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학생기자단 활동을 통해 ‘태안 학생 꿈 펼침 4호’를 발간했다. 태안 학생기자단은 관내 중‧고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에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로 4호 신문을 제작했다. 이번에 발행된 ‘태안 학생 꿈 펼침 4호’는 ▲중학교연합 꿈끼발표회 ▲우리 이야기 들어볼래? ▲교육 생생정보 ▲네 꿈을 펼쳐라 ▲토닥토닥 상담소 ▲초록지구 만들기 ▲꿈틀 전시회 ▲역사탐방 그때 그곳, 태안 ▲별별 이야기 등 다양한 기사가 실려있다. 신문 발간에 참여한 태안 학생기자단 한 학생은 “처음으로 학교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고 기사로 담아내면서 내가 우리 학교의 작은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안학생신문은 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값진 성과이다.”라며 “태안교육지원청은 학생기자단 활동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다.” 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성과의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과 도 본청에서 제출한 총 23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1차 서면심사, 2차 도민 온라인 투표와 모니터링단 현장투표,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초 충청남도 서천군–전라북도 군산시 상생협업을 통한 도서지역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해수 정수 시설에 의존해 수질·수량 불안정에 시달리던 서천 유부도와 군산 개야도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두 지자체가 협력하여 해저관로 매설 구간 단축과 상수관로 공동 활용으로 2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구역을 넘어 협업한 적극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도서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과 군정을 기록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6일 장항 송림동화 대회의실에서 ‘제1기 서천군 청년기자단 – 젊은 시선’ 위촉식을 열고, 20~30대 청년 5명을 공식 위촉했다. 위촉된 기자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서천군의 정책과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기사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단 운영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군정 소통을 다변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민선 8기 후반기 ‘현장 중심, 공감 행정’ 철학에 따라 청년 참여 기반을 넓히고자 추진됐다. 위촉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청년기자단, 언론인 멘토단, 보도자료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기자단 대표의 윤리 실천 서약, 보도기사 작성 역량강화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웅 군수는 “‘젊은 시선’이라는 이름처럼 새로운 시각으로 서천의 변화와 매력을 진솔하게 전해주길 바란다”며 “청년기자단이 취재와 콘텐츠 제작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의 참여는 군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약 28만㎡ 맥문동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보랏빛 꽃물결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감성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체험 콘텐츠가 대폭 확대됐다. 아이들을 위한 ‘맥문동 노리터와 꼬마 물놀이터’, 직접 만드는 조향과 맥문동차 체험인 ‘맥문동 향·수’,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체험 나드리’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주무대에서는 보라색 의상을 입은 관광객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드레스코드 퍼플데이’, 야간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되는 ‘맥문동 우산 아트’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기간 주무대에서는 매일 색다른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 당일에는 윤형주, 유리상자, 한송이가 출연하는 7080 페스티벌, 29일에는 박민수, 강유진 등이 참여하는 ‘트롯 페스타’, 30일에는 웅산과 밴드다하다 팀의 재즈 공연이 펼쳐지
(내포투데이) 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2일~ 10월 26일 신진작가 공모전 ‘남겨진 자리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주·이동·흩어짐을 뜻하는 ‘디아스포라’를 머물렀던 자리에 남겨진 감정과 기억으로 해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천안제로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발된 박서연·송신규 신진작가의 작품 172점을 선보인다. 박서연 작가는 ‘변신’을 나타내는 도상을 통해 고향을 떠나 새로운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제시하고자 한다. 작품 속의 도상을 통해 낯선 환경에서의 정체성 혼란, 상실을 드러내는 한편 반복된 도형과 붓질을 통해 정착을 염원하기도 한다. 송신규(b.1990)는 개발과 생태 변화로 사라진 집과 풍경, 그리고 이로 인한 이주와 이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품 속 뼈대를 드러낸 건물은 유년의 집과 풍경에 대한 상실을 드러낸다 빈공간은 이주로 인해 흔적만 남은 빈터에 대한 소회를 나타내며 방치된 장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천안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가 품은 이주와 이동의 기억을 떠올리고 지나온 자리를 되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제안된 총 70건의 사업 중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15건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순위점수 40%,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 30%, 총회 평가 점수 30%를 합산해 결정됐다. 최종 1~ 3위로 결정된 사업은 ▲쾌적한 산책로 조성 ▲대형사거리 보행자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위한 사업들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최종 사업순위는 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오늘 선정된 제안들이 원활히 추진돼 시민과 함께하는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야간경관 계획 수립을 위해 야간경관 만족도, 개선사항, 야간경관 명소 희망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천안시 여론조사 시스템 ‘다시 천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천안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설문은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천안 야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다음 달 8일부터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는 ‘스마트셔틀’을 시범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천안 제2·3·4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노선 부족과 긴 배차 간격,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시민과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버스-택시 결합형 스마트셔틀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정 노선형 버스 3대와 실시간 호출형 택시 6대 등 총 9대의 차량이 산단 내 버스정류장 71개소를 순환한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산단 근로자라면 누구나 ‘천안 산단 스마트셔틀’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셔틀 서비스와 같이 안전·환경·교통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는 운행 데이터는 향후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중요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8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기간 중 5회에 걸쳐, 생활개선회 773명 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생활개선회원 역량 강화교육을 읍면 권역별로 각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회의실에서 추진했다. 