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정부의 자율주행 상용화 정책 추진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법률 및 제도 미비, 각종 규제, R·D 예산 부족, 컨트롤타워 부재 등으로 자율주행 상용화가 지체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세종테크노파크가 주최한‘세종미래경제포럼’에 따르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 촉진을 위해 도로교통법 등 자율주행 관련 제도 정비, 영상처리 등 규제 완화, 자율주행 R·D 예산 확충,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법·제도 정비 : 무인 자율주행 운전자 범위 확대, 사고 발생 시 책임 명확화 우선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운전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컴퓨터를 운전자로 지정한 것과 같이 자율주행차가 운전 가능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제43조) 개정이 필요하다. 자율주행차 중 사고 발생 시 AI 운전자, 안전요원, 차량 소유자 및 관리자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사고조사 처리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Positive 규제 → Negative 규제로 전환 영상처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충청남도가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심사하고 이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충남도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산현액은 총 10조 9,812억 원이다. 이중 수납액은 10조 7,818억 원이며, 지출액은 10조 5,110억 원, 결산상 잉여금은 2,707억 원이다. 주요 지출 내역으로 사회복지 분야에 33.6%인 3조 1,698억 원이 투입됐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6.7%인 1조 5,735억 원이 집행됐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결산 승인을 원안대로 의결하면서 “조세 형평성을 고려해 지방세 환급액을 줄이고 징수율을 높여달라”고 주문했으며, “추경예산의 예산 조정을 통해 집행잔액과 불용액, 예산 이월액을 축소해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간주 처리 예산 보고 철저 ▲신규 사업에 대한 전용 및 변경사용 금지 ▲예산 편성의 적정성 확보 ▲체납징수 직원 확대 등 4건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했다. 박정식 위원장(아산3‧국민의힘)은 “이번 심사에서는 편성된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예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6월 19일, 시민참여 정책 플랫폼 《대전시소》의 기획 프로그램인 《리프레임 소통시리즈》 첫 번째 편으로 ‘청년 주거’를 주제로 한 정책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리프레임 소통시리즈》는 기존의 정책 프레임을 벗어나 시민의 경험과 언어를 바탕으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정책을 재구성하는 실험적 소통 프로젝트다. 이번 청년주거편은 “청년의 주거 문제는 과연 청년만의 문제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사회문제를 참여자의 공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구성하고, 이를 정책의 언어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은 사전 온라인 이벤트인 《대전시소 질문 던지기: 청년이 질문하고 민달팽이유니온이 답하다》와 연계해 운영됐다. 청년들이 남긴 500여 건의 질문 중 일부는 현장에서 민달팽이유니온 활동가들의 답변과 함께 공유되며, 청년의 현실과 정책 간 간극을 좁히는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는 민달팽이유니온을 비롯한 주거 전문가, 시민제안가, 청년 참가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주거 문제를 단순한 주택 공급의 문제가 아닌 ‘기회의 결핍’, ‘관계의 단절’, ‘불안정한 미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공주고등학교와 공주교동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매해 여름철에 공주 지역의 학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주고등학교는 비탈면에서 토사가 인근 민가로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공주교동초등학교는 비탈면의 급경사로 인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실의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 보완 공사를 진행하여 준공 직전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비탈면 보강공사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운동장 배수로 등 배수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 관리도 당부했다. 공주고등학교 심순희 교장은 “교육청에서 빠르게 공사를 추진해준 덕분에 이번 장마에는 걱정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5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집중호우ㆍ태풍ㆍ강풍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도록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시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평화 의식 확장과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목),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직원의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충남민주시민학교'의 하나로서, 소설가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이해로 피어나는 이야기, 평화로 이어지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대담이 진행됐다. 특강에는 도내 각급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재직 중인 교직원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여자에게는 작가의 주요 저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배부하여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 실천적 민주시민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아 작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집필 과정과 구례에서의 삶이 작품에 준 영향 등 자신이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고통을 직면하는 과정에서 피어난다고 했다. 또한 역사와 개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 어떻게 평화로운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정지아 작가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문학을 넘어,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롭게 살아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가족 등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소방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소방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윤리 의식 제고를 목표로 진행하는 공연형 문화교육 행사다. 청렴콘서트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특수시책 가운데 하나로, 소방본부가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공연형 문화교육이다. 기존의 딱딱한 교육 형식에서 벗어나 공감과 소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석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소방본부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참여 대상을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확대했으며, 함께 청렴한 가치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발전시켰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청렴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다양한 문화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더 견고히 할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청렴은 건강한 소방조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6월 19일 나노종합기술원 1층 나노홀에서 ‘나노융합 현장수요기반 실증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회는 나노융합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노융합 현장수요기반 실증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120억 원(국비 60억, 시비 60억 원)을 투입해 대전 지역 나노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실증 및 사업화, 공인 시험과 신뢰성 평가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00개 기업을 지원해 ▲초도매출 316억 원 ▲계약체결 95건 ▲투자유치 241억 원 ▲신규 고용 184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적인 성과 기업인 ▲㈜킴스레퍼런스(나노 단차 교정용 인증 표준물질 개발) ▲㈜코셈(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 공인시험 인증) ▲㈜에스지에너지(디자인 태양광 모듈 공인시험) ▲에버웰테크놀리지㈜(방염소재 스마트 발열패드 실증) ▲씨투씨소재(기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6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팀 21개 팀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국방 분야의 3D프린팅 기술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민·군 간 협력을 통한 기술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행사다. 