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 복구지원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9월 10일 수요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에는 서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대표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6일~17일 서산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집중호우(총 578mm) 피해 복구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외부 인적 자원보다는 내부 자원봉사 단체를 중심으로 한 인력 운영이 복구 기간 단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피해지역 맞춤형 구호 활동과 신속한 지원 체계가 이재민의 생활 안정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복구지원 기간 중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스산도배봉사단, 빛솔도배봉사단, 우렁각시도배봉사단 등 52개 단체에서 총 4,28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282건의 복구 활동을 수행했으며, 시는 피해 복구지원에 특히 헌신적으로 앞장선 12명의 유공자를 선발, 표창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호우피해 복구지원 활동은 전국적으로 손꼽힐 만한 우수사례"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재난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
(내포투데이) (재)서산시복지재단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과 호수공원 일원에서‘2025년 복지현장 사진 전시행사’를 진행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행사로 ▲복지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 ▲관내 복지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지도 ▲‘나눔실천 그림그리기 공모전’수상작 ▲인생네컷 포토존 ▲영·유아 나만의 가방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호수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복지현장 사진 전시를 열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복지에 대한 관심도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은“작년에도 행사를 관람했는데, 올해에도 아이와 함께 친구들의 그림을 보고 인생네컷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갑순 이사장은“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따뜻하게, 사람을 행복하게’ 슬로건에 맞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3일 환경프로그램 ‘AI, 가로림에 대해 말해줘’ 청소년 20여 명과 함께 가로림만 ‘웅도’ 생태 탐방 및 플로깅(쓰레기 줍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향한 청소년들의 두 번째 걸음이다. 지난 6일 옥도에서의 첫 활동에 이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웅도는 12억 년 전 형성된 규암 해안, 400년 된 반송 숲 등 독특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섬이다.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과 풍부한 어족 자원으로 ‘살아있는 생태 교실’로 불린다. 원훈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가로림만을 몸소 경험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지역사회에 알리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성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 주최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소년 건(강한) (성)장 프로젝트’를 지난 6일 마지막 회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3~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운동 부족 청소년의 기초 체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력 측정 및 건강 목표 설정 ▲스트레칭·근력 운동 ▲서킷 트레이닝 ▲유산소 챌린지 등 참여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산 9경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재구성한 ‘서산 9경 체조’ 영상을 제작하여 공모사업 홍보와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건강 증진 확산의 기회를 마련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운동이 뭐GYM? 건강 부스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했으며, 수료식을 끝으로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영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운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내포투데이)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차례에 걸쳐 재직 아이돌보미 96명을 대상으로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 및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돌봄 현장의 다양한 경험사례를 공유하는 집담회와 아이돌보미 직무 적합성 점검 및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한 인·적성 심화검사와 우울증 선별검사가 진행됐다. 심은주 가족지원과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 부모의 안심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 직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역량강화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집담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필요한 경우 외부 상담기관 및 광역지원센터 코칭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전문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
(내포투데이) (재)천안시복지재단은 11일 ㈜이너사이드가 510만 원 상당의 요거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블루베리 요거트 1,032개와 그릭요거트 1,300개는 천안서부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너사이드는 지난해 4월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3,000만 원 상당의 요거트 8,211개를 후원하며 건강식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호중 ㈜이너사이드 대표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전하는 일에 함께하고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형 (재)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이호중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엄사도서관 2025년 하반기 문화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영·유아, 초등학생, 신중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총 9개의 과정이 마련됐다. 주요 강좌로는 ▲성인을 위한 ‘여행 중국어‧일본어 첫 걸음’, ‘그림책 테라피’, ‘치유 글쓰기’, ‘글씨 교정’ ▲초등학생 대상 ‘책꾸러미 탐험대’ 독서 교실이 있으며, 도서관 로비 공간을 활용한 ‘꽃 누르미 공예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모집은 계룡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 별도 부담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일상 속 도서관에서 자기계발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엄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계룡시·건양대학교·국방산업연구원은 11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유동리 종합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K-GDEX 2025, 계룡방산전시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K-GDEX 2025는 국방산업의 고도화와 국방MICE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국내 방산 중소기업과 대기업 70여 개가 참여하는 지자체 최초의 방위산업 전시회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KAI, 현대로템, 기아 등이 있으며, 기술 발표, 신제품 전시, 기술교류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은 ▲전시장(주차장)에서 무기 및 전투지원 체계 60여개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와 기술 상담 ▲기술교류 공간(다목적홀)에서 참가기업과 대기업 간 기술 교류 및 군 활용성 간담회 ▲체험장(운동장)에서는 드론·로봇 체험과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탑승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육·해·공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 등 유관기관의 공식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계룡軍문화축제와 연계해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함께 두 걸음, 소통마켓'성과보고회를 열어 시민참여단과 함께 올해 소통마켓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민참여단 20여 명이 참석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경험을 나누고, 관람객과 공연, 플리마켓 참여자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을 함께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소통마켓은 ▲시민-시장 토크콘서트 ▲의회와 함께한 소통라디오 ▲드럼써클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연 ▲무소음 야외영화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한층 풍성한 소통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내가 시장이라면’과 ‘예산 젠가 게임’, ‘타임머신 퍼즐’ 같은 놀이형 정책 체험은 “정책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는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끌었다. 시민 설문조사와 참여단 의견에서는 “날씨가 다소 더워 참여에 불편이 있었다”는 아쉬움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신선했다”, “정책을 놀이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소통마켓이 단