이번 역량 강화교육은 '행복한 부여군! 안전한 부여군! 함께 실천하는 생활개선회!'라는 주제로, 행복하고 건강한 여성농업인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특강교육과 생명 존중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과제교육과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했다. 고승현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 회장은 "읍면으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고, 회원들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한 걸음 더 성장했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원 773명이 안전한 농업환경에서 농업·농촌의 발전 주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는 매년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담그기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
(내포투데이) 규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일건)는 지난 23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경기장에서‘제3회 규암면 주민총회 및 면민 화합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규암면 주민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규암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규암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은아 부여부군수를 비롯해 이섬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부회장, 충남도의회 및 부여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는 규암면의 미래를 위한 주민 건의 사항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제안됐고, 주민들의 직접 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부여군 건의 사업은 △부여군 굿뜨래 농산물 쇼핑센터 설립 △규암 8경 추진위원회 발족 △규암면 전광판 설치 등 3건이었으며, 주민참여예산은 ▲달빛그린 별빛 축제 ▲규암면 시가지 제초 작업 및 꽃 심기 ▲규암면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및 자치센터 기능 보강 사업순으로 최종 의결됐다. 총회 이후 열린 면민화합 큰잔치에서는 주민 노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하수관로 설치를 통한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수질 생태계를 보전하고자 「자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도비를 포함해서 약 40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부여읍 자왕리 ▲송간리 ▲저석리 ▲신정리 ▲가증리 ▲송곡리 ▲상금리 일원 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1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고, 2025년에 착공하여 2028년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하수처리시설(240㎥/일) 신설 ▲오수관로(30.83km) 설치 ▲배수 설비(500가구) 설치 ▲맨홀 펌프장(26개소) 설치를 통하여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개인 및 공중위생을 향상하며 자연환경을 보전하고자 추진 된다. 이 사업은 개별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하여 생활오수를 처리함으로써 금강수계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등의 효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부여군은 ‘공사 기간 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기반 시설 중 환경기초시설인 하수도의 혜택을 다수의 주민이 빠른 기간 내에 누릴
(내포투데이) 보령시 재향군인회와 대천애육원 학생 등 45명이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 및 사회 희생 공헌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평해전 묘역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묘비를 정성스럽게 닦았다. 특히 웅천읍 무창포 출신으로 연평해전 당시 참수리호에서 전사한 한상국 상사의 묘역에서 참배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대천애육원 학생들과 함께한 서해수호관 견학에 이어 진행된 안보교육 프로그램이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6일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 5개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공공일자리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및 참여 근로자 보호 방안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야외 작업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조치 및 대응지침의 철저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오후 2시~5시 실외작업 중지 ▲35도 이상일 경우 실내·외 작업 중지 등 단계별 대응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현장 여건에 맞는 철저한 안전점검과 예방조치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오는 2025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보령 해변 맨발 걷기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접속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맨발걷기 체험 축제로 기획됐다. 대천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해변, 그리고 풍부한 자연 에너지로 맨발걷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시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구의 전자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자율 맨발걷기 체험 ▲선셋 해변 맨발 걷기 ▲해변 놀이터 ▲건강 이동 홍보관 ▲힐링 물리치료 체험관 ▲맨발걷기 해양치유포럼 등 다양한 맨발 걷기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9월 6일 오후 7시 머드광장 앞 백사장에서 공식 개막식을 통해 가수 박혜신과 함께하는 선셋 해변 맨발걷기, 경품추첨 등 특별 이벤트를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그리고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내포투데이) 청양군 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청소년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한 우수 청소년활동 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과 어르신 세대가 함께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긍정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낸 점, 청소년의 인성 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미 관장은 “지역사회와 학교,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장과 세대 간 긍정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를 모아 가이드북으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역시 세대통합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