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음봉면 새마을협의회 및 음봉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삼거리 공동집하장에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30여 명과 41개 마을 이장이 참여하여 적치되어 있는 영농폐기물을 수거 및 분류해 ▲농촌 폐비닐 ▲농약 빈 병 ▲농약 봉지 등 약 10톤을 수거했다. 새마을 김근식 회장 및 박옥순 부녀회장은 “여러단체가 함께 우리 마을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마음을 모아주어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영농폐기물을 버릴 때 영농폐기물과 그 외의 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진행을 통해 농촌환경 보전에 앞장서주신 새마을협의회와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더욱 깨끗한 음봉면을 만들기 위해서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난 2월 18일부터 운행한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행복버스’가 원활하게 정착,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월부터 5월까지 약 4달간 행복버스 누적 이용자 수는 1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행복버스 이용을 위한 호출 플랫폼(셔클) 가입자 수는 2천3백여 명으로 나타났다. 행복버스는 대중교통 노선 불균형 해소, 교통불편지역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대산읍 4대, 해미·고북면 4대 등 총 8대가 운영되고 있다. 운행 방식은 오전에는 고정 노선으로, 오후에는 기존 버스 승강장 및 경로당에서 전화나 앱(셔클), 키오스크로 사전 호출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운영된다. 키오스크는 주요 환승 거점인 대산공영버스터미널과 해미 시내버스 승강장에 배치돼 있다. 시는 서비스 정착의 주요 요인으로 ▲현장 홍보 및 안내 도우미 배치 ▲기존 버스승강장 및 경로당 호출·도착 승강장 설정 ▲호출 시 평균 20분 내 호출 승강장 도착 등을 꼽았다. 지난 2월 시는 행복버스 운영 지역 내 읍면 경로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대산 공영 버스터미널과 해미 버스승강장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공로가 있는 세종시민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명예시민을 찾기 위한 추천을 받는다. 시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13회 세종시민대상’과 ‘2025년 명예시민’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제13회 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현저한 사람으로 6월 20일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해야 한다. 단, 특별공로상은 별도 거주 제한이 없다. 세종시민대상 후보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읍면동장,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 시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2025년 명예시민은 세종시 위상을 높이고 세종시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 재외동포, 타시도 인사 등 각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최종 대상자 후보에 오르며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추진 중인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2단계 조성토지에 대한 분양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이번 2단계 분양 대상은 총 53필지로, 산업시설용지 45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0~300평 규모의 다양한 중소형 필지로 조성돼 금형·뿌리산업 등 소규모 제조기업의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입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서 1단계 분양에서 산업시설용지 100%, 지원시설용지 85%를 분양 완료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단계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전략적인 공급에 나선다. 평촌지구는 향후 소규모 뿌리기업의 집적화 거점이자, 산업경쟁력을 갖춘 실용적 산업단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특히 산업시설용지 45필지(34,444㎡)는 오는 7월 중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금속가공제품, 전자·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기계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에너지 발전사업 등 다양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0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뉴스’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민 투표는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시정 뉴스에 대해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오프라인 투표도 함께 이뤄졌으며, 총 2,035명이 참여해 5,679표를 행사했다. 1위를 차지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은 총 811표를 얻었다. 해당 사업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답보 상태였으나, 민선 8기 들어 신속한 정책 결정과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지난 2024년 12월 드디어 첫 삽을 떴다. 급전 방식을 수소트램으로 확정하고 기존보다 7,577억 원 증액한 1조 5,069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정 지으며, 대전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호선은 총연장 38.8km, 5개 구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위는 ‘30년 만에 돌아온 꿈돌이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영조병오친정도(英祖丙午親政圖)’, ‘김희 초상 일괄(金熹 肖像 一括)’, ‘부여 강동공일기(扶餘 江東公日記)’, ‘임천 칠산서원 책판(林川 七山書院 冊板)’, ‘광주안씨 고문서(廣州安氏 古文書)’ 5건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조병오친정도는 1726년(영조 2년) 창덕궁 희정당에서 열린 영조의 친정 장면을 기록한 족자로 제작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조 연간의 회화 양식을 보여준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희 초상 일괄은 초상, 함, 보자기로 이루어진 일괄 유물이며, 반사광의 표현이 나타나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가장 이른 예시로 조선 후기 서양 화법의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부여 강동공 일기는 정언욱(鄭彦郁)이 1751년부터 1787년까지 작성한 것으로, 18세기 충청지역 지방사를 비롯한 지방사족의 삶과 향촌사회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사료로서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임천 칠산서원 책판은 ‘가례원류’,‘시남선생문집’ 등 총 4종 466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작 이래로 여러 차례 서적이 간행돼 조선 후기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당진시 송악읍 심훈기념관에 있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를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훈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3·1운동에도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로 ‘상록수’, ‘영원의 미소’, ‘그날이 오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 공모에 당선돼 연재된 소설로 1930년대 농촌 계몽운동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며, 농촌 운동가의 삶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타파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번에 등록하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는 동아일보 신문소설과의 차이가 확인돼 심훈이 작성했던 초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선중앙일보사의 로고가 찍힌 원고로서 1차적 자료의 역사적 의미도 있다. 또 원고지 내 수정 및 삭제의 흔적도 확인돼 일제강점기 언어 및 문체를 연구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도 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대로 보존·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한훈 선생 유물의 충청남도 등록문화유
