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의회는 후반기 원구성 후 첫 회기운영 활동으로 7월 23일 제306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청취,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홍성군 농지 소유의 세분화 방지 조례안을 포함한 4건 등 총 8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홍성군 자살사망 특성 분석 및 자살대책에 관한 정책연구회 연구활동 결과보고의 건을 채택하고,
행정복지위원회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규약 일부개정규안(안), ▲2024년도 KAIST 모빌리티 연구원 설립·운영 출연 동의(안)을 심의한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 4건과 ▲2024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홍성읍 오관2,3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는 각 부서별 2024년 상반기 군정업무 실천계획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청취를 통해 전반적인 집행부 실태를 점검하고, 홍성군정의 방향과 지역발전을 이끌 정책 등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배 의장은 “2년간 고생해주신 이선균 전(前)의장님을 비롯한 전반기 의장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는 군민안전망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정윤 의원은 ‘홍성군 민간 위탁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홍성군 민간 위탁 사무처리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하며, 민간 위탁 사무의 정상화를 위해 집행부에게 ▲홍성군 위탁 사업 전체를 원점에서 다시 점검해 줄 것, ▲조례 정비, 민간 위탁 관리 지침 마련과 같은 제도적 보완 주문, ▲민간 위탁의 독과점화 해소와 같이 세 가지를 요청했다.
이어서 최선경 의원은 ‘민간위탁 방식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꾸려 철저히 조사해야’라는 주제로 민간위탁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할 필요성으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추진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민간위탁 수탁업체 선정 과정의 문제점, ▲민간 위탁 비용의 합리적 산정 근거 규정 및 수탁업체의 위법과 부당한 행위가 있었는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감사가 필요함을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