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7일,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충남산학융합원, 홍성군이 공동 추진 중인 ‘2025년 직장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년 근로자와 기존 조직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기업의 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 조직문화 형성에 핵심 역할을 하는 실무자들이며, 이날 교육에서는 ▲세대 간 갈등 이해 및 소통법 ▲직장 내 괴롭힘 및 사내 폭력 예방 ▲MZ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청년 이슈에 대한 공감과 대응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공존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이 존중받고 정착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은하면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26개 전 경로당을 방문 점검했다.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고령층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의 냉방기기 작동 상태, 실내 환경, 위생 상태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어르신들께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을 안내했다. 손병옥 은하면장은 “올해는 폭염 일수가 예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들과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26개 경로당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27일과 8월 3일 양일간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컨테이너동에서 주민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인 ‘창작스튜디오 주민참여 프로젝트(채집된 것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의 옆 작은 것, 예술로의 재활’을 주제로, 일상에서 흔히 버려지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물건들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 판화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그룹 A), 오후 2시(그룹 B)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컨테이너동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과 일상, 지역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예술을 통해 버려졌다고 여긴 것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스스로 창작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창업 및 청년 기업의 성장 촉진,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여할 청년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개모집으로 신청한 기업 중 평가를 통해 2개 기업을 선발하여 글로벌 멘토링과 해외전시에 필요한 부스임차비, 항공료, 숙박 등 1개 기업당 총 7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 선정 기준은 공고일 기준(2025. 7. 8.) 홍성군 관내 18세 이상~49세 이하, 업력 7년 미만(2018년 7월 9일 이후 창업한 사람)의 청년 기업이며, 신청은 7. 28. 13:00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글로벌 진출 지원 리빙랩 사업은 초기 청년 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글로벌 비즈니스모델을 강화하여, 청년 창업 및 청년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많은 청년 기업가들이 참여하여 해외 진출 등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군이 서해안권 대표 관광지인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의 2단계 명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서해안 중심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은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남당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야간경관 콘텐츠를 도입하여, 주간 관광에 한정됐던 관광 활동을 야간까지 확장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높이 15m 규모의 돛단배 조형물은 천수만을 항해하는 상상의 배를 형상화하여 넓은 공간에 서해의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으며, 인공 야자수로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풍경과 분위기를 연출해 그늘 효과로 명품 관광지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지역주민과 상인들로부터 큰 기대감과 환호를 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제 홍성군의 관광지는 단순한 관광인프라 조성을 넘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품화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다”며,“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해양권 관광지의 고급화는 서해안 관광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남당항뿐만 아니라 인근 서부해안권 전역에 걸쳐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군은 ‘제42회 홍주문화대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문화·교육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개발 ▲농·어업진흥 ▲충·효·예 총 6개 부문으로 분야별 1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추천대상 자격은 홍성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홍성군 출신 출향인사, 홍성군과 관련된 기관 단체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이며, 수상자 추천은 군 단위 관계 기관·단체의 장, 수상후보자 주소지(출향인사는 등록기준지) 관할 읍·면장, 지역주민 30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는 추천서, 공적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홍성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8월 중 홍주문화대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선정 후 9월 중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홍주문화대상’은 1984년부터 시작된 홍성군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지난 40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 등 군정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주민 90명을 수상자로 선발하여 그 공적을 기렸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민선8기 성과의 스퍼트를 올릴 절정의 순간을 맞아 ‘2025년 군정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주재로 부군수, 국장, 부서장, 팀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께 찬란한 미래를 선사해 드릴 군정의 핵심과제 등을 점검하고 최적의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군정은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비전으로 삼아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천년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도시 ▲새롭게 도약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등 6대 분야에서 균형감 있는 성과를 달성해 가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들어 군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신산업 발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에는 중앙정부 및 외부기관으로부터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 ▲충청남도 시군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3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 부석면, 팔봉면 일원 농업 현장 예찰을 추진, 농가에 얼음물을 전달하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예찰은 서산시, 서산시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가를 대상으로 낮 시간대 야외 작업 및 활동을 자제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폭염 예방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대상 8만 3천178건에 대해 약 239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과세기준일에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로, 소유 기간과는 관계없이 부과된다. 주택 소유자일 경우 연간 납부해야 할 재산세가 매년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일괄 부과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 상한제가 올해도 적용돼 재산세 과세표준 증가 한도가 지난해 대비 5% 수준으로 제한됐다. 시에 따르면, 재산세 과세표준은 재산세 과세표준 상한제를 통해 지난해 과세표준 금액에서 5% 인상 금액과 당해 연도 과세표준액을 비교해 더 낮은 금액을 최종 과세표준으로 결정된다. 또한,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됐던 ‘1세대 1주택 특례세율’도 올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이면서 주택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인 경우, 과세표준액 산출을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에서 43%까지 하향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고령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수건강검진은 51세에서 70세까지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 및 손상 위험도·폐활량·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전문적인 검진이 이뤄졌다. 서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은 검진 비용 22만 원 중 2만 2천 원을 내고 검진을 받았다. 또한, 검진과 함께 손목 강화 운동,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병행됐다. 내년에는 51세에서 70세까지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오는 7월 24일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이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 무료로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수건강검진이 농작업 시 발생하기 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 조덕래 씨 부부와 조민성 군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조덕래 씨 부부, 조민성 군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조덕래 씨 가족의 기부는 지난 2008년 조민성 군의 돌잔치 비용을 성금으로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올해까지 18년간 조민성 군의 생일마다 3백만 원을 기부해 왔으며, 그 누적 금액은 5천4백만 원이다. 조민성 군은 고등학생이 된 후에는 명절 및 일상 용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민성 군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공동체 사회 실현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버지 조덕래 씨의 나눔을 본받아 아들인 조민성 군 또한 온정을 실천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해마다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0일 지역발전과 근로자 권익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모범근로자 25명과 모범노동조합 간부 3명, 근로자 권익향상에 기여한 관계기관 직원 1명 등 29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능률적인 직장 환경 조성에 솔선수범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근로자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근로자를 발굴해 표창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조기 대선 등 사유로 이날 개최됐다. 시는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고용안정 등을 위해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7월 1일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이동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서령상가 인근에 이동 노동자 무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수상하신 근로자분들을 비롯한 산업현장 곳곳에서 헌신하는 근로자분들이야말로 지역 경제발전의 든든한 핵심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내포투데이)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일 충북 충주시 깊은산속옹달샘에서 ‘2025년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표·실무협의체 위원 및 실무분과장, 협의체 사무국 등 30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결과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민간 위원들 간소통과 협업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채종병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8개 실무분과, 17개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무더위 속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와 농민들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전달하며,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낮 기온이 최대 35도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서 진행됐다. 시는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15.~9.30.)에 맞춰, 폭염 시간대 (오후 2시~4시) 작업 자제를 유도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산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예찰과 사전 예방 활동을, 폭염 시에는 현장 대응과 피해 최소화 지원을 수행하며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령 농업인이 낮 시간대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 온열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예찰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윤창 안전총괄과 과장은 “기상이변으로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시작된 만큼, 사전 예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 그리고 시민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6월 보건복지부 주관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시는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를 시작으로, 9일에는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와 협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내실있는 통합돌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협력방안과 상호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해줄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성공적인 아산형 통합돌봄사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기반을 다져 돌봄 공백없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