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의회 권영식 의원(국민의힘)은 8월 1일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 원도심 활성화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권 의원은 테마거리는 관광인프라와 주변 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고 말하며, 홍성군의 경우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홍주읍성과 K-락 디지털 스페이스 등 관광인프라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기에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서해선 복선전철의 개통 등의 여건 변화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사업들이 실제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 인프라와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기에 이를 위해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이 해결책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조양로는 홍성역과 홍주읍성의 조양문을 잇는 길로 전통시장과 명동상가 등 원도심 중심상권과도 접해있어 적합한 곳이라고 제언했다.
테마거리는 역사와 문화, 예술, 산업 등 지역의 특색을 발현해야 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지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하기에 권 의원은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 방안과 관련하여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장군상 오거리에 위치한 김좌진 장군동상을 홍성역 인근으로 이전해 홍성군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을 많은 방문객들이 접하게 하여 홍성군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 ▲둘째, 홍성군의 특장점을 발현하여 조양로를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역사인물과 문화예술, 농축산 먹거리를 주제로 한 테마거리 조성, ▲셋째, 보행자를 우선하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보행자에 친화적인 거리 조성, ▲넷째, 주차장과 화장실, 안내센터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와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로 체류시간 증가, ▲다섯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자발척인 참여 유도로 지역의 특장점을 살리고 인근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을 제안 설명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홍성군을 둘러싼 여건은 긍정적으로 변화고 있으며, 이러한 여건 변화가 홍성군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 추진이 필요한 때”라며, “홍성군만의 특색을 살린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은 홍성군 원도심의 관광명소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표명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