(내포투데이)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6월 19일 오전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서울 영등포구 소재)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라는 정부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한 걸음으로, 발달장애인 정책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겸허히 듣기 위해 개최됐다. 후보자는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쓴 편지를 읽고,“국민주권정부는 어려운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부를 지향한다”면서“총리로 취임한다면,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사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정책의 사각지대를 적시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달장애인의 경우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하기 위해 직업훈련·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발달장애인의 어머님 등 가족에게 휴가쿠폰을 제공해서 1년에 며칠이라도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면서 섬세한 지원정책의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면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부모님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할 것을
(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동구 중앙시장 내 대형버스 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상인 및 시민들과 함께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중부권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그동안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어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대형버스 15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가 활성화되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공사 기간 불편함을 감내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과 상인 여러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 시장은 “ 지역 전통시장과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9일 태안군 남면 성락원에서 태안군·태안소방서와 함께 통합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25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주관기관을 비롯해 충남119특수대응단, 태안경찰서, 1789부대, 한전, KT, 태안발전본부 등 14개 기관·단체 2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캠핑객의 화기 취급 중 불티가 해풍에 비산되어 산불 발생 및 수련시설인 성락원에 화재․붕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보여주기식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각본, 아나운서, 차량대기 없이 △초기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의 수습·복구 훈련 등을 통해 재난관리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및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아울러 재난 시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실제 활용해 재난 현장 상황 전파와 보고 체계를 점검했다. 하반기에는 10월쯤 아산시와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위험물 누출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내포투데이)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nbs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오는 2025년 7월 2일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하여 4급 이하 승진(의결) 및 5급 이상 전보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승진 인사는 4급 2명, 5급 7명, 5급 승진의결 2명, 6급 13명, 7급 28명, 8급 28명 등 총 80명이다. 특히, 국장급 승진에는 양희진 경제과장과 남상봉 상하수도과장을 각각 교육복지국장과 건설도시국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부서장급 전보 인사로는 5급 전보 11명, 신규보직 9명 등 20명이다. 한편, 6급 이하 전보인사는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배 사랑’ 과채주스의 납 기준 초과 검출과 관련해 긴급 회수 조치와 계약 해지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17개 품목의 가공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업회사법인 솔티마을㈜가 납품한 ‘배 사랑’ 제품에서 식품등의 기준치인 0.05㎎/㎏을 초과하는 납 0.11㎎/㎏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 즉시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 조치를 명령했고, 솔티마을㈜와의 계약을 해지해 공공급식 납품을 중단시켰다. 세종로컬푸드㈜는 싱싱장터에 납품된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고, 소비자들에게는 섭취 중단 및 구입처 반품·환불을 안내했다. 시는 솔티마을㈜에 ‘배 사랑’ 품목류 제조를 한 달간 정지시키고, 행정처분 이행 여부 등 업체 위생 점검 및 재발 방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회수한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이번 검출 결과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최근 공무원을 사칭하며 위조한 공문서와 명함 등을 활용해 지역 업체의 물품 거래를 유도하는 사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에도 유사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업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칭 사기는 가짜 공단 명함을 지역업체(커튼업체)에게 전달하면서 블라인드 설치 공사를 의뢰하며 접근하고, 이후 공사와 별개로 자동제세동기(AED) 대리 구입을 요청하며 대금을 대신 송금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나, 해당 지역업체에서는 수상하게 여겨 공단에 확인 전화를 걸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해당 가짜 공단 명함에는 ‘최인혁’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으나, 실제 재직하지 않는 사람이며, 공단에서 사용하지 않는 팩스번호, 공단 이메일 형식과 다른 이메일이 기재되어 있고, 부서 행정 전화번호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자동제세동기(AED) 대리 구입을 요청하며 전달한 업체 명함에도 본사에 확인해 본 결과, ‘김지윤’ 영업부장이라는 사람은 실제 재직하지 않는 사람이며, 주소도 사실과 달리 허위 명함임이 확인됐다. 이에, 공단은 추가
(내포투데이) 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내포 농생명 클러스터)가 셀트리온에 이어 KAIST를 품는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생산 시설에 이어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의 연구소까지 유치해내며,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를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도의 꿈이 점점 커지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 연구시설 기공식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조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연구소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에 설립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2027년까지 255억 원을 투입, 8723㎡의 부지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소재·원료 보관 및 연구 공간, 제품 연구, 장비 활용 및 창업 공간 등을 갖춘다. KAIST 연구소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운영하며 벤처 창업과 기업 연구 등을 지원한다. KAIST 연구소는 특히 인접 셀트리온 충남공장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