 꽃의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연꽃이, 밤에는 조명을 활용한 경관 연출로 주변 정자와 연꽃 군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이처럼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 모두 방문객이 찾고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아름다운 골정지 연꽃을 보며 잠시 무더운 여름을 잊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골정지 연꽃 관리에 힘써 여름철
(내포투데이) 당진 킴바댄스 김정은 원장님이 올해 3회로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유니스”에 후원금을 7월 1일에 전달했다. 당진 킴바댄스 김정은 원장님은 당진 지역 댄스동아리 및 댄스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제 4회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모금된 후원금을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유니스에게 후원했다고 밝혔다. 당진 킴바댄스 김정은 원장님은 “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당진 지역 내 청소년의 댄스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유니스”회장 박시연은 “사실 꿈이 아이돌이다. 춤을 추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어 좋았다.”며 “원장님께서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지원금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떻게 사용할지 이야기하고, 댄스 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8월 23일 오후 2시에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키즈스테이지 첫 베리어프리 공연으로 어린이 음악동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한빛예술단’이라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으로 꾸려지며,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장애 인식개선뿐만 아니라 희망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다양한 악기연주를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창의력을 자극하는 퀴즈를 통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집중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으로 한빛예술단의 탄탄한 연주실력에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토리와 영상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볼 수 있는 고퀄리티 어린이 공연으로 기획했다. 음악으로 떠나는 피노키오의 모험! 장난기 가득하지만 마음 따뜻한 피노키오가 모험 속에서 진짜 ‘나’를 찾아간다! 가족의 소중함, 음악의 감동, 그리고 내 안의 빛나는 자아를 만나는 시간! 지금, 피노키오와 함께 마음의 여행을 떠나보자!
(내포투데이) 당진도시공사는 오는 5일 왜목마을과 난지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7월 3일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개장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응급 대응체계, 백사장과 해수욕장 내 위험 요소 점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점검 등을 중심으로 안전 요소를 점검했다. 당진도시공사 김양수 사장은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 무사고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당진도시공사는“왜목마을·난지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관내 논콩 재배지에서 파밤나방 유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 초기의 집중적인 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파밤나방은 연 4~5회 이상 발생하는 다회 발생 해충으로, 암컷 한 마리가 600개 이상의 알을 산란할 수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번식 속도가 증가해 짧은 시간 안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부화한 유충은 콩잎을 갉아 먹어 생육과 수확량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알에서 갓 부화한 1~2령기 애벌레는 약제 감수성이 높아 방제 효과가 뛰어나지만, 3령 이후 노숙 애벌레가 되면 방제 효과가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은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논콩 재배 농가에서는 꼼꼼한 예찰과 함께 어린 애벌레기에 집중적인 약제 방제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친환경 사과 적화제 비교 실증 사업으로 농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은 물론, 매개곤충 보호까지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과 적화제는 불필요하게 많이 열린 열매를 솎아 내기 위한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로, 일손 부족·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적과제(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농약은 꿀벌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강한 독성을 지녀, 열매의 결실에 문제가 생겨 양봉농가와 사과 재배 농가가 함께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2024년부터 사과 농가에 친환경 사과 적화제 비교 실증 사업을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사과 적화제에는 ATS, 석회유황합제 등이 있으며 방화곤충에 피해가 없고 적화 효과도 뛰어나 사과 착과량 조절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카바닐수화제 등 적과제 사용으로 인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 게시, 사과 농가 대상 문자 발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개곤충에 안전한 석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합덕방죽, 삶을 품다-합덕제 옛이야기’ 기획전시를 지난 27일 개막식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추진하는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 전시 부분 공모에 선정돼, ‘2023년 합덕제 근현대구술사 연구용역 사업’ 및 ‘2024년 합덕제 근현대구술사 대중서 발간’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특별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1960년대까지 합덕제가 저수 및 농업 용수 기능이 활발하던 시기의 역사와 생활 문화사를 기억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지역 주민의 삶을 기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합덕제의 이야기를 미래세대에 이어지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개막식에 참석한 10여 명의 어르신들은 “이렇게 훌륭한 특별전시가 개최돼 매우 감사하다”며, “합덕제의 옛이야기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와 더불어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각 1차례씩 연계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이전 합덕제에서 왕골재배로 돗자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왜목마을ㆍ난지섬 해수욕장을 오는 5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난지섬 해수욕장은 5일 오후 2시,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각각 개장식이 개최된다. 해수욕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왜목마을 해수욕장 물놀이장(워터파크) 2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19세 미만 해수욕장 이용객이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왜목마을과 난지섬에는 왜목마을 오토캠핑장(석문면 왜목길 16-16),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석문면 난지섬리 701)도 갖춰져 있어 물놀이와 함께 캠핑을 누릴 수 있으며, 당진해양캠핑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당진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이용객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해수욕장 안
