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군은 7월 4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군 특별사법경찰팀과 충남도가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하여 주요 피서지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 행위 및 표시방법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식품 위생 기준 미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 안전과 숙박시설의 위생 상태에 대해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권영란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단속은 휴가철을 맞아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숙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홍성’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홍주읍성 남문인 홍화문의 보수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7월부터 재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현장점검 중 홍화문 귀틀의 부식으로 인한 구조적 손상 우려가 발견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설계승인을 받아 긴급 해체·보수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홍화문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홍화문은 홍성군의 중요한 역사적 유산으로,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안정성과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7월 1일부터는 홍화문 주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홍화문 보수공사 완료와 재개방은 홍성군의 문화유산 보존 노력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홍성군과 해군잠수함사령부 김좌진함이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5~26일 이틀간 김기혁 함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승조원들이 홍성군을 방문해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방문단은 홍성스카이타워에서 천수만 해안의 절경을 감상했다. 65m 높이의 초대형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뷰를 즐기고, 스릴 넘치는 스카이워크 체험을 통해 남당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했다. 이어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수중 작전으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둘째 날에는 홍주아문, 홍주읍성, 홍주성 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홍성의 천년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1년 개관한 홍주성 역사관에서 홍성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살펴보며 새천년 홍성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김좌진함 승조원들에게 홍성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이번 방문이 김좌진 장군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홍성에 대한 이해를 높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해양수산과, 서부면행정복지센터, 남당 어촌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해 해안가의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 오염을 악화시키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약 2시간 동안 남당리 해안가 곳곳을 누비며 폐어구, 스티로폼, 플라스틱 병, 캔, 비닐 등 총 1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방치될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유입을 막고 선박 운행의 안전과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라며“ 홍성의 아름다운 해양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 단원 위촉식과 함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시민참여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충원하여 홍성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정책 발굴과 공공시설물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군은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에는 5기 시민참여단의 운영방안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 현장 모니터링 대상지 검토와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한희선 우석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리플릿, 동화책 등을 함께 모니터링하며 성별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민관 협력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과 DDoS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개월간 주 2회씩 총 18회에 걸쳐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한 팝업창을 통해 직원들의 접근성과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외부 용역업체 출입보안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4대 필수 사항 ▲단말기 문서 보안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디지털복합기 보안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개인정보 유출·침해사고 예방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 등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은 정보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의식 함양을 위해 정보보안감사 활동,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 개인정보보호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꾸준히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성능 보안장비 도입과 안전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술적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대근 홍보전산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내포투데이)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이용록)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8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홍성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열정과 희망을 나눴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는 총 347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88명의 우수 인재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성적우수자, 다자녀 가정을 비롯한 각종 예체능대회 입상자, 저소득층 자녀로 ▲초등학생 56명 ▲중학생 75명 ▲고등학생 69명 ▲대학생 88명이 선발되어 각 50만원~300만원의 범위로 총 3억 4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용록 이사장은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홍성의 미래입니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학생들의 노력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사랑장학회는 홍성군민, 기업과 각종 단체, 출향인들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내포투데이) 홍성군의 이름으로 상표 등록한 ‘홍성마늘’이 초록색 마늘이라는 별칭으로 수입산과 대조되는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홍성마늘’의 뛰어난 황산화 효능을 대기업에서 알아보고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28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제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지역 채널커머스 출시를 위해 본격적인 제품 개발 및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는 홍성마늘로 만든 달콤한 마늘소스를 활용해 한우의 감칠맛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다. 협약에 따라 LG헬로비전에서는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커머스 상품 출시를 담당하고 신선P·F는 홍성마늘을 이용한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홍성군은 홍성마늘을 비롯한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개발 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협약식에서“홍성마늘을 이용한 한우등심구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라며“앞으로 홍성한돈과 홍성한우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판매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 강명신 전무는 “친환경농업의
(내포투데이) 홍북읍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빅플라워 교육’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홍북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홍북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플라워공예지도사 2급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5일 개강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소재 꽃 제작법과 공간 연출법을 통해 독창적인 자이언트 플라워를 만드는 방법으로 구성됐으며,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회차에서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홍북읍 주민복합지원센터(홍학로 50) 1층에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마련함으로써 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정 윤 홍북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빅플라워 교육이 경력단절 여성 및 비경제활동 인구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열정적으로 참여해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두철 홍북읍장은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내포투데이) 홍성읍이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이수율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읍은 7월 한 달간을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홍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9월 말까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사항으로, 미이수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어 농가에 직접적인 불이익이 발생한다. 그동안 홍성읍에서는 교육 이수율 향상을 위해 교육 이수 안내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실용교육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6월 말 기준 홍성읍 내 교육 대상자의 65%가 아직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홍성읍에서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7월 대면교육을 마련했으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위해 자동전화교육(1644-3656)을 안내해 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라대경 홍성읍장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미이수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단 한 명의 농업인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민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6일 홍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 민원인의 돌발행동을 가정한 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 발생 및 초기 대응, 상급자의 적극적 개입을 통한 민원인 진정,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등 전 과정의 단계별 행동요령 숙지와 실전 대응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홍성군은 그동안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에 대비해 CCTV 설치,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벨 운영, 웨어러블 캠과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복호규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이용록 홍성군수가 26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방문에서 이 군수는 제22대 국회가 새롭게 개원한 만큼 여야를 초월해 다양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강승규 의원(산자위)을 포함한 김장겸 의원(과방위), 성일종 의원(국방위), 임광현 의원(기재위), 장종태 의원(복지위), 안도걸 의원(기재위), 이재관 의원(산자위) 의원 등을 만나 홍성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홍주읍성 복원·정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육상 김양식 스마트팩토리 구축 ▲KT 홍성지사 이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서부지사 신설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 국가중요어업 유산 지정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등 8건의 핵심사업이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홍성군 미래 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사업이다.”라며“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홍성읍 명동상가에서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ESG플로킹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로킹’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홍성 명동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며,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참여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함께 명동상가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제공된다. 행사 참여는 행사 포스터의 신청링크(QR코드)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형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명동상가에서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태 명동상가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라며, 상인회도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지난 24일 구한말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지산 김복한 선생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100년을 기다린 바람, 지산 김복한’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산 김복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선생과 관련된 31건 39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개막식은 경과보고, 이용록 홍성군수의 인사말씀, 장재석 홍성군의회부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교육기관 및 문화단체를 비롯하여 특별전을 위해 유물을 대여해 준 결성농요보존회, 평택임씨 송암종친회 인사도 참여했다. 이번 홍주성역사관 특별기획전은 지산 김복한 선생의 연표, 갈뫼에서 난 척화파의 후손, 당문을 이끌다, 홍주의병과 파리장서운동으로 구성되어 김복한 선생의 집안인 안동김씨 수북공파와 출신 인물, 사상적 배경이 된 남당 한원진 선생의 사상과 남당학파, 그리고 일제의 침략에 맞서 활동한 홍주의병과 파리장서운동 등 선생과 관련된 활동을 쉽게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 지역 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25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7기 홍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 주도의 예산 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소개,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7기 위원회는 2026년 5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예산 편성 ▲제안사업 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복지와 산업건설 2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록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출범으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군민을 대표하여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하는 만큼 홍성군민 복리증진과 밀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