(내포투데이)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JY Mobility(제이와이모빌리티)는 전국의 자동차 영업사원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 솔루션과 폭넓은 차량 소싱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는 2019년 11월 28일 설립돼 짧은 기간 안에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벤츠, BMW, 포르쉐,도요타, 포드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 차량, 제휴캐피탈로 미래에셋캐피탈 ,벤츠 파이낸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에이전트로서, 업계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현장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금융 솔루션 JY Mobility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질적 금융 지원에 있다. 복잡한 계약 절차, 불투명한 가격 구조로 어려움을 겪던 영업사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조건 제시, 최적 금리 적용, 계약 절차 단축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JY Mobility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에이전트가 아니라, 파트너와 고객의 성공을 돕는 금융 컨설턴트”라며 “자동차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폭염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양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참여형 나눔 캠페인이 직원들한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양산 사용을 생활화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불쾌지수를 완화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산이나 겸용 우산을 기부받아 공공장소에 비치하는 ‘자율 나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받은 양산은 본청 1층 출입문 2곳에 설치된 ‘햇살 쉼 양산 보관함’에 비치하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여 후 반납할 수 있다. 캠페인은 무인 운영 방식을 채택해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직원 건강 보호 ▲양산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 ▲직원 외부 활동 유도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의식 소통담당관은 “양산 한 개가 그늘이 되고, 그 그늘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캠페인이 됐다”라며, “교직원의 건강보호 여름나기와 더불어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가 일상에서 실천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일 아산 올드밀에서 위(Wee)센터 학교 위기대응 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즉각적 위기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와 학생정신건강 이해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위기지원체계는 학교에서 정신건강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합동으로 사안을 관리하고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연수에서는 각 교육지원청별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위기지원체계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정신건강 이해를 돕기 위해 단국대학교 임명호 교수가 강연을 맡아 청소년 자살·자해와 관련된 심리사회적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치료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힘쓰는 한편,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기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시 사회정서교육(마음건강교육)을 실시하고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도민 인권보호 및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2025년 찾아가는 인권보호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도민을 직접 만나 인권침해와 차별 사례에 대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도 인권센터는 이를 통해 인권침해 구제 절차 안내 및 인권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이날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열린 도 농업기술원에서 상담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두 번째 현장 방문은 다음달 14일 예산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충남자활한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권침해 및 차별 행위에 대한 상담과 구제신청은 도 인권센터 누리집, 전자우편, 전화, 우편 및 방문(충남도청 본관 1층 125호 충청남도 인권센터)을 통해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제69주년 향토방위 전사자 의혼 추모제가 지난 10일 진산면 의혼탑 광장에서 향토방위전사자의혼추모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재봉)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번 추모제는 지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6·25 참전유공자 및 유족, 보훈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지역 주민을 모시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추모사, 헌시 낭송 등이 진행되며 나라 사랑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강연한 진산면역사문화연구회장이 호국 영령들을 위해 의혼탑에 새겨진 추모시를 낭독했다. 진산면 의혼탑은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 시설로 6·25 전쟁 중 국가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대둔산과 600고지 등에서 장렬히 산화한 지역 출신 호국영령 34명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탑이다. 지난 1978년 지역 주민의 성금으로 처음 건립됐으며 이후 1997년 금산군에서 탑을 새롭게 세우고 관리하고 있다. 강미향 진산면장은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친 호국 용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방세 체납 해소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총력 징수에 나선다. 올해 체납징수 목표액은 25억 원이며 8월 말 기준 17억 4700만 원(70%)을 징수했다. 또, 연말까지 징수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현장 중심 징수 활동과 행정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중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금융재산, 급여,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명단 공개 △공공기록 정보 등록 △관하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시행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집중 영치의 날로 지정해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인근 시군 및 경찰서·도로공사 등과 연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나 기업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유도 등을 시행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징수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력한 현장 활동과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해소하고 생계가 곤란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