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일 인주 밀두지구와 신창 황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현장과 밀두천·황산천 하천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사전 예찰과 제방 붕괴 및 침수 피해 예상 시 주민 대피를 철저히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인주 밀두지구 급경사지 공사현장에서는 사면 안정화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본격적인 태풍 및 호우 시기 이전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상시 관리 및 사전 예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병관 행정안전체육국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관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3일 오이 재배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이 농업기술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농촌진흥청 분야별 최고 농업전문가들이 참여해 ▲오이 재배기술 ▲병해충과 토양관리 ▲농약 안전사용 등 농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오이 재배 맞춤형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참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오이 농업기술 영농현장 컨설팅으로 오이 재배농가들이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최고 품질의 오이 생산을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특산물인 오이와 같은 고품질 농산물 육성을 통해 아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농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오이 재배 농가 17곳에 ‘보텍스 튜브형 에어냉각조끼’를 보급했다. 이번 조끼 보급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극한폭염 대비 온열질환예방 신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에어냉각조끼는 에어콤프레셔의 압축공기를 보텍스 튜브를 통해 냉기와 열기로 분리한 뒤, 냉기만을 조끼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농작업자의 의복 내부 온도를 평균 13.8%, 습도를 24.8%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끼를 사용한 한 농가는 “온도가 확실히 내려가는 게 체감된다”며, “올여름 농작업이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현장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 기간동안 에어냉각조끼를 사용하고, 하반기에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5일 충북 단양군 단성면 설마동체험마을 등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30명이 참석했으며, 온양6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우수 사례 학습 및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주민 주도로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단성면 설마동권역마을을 방문해, 마을 운영 현황과 주민 주도 프로그램 사례 등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과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온양6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순주 동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내포투데이) 배방읍 주민자치회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관내 노인정 13개소를 방문하여 에어컨 필터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하고 청결한 복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에어컨 필터 세척과 먼지 제거 등을 꼼꼼히 진행했다. 오홍표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주민복지 분과장은“작은 활동이지만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마을 곳곳을 살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이번 활동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 환경을 가꾸고 돌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5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노인 80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부채 만들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온양4동자원봉사거점센터와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이 함께 기획했다. ‘사랑의 부채’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제작됐으며, 단순한 더위 해소를 넘어 심리적 위로와 따뜻한 유대감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재원 단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유영 동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이 걱정되는 어르신들께 작지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활동과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송악면 주민자치회는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을 방문해 ‘마을호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워크숍을 진행했다. 고한읍의 마을호텔은 폐광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주택을 활용해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조성한 ‘마을호텔18번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송악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조성 과정과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워크숍 기간 중 주민자치회 역량강화교육도 함께 실시되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규정 회장은 “이번 워크숍과 교육을 통해 마을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악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자치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마을리더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마을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마을리더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성과 및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마을리더와의 소통·공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정 현안 공유와 더불어 △읍면 재량사업비 증액 △농로 도로폭 개선 △저수지 수문 교체 △공직자 업무공백 해소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가세로 군수는 “마을 최일선에서 공무원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리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에 힘쓰는 등 군민을 중심에 둔 군정운영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농어촌 저층 주거지의 노후화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공공복지서비스 수요 대응을 위해 읍면 중심의 ‘마을관리소’ 설치·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소원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관리소를 운영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면내 23개 마을에서 162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마을관리소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거점 공간이다. 군은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충남도 주관 ‘충남 마을관리소 시범 사업’ 공모 선정 후 9월부터 소원면에서 마을관리소 운영에 나서왔으며, 올해도 소원면이 마을관리소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간단한 생활수리와 공구대여, 맞춤형 꾸러미 전달, 영화 상영, 교육, 공간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장과 사무장 등 현장 인력이 채용돼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가까이서 처리하며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마
(내포투데이)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5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그럼에도 불구하고 글과 그림’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강연, 탐방 등이 결합 된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과 그림’이라는 주제 아래,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사유 방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문학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다양한 강연과 활동이 펼쳐진다.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10회(강연 9회, 탐방 1회)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 속 인문학이 지닌 가치와 역할을 시민들과 함께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총 13회, 54시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당진시 귀농ㆍ귀촌인(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 전입 5년 이내), 재촌 비농업인(당진시 농촌지역 거주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자), 예비 귀농ㆍ귀촌인 등이다. 교육 내용은 △지역 주민과의 융화 및 갈등 관리 △작물 재배 기초 △과수 재배 기초 △과채류, 잎채소류 재배 기초 △고구마 재배 기초 △양념 채소 재배 기초 △단호박 재배 기초 △귀농 품목 선택 및 사업성 분석 기법 △토지 법률 △농가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7일 당진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광공사, 면천사랑봉사회와‘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임종헌 한국수자원공사 아산권지사장,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박노규 면천사랑봉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가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자생력 증진을 위한 사업 운영과 실행 기부금 지원으로 상생 가치 실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단체는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상호 간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매력 창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전문적인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면천읍성의 체계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지역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읍성은 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신평면 남산1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후화된 농촌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남산1리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24억 8000만 원(국비 16억 3100만 원, 지방비 6억 9900만 원, 자부담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주거 환경 개선 등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특히 남산1리는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방치된 부속 건물 등 전반적인 정비가 시급한 마을로, 이번 공모를 통해 △공폐가 주택 철거(본채 6호, 부속동 21호), △슬레이트 지붕개량(25호), △집수리(48호), △마을안길 확포장(840㎡), △옹벽 정비(439㎡) 등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2026년부터 예산에 반영해 기본계획 및 시행 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내포투데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월 6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 청소년 4명을 선발해 1인당 20만 원씩 총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킴바댄스학원 원장(김○○)과 학원 회원분들로 구성된 ‘기부모임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마련됐다. 평소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후원을 실천해 온 이들은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홀해도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선발 대상은 방과후아카데미에 지속적으로 성실히 참여하며 모범적인 태도를 보인 청소년 중 출석률, 프로그램 참여도, 가정환경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은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장학생들이 직접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 2학년 이○○ 학생은 “항상 즐겁게 참여했던 활동에서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기부모임회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청소년의 성장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큐노바를 선정하면서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미래전략산업펀드 선정 심의 결과 ㈜큐노바가 총 1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전략산업펀드는 지난 2월 첨단산업 유망기업의 투자·육성을 위해 결성된 투자조합이다. 운용 자금은 총 400억 원(세종시 20억 원·민간 380억 원) 규모다. 앞서 지난 5월 펀드 운용사 JB인베스트먼트(대표 이구욱)는 시를 통해 추천받은 첨단산업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큐노바를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에 원천핵심 기술을 보유한 첨단산업기업이면서 혁신성과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5억 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형 투자·멘토링 체계 도입의 첫 사례로, 미래전략산업펀드를 통한 세종 첨단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큐노바의 첨단 양자산업 기술은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