이번 대회는 ‘우수사례’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추진됐으며, 군 관계자, 기업, 일반 시민 등 총 55개 팀이 참여해 약 2개월간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총 21개 우수팀이 선정됐다. 대전시장상은 해군 제1함대사령부 제1군수전대 서순철 주무관과 ㈜에이엠솔루션즈 배기태 과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국방부 장관상은 육군 군수사령부 장진수 사무관과 해병대 군수단 정비대대 이정우 주무관이 수상했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은 해군 정비창 홍진삼 주무관과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 임현철 주무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임경묵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문장, 고형석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박재영 한국3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농협은행이 스타트업 특례보증 3억 원을 특별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농협은행 특별출연금 전달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장희철 기술보증기금 충청본부장이 참석했다. 특례보증 특별출연은 지난해 11월 비수도권 최초로 시행한 ‘천안 스타트업 특례보증’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그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례보증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농협은행 특별출연금 3억 원을 추가해 사업 총규모는 기존 54억 원에서 114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 사업은 천안에 사업장을 둔 7년 이내 창업기업에 최대 5억 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천안시가 뽑은 유망 스타트업인 ‘천안 미래 유니콘기업 C-STAR’는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대상 스타트업에 ▲대출이율 혜택(농협은행) ▲보증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천안시는 농협은행의 특별
(내포투데이) 로봇 전문가의 혜안이 이끄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 로봇 자동화 용접 시스템을 통해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위텍시스템(주)가 로봇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특히,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가변형 공유창고'를 선보이며 공유 경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텍시스템(주)는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로봇 용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전문 기업이다. 아파트 세대창고, 태양광 구조물, 승강기 부품, 건식 패드, 조립식 계단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로봇으로 용접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 용접 노하우 고도화, 사용 편의성, 다양한 모델의 고품질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의 로봇전문가인 김하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텍시스템(주)는 2011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30여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된 로봇 협업 및 공장 자동화 노하우는 지난 10년간 120개 이상의 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9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충남건축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위원회의 역할과 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최근 새롭게 재구성한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특별경제도 실현을 위한 도의 건축정책 방향 △위원회 운영체계 △심의 기준 및 검토기준 적용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도는 건축정책 비전과 전략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공동주택 심의기준 적용사례 △경관 및 디자인 향상 △심의 시 자주 지적되는 오류 사례와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심의 적용력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남형 건축심의 기준’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위원회 운영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위원회는 건축계획·구조·디자인·한옥건축자산(목조)·도시계획·조경 등 14개 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법정 심의기구로, 6월 2일부터 3년간 건축 관련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6월 19일, 대전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4기 D-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10개 기업에 현판을 수여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현판증정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민간투자사 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유망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 기술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10개 내의 기업을 선정해 집중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제4기 D-유니콘기업으로는 ㈜에스엘엠, ㈜이너시아, ㈜제이제이엔에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에코인에너지, 에이치앤파워㈜, ㈜피코팩, ㈜파인에스엔에스, ㈜레드윗, ㈜모바휠 등 총 10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향후 ▲성장도약자금 지원 ▲D-유니콘라운지 전용 공간 우선 이용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연계 프로그램 참여 등 전방위적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19일 유구터미널에서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 운행 개통식’을 개최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금호고속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해 유구와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 운행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고속버스 노선 운행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외버스 노선이 중단된 후 약 5년 만으로, 유구와 신풍 지역 주민들이 공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50분가량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 운행을 위해 시는 그동안 충청남도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노선 조정, 운행 시간 협의, 운송사 선정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공주시의회 역시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충청남도를 방문해 간담회를 여는 등 힘을 더했다. 고속버스는 유구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 노선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9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빗물받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비에는 서산시 직원, 서산시 자율방재단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조당 5명씩 20개 조로 나눠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서령상가, 번화로 일원 등을 정비했다. 빗물받이는 노면 빗물을 우수관으로 배수시키는 시설로, 쓰레기로 인한 막힘은 침수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참여자들은 빗물받이에 있는 담배꽁초, 전단지 등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또한,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작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ㆍ정비해 반복적인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께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를 통해 읍면동별 침수 예상 구간에 대한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 중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행정수도 세종시 지위 확립과 기능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시 간부회의에서 논의한 전략 방향을 토대로 지난 17일 최종 확정된 것이다. 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행정수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비전과 실현 전략을 담아 총 7대 분야, 44개 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한다는 대선공약의 이행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분야 과제를 발굴했다.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법적으로 명문화하고 국정효율에 기반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이전 확대,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 등 행정수도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확충 등 9개 세부 과제를 담아 행정수도 완성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어 ‘5극 3특을 연결하는 행정수도 교통망 완비’ 분야로, 세종 도심지 통과 광역급행철도(CTX)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제2외곽순환도로 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