(내포투데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24년 8월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 [4차산 업고 튀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아 여름방학에 다시 한번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 [4차산 업고 튀어!] 프로그램은 4차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참여 청소년드에게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첫 회기는 인공지능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게임개발 전문가, 로봇 전문가, 자율주행 전문가, 메타버스 전문가로 운영된다. 더욱이 메타버스 전문가를 집중으로 배워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구현까지 하며, 구현된 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 홍보가 될 예정이다.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 [4차산 업고 튀어!] 프로그램은 7월 2일 10시부터 7월 17일 17시까지 당진시에 거주하는 11세~13세 청소년 15명을 모집을 하며, 모집인원이 초과할 경우 송악청소년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7월 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8기 3주년 성과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관계 공무원 및 언론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정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오성환 시장은 3년간의 시정 추진 성과를 간략히 설명한 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시정을 추진해 왔다”며, “투자유치·미래산업 기반 조성·정주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당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0개사, 약 1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탄소중립 에너지 인프라 구축(그린에너지 허브협약, 수소발전소, 드론 합작법인 등)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71.3%) 달성 ▲인구 17만 2천 명 돌파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종합병원·자사고 설립 협약 체결 등 지난 3년간의 굵직한 정책 성과들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치매 혈액검사 전면 확대, 국도32호선 예타 통과, 스마트농업 확산, 드론 라이트쇼 성공 등 교통·문화·복지 정책들을 소개하며, 남은 1년간 중점 추진할 시정
(내포투데이) 당진시 고대면 노인회분회에서는 지난 6월 27일 고대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 3곳에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고대면 노인회분회 임원들과 여성부회장단은 자체 모금으로 마련한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유창열 면분회장은 “우리 지역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수 고대면장은 “우리 고대면 노인회분회 어르신들이 수년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고 계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면 노인회분회는 지난 5월에도 자체적으로 모금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작은도서관 개관 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과 신평책다솜 작은도서관에서 ‘개관연장 시범 운영’이 실시된다. 기존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한정됐던 이용 시간이 화요일~금요일 평일은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되고, 그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기존과 같이 휴관하며, 토요일은 기존 운영 시간을 유지한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퇴근 후에도 도서관을 찾을 수 있으며, 바쁜 일상에서도 독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이번 개관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시범 운영의 이용자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작은도서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드문모 심기 이앙기 부품교체 지원 사업 신청자를 7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인 드문모 심기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소를 둔 이앙기 보유 농업인과 농업법인, 작목반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을 방문해 사업신청서, 농업경영체 증명서, 통장 사본, 면세유 관리대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에 이앙기 30대 부품 교체 지원을 완료했으며, 드문모 심기 실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이앙 연시회와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하는 등 기술 확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청년들의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제4기 당진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의 권익 증진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시행에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인원은 총 14명이다. 위촉된 위원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 계획의 수립·변경, 추진 실적 점검 및 평가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청년단체 활동 경력자, 정책 관련 전문성 보유자,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청년을 우대한다. 단, 기존 위원으로 2회 이상 연임한 자와 지방세 체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21일까지이며, 신청은 당진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청년타운 나래 2층 청년정책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은 서류 심사 후 7월 29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일하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금체불 및 다양한 업무상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일하는 당진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안내수첩'을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당진시의 2023년 하반기 기준 총임금노동자 수는 70,854명이고, 이 중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19,80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 연령대별 정규직-비정규직의 비율 중 29세 이하의 경우, 정규직(70.3%)에 비해 비정규직은 29.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당진시 노동권익센터가 주관이 되어 제작한 이번 수첩은 채용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노동 상식과 청소년 근로자의 노동인권 침해 시 권리구제 방법 등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세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수첩은 당진시 산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우선 배포되고, 당진시 청소년 단체와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당진시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내용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노동 상담용 정보무늬 격자(QR코드)를 제공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